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FC 포르투는 아스날에게 콜롬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21)에 대해 3,200만 파운드(약 559억 원)의 이적 허용 금액을 그대로 제시해야만 그를 보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센터백 마츠 훔멜스(25)를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훔멜스를 보내주는 대신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수비수 티아구 일로리(21)를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미러)
이탈리아의 SSC 나폴리를 소유한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65) 구단주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6)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펠라이니에게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텔레그래프)
리버풀은 잉글랜드의 풀백 라이언 버트랜드(24)의 영입전에서 사우스햄튼에 패하자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왼쪽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22)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낼 것입니다. 세비야는 모레노의 몸값을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로 책정한 상태입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은 모레노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풀백 하비에르 만키요(20)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얼마 전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카메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33)와 계약 협상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터키의 베쉭타쉬 JK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우구 알메이다(30)의 영입도 검토 중입니다. (타임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44) 감독은 맨유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에게 1,4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맨유에게 카가와를 데려가도 되는지 문의해 왔었다고 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모르강 아말피타노(29)에게 관심을 돌렸습니다. 네덜란드의 AFC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콜베인 시그토르손(24)을 데려오기 위한 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인데요. 아말피타노는 지난 시즌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 임대 선수로 뛴 바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8)는 팀에서의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으며, 재계약을 체결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디펜던트)
WBA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공격수 하리스 세페로비치(22)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더 선)
미들스브러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오른쪽 수비수 매튜 로튼(25)을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한편 이들은 레알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에밀리오 은수에(24)의 영입에 합의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7)에게 4,000만 파운드(약 699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1)가 최근 에버튼으로 떠나면서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는 팀에 남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맨유를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 일체를 상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캐링턴 훈련장 곳곳에 HD급 화질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게 했습니다. (미러)
맨유에서 뛰고 있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조니 에반스(26)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 투어에 감시 카메라가 이미 도입되어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모두 촬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독님이 제게 '오른쪽으로 5야드(약 4.6m) 움직여'라고 지시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영상을 돌려보니까 5야드(약 4.6m)가 아니라 10야드(약 9.1m)는 가 있었던 거예요. 간격을 유지하지 못한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에반스는 지금이야말로 자기 선수 생활에서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전 수비수를 맡고 있던 네마냐 비디치(32)와 리오 퍼디넌드(35)가 잇달아 팀을 떠나면서 1군의 주요 센터백으로서 에반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가디언)
빌라의 폴 램버트(44) 감독은 최근 팀에 부임한 로이 킨(42) 수석코치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습니다. 램버트 감독은 "우리 킨 코치는 훌륭한 축구인으로, 결코 그라운드의 미친개가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러)
에버튼의 미드필더 레온 오스먼(33)은 모레(현지시각) 열리는 자신의 헌정 경기를 앞두고 그동안 팀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본 궤도로 끌어올리느라 꽤나 고생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가디언)
스토크 시티의 마크 휴즈(50) 감독은 최근 데려온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보얀 크르키치(23)가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휴즈 감독은 선수단과 팬들에게 크르키치를 성원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아틀레티코에서 3년간 임대 선수로 활약하다 이제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될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에 대해 체흐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스페인 검찰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27)가 문서상으로만 존재하는 영국의 유령 회사들을 이용해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가 넘는 세금을 탈루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스)
BEST OF SOCIAL MEDIA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의 쿨투랄 데포르티바 레오네사는 턱시도가 연상되는 새 유니폼을 입고 단체 촬영을 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레오네사는 올 시즌부터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섭니다. (레오네사의 공식 트위터)
* 세군다 디비시온 B : 스페인의 3부 리그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5)는 이번 미국 투어 기간동안 미국 프로농구(NBA)의 시카고 불스에서 뛰고 있는 동갑내기 포인트 가드 데릭 로즈(25)와 함께 농구 연습을 했답니다. (외질의 트위터)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5)은 최근 팀에 입단한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5)와 함께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월콧은 이 트위터에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들, 조심하라고! 나와 산체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 테니까!"라고 썼습니다. (월콧의 트위터)
AND FINALLY
노르웨이 4. 디비전 챔피언십**의 FL 파르트는 졸지에 400만 크로네(약 37만 5천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 정도의 꽁돈이 생겼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 팀을 응원해온 91세의 할아버지 축구팬이 자신의 부동산을 포함한 전 재산을 이 팀에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의 '하')
** 4. 디비전 챔피언십 : 노르웨이의 5부 리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