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거절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한편 맨시티는 투레가 이적을 강행할 경우에 대비해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0)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아스날의 풀백 칼 젠킨슨(22)을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에 데려오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 선)
선더랜드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28)를 데려올 수 있는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문의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시즌부터 다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보얀 크르키치(23)가 스토크 시티의 손길을 뿌리치고 자신들에게 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르키치의 소속팀인 바르샤는 그에게 새 팀을 알아보라고 통보했습니다. (미러)
크리스털 팰리스는 카디프 시티의 공격수 프레이저 캠벨(26)과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길비 시귀르손(24)의 이적료에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67) 감독은 자신들이 카디프의 센터백 스티븐 콜커(22)의 몸값에 합의하면서 그의 영입이 성사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올 여름에 이적 예산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무려 1억 파운드(약 1,76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계속하고 싶어합니다. 리버풀은 올 여름에 리키 램버트(32)와 애덤 랄라냐(26), 엠레 칸(20)과 라자르 마르코비치(20)를 데려오는 데 이미 5,700만 파운드(약 1,003억 원)를 쏟아부으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앨런 어빙(56) 감독은 맨유가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28억 원)를 쏟아부어 사우스햄튼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왼쪽 수비수 루크 쇼(19)의 영입을 성사시키는 바람에 다른 팀들도 일제히 수비수들의 몸값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미러)
웨스트햄은 보카 후니오르스의 풀백 에마누엘 인수아(23)를 임대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은 800만 파운드(약 141억 원)로 평가받는 PSV 에인트호번의 윙어 자카리아 바칼리(19)를 영입할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3)는 아스날로 가고 싶다는 뜻을 넌지시 밝혔습니다. 아스날의 엠블럼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7)는 첼시와 아스날의 입단 제의를 모두 뿌리치고 그냥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디나모 모스크바, 체스카 모스크바는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는 핀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로만 예레멘코(27)의 영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에버튼에서도 예레멘코를 노리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WBA의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24)은 구단 측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구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번리가 도슨을 데려가겠다며 두 번째로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을 제의하고 나섰지만 WBA에서 이마저 퇴짜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랭커셔 이브닝 텔레그래프)
QPR의 미드필더 삼바 디아키테(25)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할 것입니다. (스카이스포츠)
OTHER GOSSIP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수영장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여론의 뭇매를 맞아 예정보다 일찍 팀 훈련에 복귀했답니다. (텔레그래프)
맨유의 새 사령탑인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현역 시절 맨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폴 스콜스(39) 전 코치가 팀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판 할 감독은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대해 "바람이 너무 심하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캐링턴 훈련장은 지난 해에 이미 시설 개선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는 판 할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새 출발을 하고 싶어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현역 시절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파트릭 클라이버르트(38)는 판 할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다시 함께할 수만 있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라이버르트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바르샤에서 판 할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포포투)
리버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센터백 다니엘 아게르(29)는 자신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갖가지 소문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데 대해 지금은 다가오는 시즌 개막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현역 시절 사우스햄튼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매튜 르 티지에(45) 씨는 소튼에서 마음이 떠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에게 다음 시즌에도 팀에서 뛰고 싶다면 최근의 행동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리버풀이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에 로브렌을 데려오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서던 데일리 에코)
선더랜드는 다음 주 주으로 프랑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알프레 은디아예(24)의 향후 거취를 논의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에 임대됐던 은디아예는 선더랜드로의 복귀를 꺼리고 있습니다. (선더랜드 에코)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23)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습니다. 매카시는 하루빨리 다음 시즌이 개막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0)는 스페인과의 월드컵 경기(5-1 승)에서 성공시킨 다이빙 헤딩슛이 브라질의 한 길거리에 벽화로 그려지자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판 페르시의 트위터)
최근 QPR에 입단한 잉글랜드의 센터백 리오 퍼디넌드(35)는 QPR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퍼디넌드는 맨유 구단과 팬들 역시 자신의 마음 한 구석에 늘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퍼디넌드의 트위터)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5)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앙겔라 메르켈(60) 총리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외질은 메르켈 총리가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열렬히 성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외질의 트위터)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수비수 호세 마누엘 플로레스 모레노 '치코'(27)는 오늘 아침(현지시각) 잠을 자다가 거미 한 마리가 자신의 입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을 깨닫고 허겁지겁 잠에서 깼답니다. (치코의 트위터)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2)은 발목 부상으로 앞으로 무려 10주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자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캐릭의 트위터)
토니 펄리스(56)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는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현지팀 GAK 그라츠와의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 무려 13-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팰리스의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웨인 헤네시(27)는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 보낸 저의 첫 45분에 만족합니다. 동료들도 같이 잘 뛰어줘서 13-1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헤네시의 트위터)
한편 헤네시와 팰리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팰리스의 공격수 글렌 머레이(30)는 요즘 진행되는 훈련이 매우 힘든가 봅니다. 머레이는 "오스트리아에서 한 주동안 빡세게 보냈는데 (그라츠와의 경기 대승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다행이에요!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등산을 같이 하는 건 솔직히 별로네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머레이의 트위터)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미국 대표팀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29)은 시카고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골프 라운딩을 가졌답니다. (구잔의 트위터)
*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보건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편 구잔과 미국 대표팀에서 함께하고 있는 선더랜드의 스트라이커 조지 알티도어(24)는 ESPY 골프 클래식**에 출전해 골프 솜씨를 뽐냈습니다. (알티도어의 트위터)
** ESPY 골프 클래식 : 정식 명칭은 '전미 센츄리 선수권대회(The American Century Championship)'로,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미국의 저명 인사들이 출전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AND FINALLY
바르샤의 윙어 헤라르드 데울로페우(20)는 구단 훈련장에서 후보 골키퍼 호르디 마시프(25)와 함께 숙명의 라이벌인 레알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골 세리머니를 조롱하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데일리 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윙어 아템 벤 아르파(27)는 자신의 체중을 놓고 구단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데 벤 아르파는 자신의 체중이 늘어난 것은 살이 찐 것이 아니라 근육량이 늘어난 것인데도 구단 측에서 부당하게 자신에게 벌금을 물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러)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이번 월드컵 결승전(독일의 1-0 승)에서 주심을 맡아본 이탈리아의 니콜라 리촐리(42) 심판은 뇌진탕을 입은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크라머(23)가 이날 경기에 뛸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포포투)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웨인 헤밍웨이(53) 씨는 블랙번 로버스에게 최근 발표된 원정 유니폼 광고 영상에 대한 언론들의 비난을 무시하고 영상을 다시 유튜브에 올리라고 권유했습니다. 언론들은 블랙번의 이번 홍보 영상에 대해 "이상하고 보기 민망하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랭커셔 이브닝 텔레그래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패트릭 시슬은 최근 원정 유니폼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유니폼 한 벌을 판매할 때마다 벌어들이는 수익 중 3파운드(약 5,300원)를 영국의 자선 단체 '유방암 환자 지킴이'에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스코츠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