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리버풀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27)를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에 데려오려다 무산되자,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24)를 영입할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AS 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24)을 데려가려면 7,900만 파운드(약 1,377억 원)는 내놓으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스트로트만은 무릎의 십자 인대에 부상을 입어 지난 3월부터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선)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얀 퍼르통언(27)은 FC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는 맨유로 가고 싶어합니다, 현재 4,500만 파운드(약 784억 원)로 평가받고 있는 디 마리아는 레알로 복귀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을 임대로 영입하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게도 실망했답니다. (데일리 스타)
그런데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55) 감독은 디 마리아가 다음 달 5일까지는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한편 PSG는 다음 주 중으로 디 마리아를 5,100만 파운드(약 889억 원)에 영입한 사실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선더랜드의 구스 포예트(46)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28)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인테르 밀란은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파블로 오스발도(28)를 데려오기 위해 대리인을 파견해 소튼 측과 협상을 진행할 것입니다. 소튼은 지난 해 여름에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를 주고 로마에서 오스발도를 영입했으나, 현재의 오스발도는 팀내 입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데일리 메일)
소튼의 로날트 쿠만(51) 감독은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레로이 퍼르(24)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쿠만 감독이 퍼르를 데려오려면 QPR과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더 선)
OTHER GOSSIP
현역 시절 리버풀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마크 라이트(50) 씨는 최근 리버풀에 입단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이 과연 2,000만 파운드(약 349억 원)만큼의 가치가 있는 선수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현역 시절 아스날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솔 캠벨(39)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흑인 감독이 전무한 현실에 대해 자국의 전직 흑인 선수들이 현 상황에 만족하며, 그냥 윗선의 지시에 따르는 데 급급하다고 한탄했습니다. (미러)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47) 총리는 닉 클레그(47) 부총리가 러시아의 2018년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하려는 시도에 가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타임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글렌 호들(56) 전 감독은 QPR에서 해리 레드냅(67) 감독의 수석코치로 부임할 것이 유력합니다. (데일리 스타)
아스날이 올 여름에 영입한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5)는 새로운 팀에서 외롭게 첫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아스날이 그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하고 출국하면서, 영국에 혼자 남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6)는 팀의 새 사령탑인 루이스 판 할(62) 감독에 대한 주변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이는 맨유의 감독이라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GLOBAL GOSSIP (sourced from BBC Monitoring)
유벤투스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1)의 영입을 제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유베가 루카쿠를 데려오려면 레알과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스페인의 '아스')
바르샤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센터백 다니엘 아게르(29)의 영입에 다시 착수했습니다. (프랑스의 '르 피가로')
아스날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독일의 '빌트')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3) 감독은 자신의 옛 제자이자 얼마 전까지 바르샤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2)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바르샤가 최근 영입한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30)는 자신의 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자신이 카를레스 푸욜(36)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풀럼을 비롯한 잉글랜드의 여러 팀들이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세네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민 사네(27)를 노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바르샤는 러시아 프로 리그*의 FC 튜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윙어 바그네르 굴라르치 카를로스 필류 '페랑'(24)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
* 프로 리그 : 러시아의 3부 리그. 러시아 프로축구는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와 2부 리그인 내셔널 풋볼 리그, 3부 리그인 프로 리그와 4부 리그인 아마추어 풋볼 리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EST OF SOCIAL MEDIA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풀백 케빈 그로스크로이츠(26)는 월드컵 우승컵을 새긴 새 문신을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그로스크로이츠는 이번 월드컵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실제 경기에는 단 1분도 뛰지 못했습니다. (그로스크로이츠의 인스터그램)
레알이 올 여름에 7,100만 파운드(약 1,237억 원)를 쏟아부어 영입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하메스 로드리게스(23)는 어린 딸 살로메 로드리게스 양과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 선보인 살사 셔플 댄스를 추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인스터그램)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는 첼시에 입단한 후 데뷔전인 올림피아 류블랴나와의 평가전(2-1 승)에 출전한 기념으로 역시 팀에 새로 들어온 동료 디에구 코스타(25)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파브레가스의 트위터)
AND FINALLY
뮌헨과 VfL 볼프스부르크의 독일 텔레콤 컵* 결승전(뮌헨의 3-0 승)에서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한 관중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관중은 뮌헨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스(25)와 셀카를 찍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메트로)
* 텔레콤 컵 : 매년 프리 시즌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4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친선 컵대회로, 매 경기가 전후반 60분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일천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독일축구협회(DFB)가 공식 주최하는 대회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대회의 인기는 벌써부터 DFL 슈퍼컵(분데스리가와 DFL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대회)를 위협하며 독일 프리 시즌의 양대 컵대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네이마르'(22)는 스페인의 인기 휴양지인 이비사 섬에서 허리에 등 보호대를 부착하고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등에 끔찍한 부상을 입어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한 바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