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WORLD CUP GOSSIP
현역 시절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AFC 아약스의 로날트 더 부어르(44) 수석코치는 자국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에 대해 "천재적인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부어르 코치는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다시 성공을 가져다줄 적임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토크 스포츠)
브라질 대표팀은 자신들의 전속 심리치료사에게 오늘 밤(현지시각)에 열리는 독일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네이마르'(22)를 떠나보낸 충격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러)
내일 밤(현지시각)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의 몸상태를 놓고 도박을 걸어볼 예정입니다. 아게로는 사타구니에 부상을 입어 아르헨티나의 최근 2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미러)
현역 시절 선더랜드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돈 허친슨(43) 씨는 라이벌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팀 크륄(26)이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0-0 무, 승부차기로 4-3 승)에서 보여준 심리전을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허친슨 씨는 현역 시절 뉴캐슬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앨런 시어러(43) 전 감독이 타인 웨어 더비에서 드러낸 면모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TRANSFER GOSSIP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가 바르샤로 이적할지의 여부가 갑자기 불투명해졌습니다. 수아레스의 몸값 7,500만 파운드(약 1,297억 원)를 지급하는 방식을 놓고 리버풀과 바르샤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풀백 마티유 드뷔시(28)는 이번 주 중으로 아스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은 790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드뷔시의 영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가디언)
뉴캐슬은 드뷔시를 아스날로 보내주는 대신,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윙어 호엘 캄벨(22)에게 입단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또 아스날은 드뷔시를 데려오는 데 성공할 경우 뉴캐슬에게 오른쪽 수비수 칼 젠킨슨(22)를 데려가라고 제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이미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난 선더랜드는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맨시티의 미드필더 잭 로드웰(23)의 임대를 추진할 수도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에 이어 바르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센터백 마츠 훔멜스(25)의 영입에 뛰어들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리버풀은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5)의 영입전에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산체스는 리버풀 대신 아스날에 입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 에코)
최근 첼시와 결별한 카메룬 대표팀의 공격수 사무엘 에투(33)는 잉글랜드의 풀백 애쉴리 콜(33)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콜은 로마 입단을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의 연봉을 무려 75%나 삭감하는 것도 받아들였답니다. (더 선)
사우스햄튼은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리버풀에게 그를 영입하고 싶다면 2,500만 파운드(약 432억 원)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세르비아 대표팀의 류빈코 드룰로비치(45) 감독은 SL 벤피카의 윙어 라자르 마르코비치(20)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성사시키면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미러)
인테르 밀란과 갈라타사라이 SK는 소튼의 스트라이커 파블로 오스발도(28)의 영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스발도는 올 시즌 후반기에 유벤투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는데요. 그는 몸이 아프다며 소튼의 프리 시즌 훈련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서던 데일리 에코)
맨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6)는 팀에 남아 네덜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이기로 결심했습니다. 판 할 감독은 이번 월드컵이 끝나고 나면 네덜란드의 사령탑에서 물러나 맨유에 부임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은 잉글랜드 중부 지방의 라이벌인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앨런 허튼(29)을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버밍엄 메일)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토마스 퍼르말런(28)은 다음 시즌에 어느 팀에서 뛰고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퍼르말런은 최근 들어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뉴캐슬의 앨런 퍼듀(52)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4)가 팀을 떠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자 시소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계획입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OTHER GOSSIP
미국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나이키는 맨유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마무리지을 것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맨유와 협력 관계를 맺어온 나이키는 이들과의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해서 상업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이터 통신)
그런데 나이키는 스폰서십 재계약을 위해 맨유와의 협상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메일)
GLOBAL GOSSIP (sourced by BBC Monitoring)
뉴캐슬은 유베의 풀백 마우리시오 이슬라(26)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
인테르는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얀 음빌라(24)의 영입을 성사시킬 것이 유력합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벨기에의 미드필더 악셀 비첼(25)과 아르헨티나의 왼쪽 수비수 크리스티안 안살디(27)를 동시에 데려오기 위해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BEST OF SOCIAL MEDIA
브라질 대표팀의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27)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등에 큰 부상을 입은 동료 스트라이커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네이마르'(22)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루이스는 월드컵 결승행에 도전하는 자신들에게 네이마르가 여전히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이스의 트위터)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개리 리네커(53) 해설위원은 어제(현지시각) 모처럼 휴일을 맞아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의 절경을 감상했습니다. 리네커 해설위원은 "위에서 히우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렇게 굉장한 풍경은 처음이네요!"라고 썼습니다. (리네커 해설위원의 트위터)
이번 월드컵에서 자국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한 콜롬비아 대표팀은 영웅 대접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콜롬비아 대표팀의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43)은 자신들이 급기야 피규어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몬드라곤의 인스터그램)
미국 대표팀의 골키퍼 팀 하워드(35)는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제가 인간관계와 고래, <스타워즈>의 알데란 행성 중 무엇을 구해주는 것이 좋겠습니까?"라고 물어봤습니다. (하워드의 페이스북)
독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29)는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브라질과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포돌스키는 "벨루 오리존치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결승에 올라갈 한 팀이 정해지네요!"라고 썼습니다. (포돌스키의 트위터)
한편 독일 대표팀과 아스날에서 포돌스키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29)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벨루 오리존치로 가는 길입니다! 이번 원정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메르테자커의 페이스북)
AND FINALLY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어떤 스포츠 용품점에서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바르샤행이 아직 성사되지 않았는데도 그의 이름이 마킹된 바르샤 유니폼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인디펜던트)
맨유 선수들은 곧 팀에 부임하는 루이스 판 할(62) 감독의 지시에 따라 프리 시즌 훈련 둘째 날에는 오후 5시 30분(현지시각)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판 할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