토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최근 아스날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아르센 벵거(64)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1억 파운드(약 1,708억 원)에 달하는 이적 예산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된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졸리옹 레스콧(31)의 영입전에서 앞서 있습니다. 레스콧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입단을 협상했으나, 계약을 체결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미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50만 파운드(약 111억 원)를 투자하여 프랑스 리그 앙의 몽펠리에 HSC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레미 카베야(24)의 영입을 완료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한편 몽펠리에는 뉴캐슬에게 카베야를 데려가려면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는 내놓으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뉴캐슬은 825만 파운드(약 141억 원)로 평가받는 칼리아리 칼초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이바르보(24)의 영입에 뛰어들었습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와 VfB 슈투트가르트를 비롯해 유벤투스와 SSC 나폴리에서도 이바르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미러)
AS 로마와 나폴리를 비롯해 ACF 피오렌티나와 AC 페루자 칼초는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들여 영입한 아르헨티나의 윙어 에릭 라멜라(22)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멜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바르샤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51) 구단주는 과거 아스날에서 뛰었던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노리는 팀들에게 파브레가스는 절대 팔지 않겠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현재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들이 파브레가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메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르강 아자르(21)의 영입을 놓고 리버풀, 에버튼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토르강은 현재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에당 아자르(23)의 동생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는 리버풀을 제치고 FC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에서 뛰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예프헨 코노클리얀카(24)를 데려올 수도 있습니다. 코노플리얀카는 지난 겨울에 리버풀 이적을 추진했으나 간발의 차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리버풀이 이번에 사우스햄튼의 공격수 리키 램버트(32)를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에 영입하면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파비오 보리니(23)는 선더랜드로 완전 이적할 수도 있습니다. 보리니는 올 시즌 내내 선더랜드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습니다. (타임스)
현역 시절 리버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로비 파울러(39)는 오늘(현지시각) 리버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램버트의 영입이 이들에게 기가 막힌 결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더 선)
헐 시티는 선더랜드의 윙어 애덤 존슨(26)을 데려오기 위해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존슨은 지난 2012년에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를 떠나 선더랜드에 입단한 바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풀백 필리피 루이스(28)를 데려오기 위해 그에게 주급 7만 8천 파운드(약 1억 3,000만 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쩌면 루이스의 영입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5)를 영입하려면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4)을 데려올 당시 쏟아부었던 세계 최고액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52억 원)만큼은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바르샤의 미드필더 알렉상드르 송(26)은 최근 팀에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이 자기를 기용하는 대신 다른 선수를 새로 데려오면 올 여름에 프리미어리그로 컴백하는 것을 고민할 것입니다. 그러자 맨유와 리버풀을 비롯해 친정팀인 아스날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첼시의 왼쪽 수비수 라이언 버트랜드(24)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OTHER GOSSIP
첼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5)는 월드컵이 끝난 후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현역에서 아예 은퇴하는 것도 고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드 매거진)
그러나 첼시를 소유하고 있는 로만 아브라모비치(47) 구단주는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이왕이면 지금보다 젊은 선수단을 꾸렸으면 좋겠다며, 램파드와의 1년 재계약에 딴지를 걸고 나섰습니다. (데일리 스타)
셀틱은 현역 시절 맨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아일랜드 대표팀의 로이 킨(42) 수석코치에게 조만간 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겠다고 통보했답니다. 이들은 다음 주 초쯤에 닐 레넌(42) 전 감독의 후임으로 킨 코치가 부임한 사실을 공식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타임스)
첼시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30)는 리버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3)에 대해 "나에게는 최고의 동료였다"며, 지난 2012년 첼시로의 이적을 결정할 때 제라드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3)는 첼시의 풀백 애쉴리 콜(33)에게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면 리버풀에 입단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더 선)
현재 감독이 없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애버딘을 지도하고 있는 데릭 매키니스(42) 감독에게도 관심을 접었습니다. 매키니스 감독은 현역 시절 WBA의 주장을 맡을 만큼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헤럴드)
영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보컬을 맡고 있는 루이스 톰린슨(22)은 던캐스터 로버스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던캐스터는 올 시즌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끝내 버티지 못하고 리그 1으로 강등되고 말았습니다. (인디펜던트)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자신들이 해외의 여러 기업들로부터 FA컵의 스폰서 계약을 유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자레 프란델리(56) 감독은 웨스트햄과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일했던 일본의 스포츠 요법 치료사 야마모토 다카히로 씨를 이번 월드컵 기간에 모셔와 선수들의 치료를 맡길 계획입니다. (미러)
AND FINALLY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의 센터백 개리 케이힐(28)과 미드필더 애덤 랄라냐(26)는 요즘 브라질행을 앞두고 간단한 포르투갈어 표현을 적어 손에 들고 다니면서 암기하는 데 몰두하고 있답니다. (메트로)
최근 스페인의 카탈루냐 주에서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이 지역에 사는 700명 이상의 애완동물 애호가들이 자기가 키우는 개나 고양이에게 연고 구단인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6)의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자신의 애완동물에게 최대의 라이벌인 레알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이름을 지어준 주인들은 겨우 10명에 불과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