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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북쪽끝에서 노란손수건 흔들다 | |
임진각서 납북자 무사귀환 촉구 | |
박지윤 기자 2007-01-21 오후 2:57:37 | |
박 전 대표는 2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을 찾아 납북자 가족을 면담하는 한편 임진각 한켠 소나무에 매달린 납북자의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의미의 노란손수건을 어루만지며 납북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최근 이 곳 소나무에 매달린 노란손수건이 ‘나무 생태 및 시각적으로 좋지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대해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유화선 파주시장에게 ‘납북자 가족의 염원이 담긴 상징적 의미의 노란손수건을 보호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납북자 가족들이 수십년 세월동안 얼마나 가슴에 피멍이 들었겠느냐”며 “파주시도 이를 배려해줬으면 한다. 또 외국인들도 임진각을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외국인도 와서 이 노란손수건을 보고 사연을 들으면 감동을 받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다. | ||||
박 전 대표 역시 이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납북자 가족들에게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으시죠. 가족들이 꼭 돌아올 겁니다. 기가 모이면 뭐든 이룰수 있다고 합니다. 노란 손수건 하나하나가 모이면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납북자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를 향해 “우리는 북측에 스무명이 넘는 포로들을 송환했는데 북측은 납북자들을 우리에게 보내지 않고 있다. 이래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전 대표는 “북측의 가족들이 돌아오면 이 노란손수건을 들고 얼마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겠느냐”며 고1때 아버지가 납북됐다는 최우영 회장 및 자리에 함께한 납북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 ||||
한편 휴일을 맞은 이날 임진각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모였는데 어딜가나 현장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박 전 대표의 ‘스타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손에 카메라를 든 시민들은 서로 나서 박 전 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느라 ‘자유의 다리’로 이동하는 20여분 동안 발걸음을 떼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시민들이 사진을 찍자고 할 때마다 박 전 대표는 기꺼이 이에 응해 “어디를 봐야하죠?”라며 카메라를 응시해 주는가 하면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자 “같이 오셨어요?”, “네. 찍혔습니다”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더욱 호평을 얻었다. 또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함께해 ‘박근혜 파이팅’을 열렬히 외치기도 하는 등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박 전 대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한편 박 전 대표 캠프의 대변인인 방송인 출신의 한선교 의원 역시 현장에서 ‘아줌마 부대’를 몰고 다니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방송인 당시 평일 오전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쇼’를 진행했던 한 의원을 알아본 40~50대 아줌마들은 ‘스타 팬클럽’ 못지않게 서로 한 의원의 옆에 서서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은 뒤 “의원님 미니홈피에 (사진)올려주겠다”며 함박 웃음을 지으며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을 내보였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이재창 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지윤 기자(kocolit@freezone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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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번 겨울은 별로 춥지도 않은데 수백명이 얼어 죽었다는 북한의 소위 지도잔지 위원장인지 뭔가 하는 자를 흠모하는 떨거지들은 북으로 보내 버리고라도 조국을 위해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적에게 포로가 되어 끌여간 용사들을 모셔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