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를 큰맘 먹고 5,000만 파운드(약 865억 원)에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은 자신이 얼마 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지도했던 선수들 일부도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판 할 감독은 AFC 아약스의 풀백 달레이 블린트(24)와 AS 로마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24)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4) 감독은 리버풀에서 마음이 떠난 덴마크 대표팀의 센터백 다닐 아게르(29)의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그런데 토트넘 홋스퍼가 아게르의 영입을 놓고 아스날과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이 그에게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를 깜짝 제의할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하츠 앤 에식스)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지금까지 아게르에게 어떠한 제의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아스날은 올 여름에 독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29),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윙어 호엘 캄벨(22)과 결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SK가 포돌스키와 캄벨을 한꺼번에 데려가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맨유에서 후보로 밀려난 잉글랜드의 윙어 윌프리드 자하(21)의 영입전에서 앞서 있습니다. 현재 뉴캐슬을 비롯한 구단 3곳에서 자하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메트로)
맨체스터 시티는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엘리아캥 망갈라(23)를 3,200만 파운드(약 553억 원)에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카디프 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라벨 모리슨(21)이 최근 폭행 시비에 휘말렸는데도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에게 연봉을 2배로 올려주겠다고 제안할 생각입니다. (텔레그래프)
FC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이 올 여름에 추가 영입을 단행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들이 노리는 선수는 맨유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ACF 피오렌티나의 윙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6)인 것 같습니다. (가디언)
사우스햄튼은 슈테아우아 부큐레슈티에서 뛰고 있는 루마니아의 센터백 플로린 가르도스(25)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이들이 가르도스의 영입을 성사시키면 올 여름 6번째 영입이 되는데요. 또 이들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4)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미러)
또 소튼은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어린 윙어 세르주 나브리(19)를 한 시즌간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나브리의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뉴캐슬을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와도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미러)
에버튼은 첼시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안 아추(22)를 한 시즌간 임대한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메일)
선더랜드의 구스 포예트(46) 감독은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에서 지도했던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윌 버클리(24)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 선)
아약스는 얼마 전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카메룬 대표팀의 공격수 사무엘 에투(33)의 영입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뉴질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22)의 영입을 놓고 레스터 시티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은 최대 9명의 선수들을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적이 유력시되는 선수로는 잉글랜드의 수비수 마이클 도슨(30)과 프랑스의 센터백 유네스 카불(28), 잉글랜드의 풀백 카일 노튼(25) 등이 있습니다. (커트 오프사이드)
OTHER GOSSIP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글렌 호들(56) 전 감독이 TV 해설자를 그만두고 지도자로 깜짝 복귀할 모양입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해리 레드냅(67) 감독을 보좌해 1군 선수들을 지도할 코치로 부임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0)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자신들은 아직까지 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미러)
그리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7)에게 주전 보장에 대한 아무런 얘기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하트는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0-3 패)에서 벤치를 지켰습니다. (텔레그래프)
리버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4)는 동료들에게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으나, 막판에 부진을 거듭하며 맨시티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바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바르샤는 최근 영입한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토마스 퍼르말런(28)에게 맨유를 뿌리치고 자신들에게 와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레스터가 새로 영입한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마크 알브라이튼(27)은 아스톤 빌라에서의 경험을 통해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현역 시절 아스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스튜어트 롭슨(49) 씨는 친정팀의 미드필더인 잭 윌셔(22)에 대해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토크 스포츠)
한편 윌셔는 아스날이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3-0 승)에서 기념비적인 완승을 거둔 것은 자신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더 선)
아스날이 올 여름에 영입한 잉글랜드의 풀백 칼럼 챔버스(19)는 자신이 가장 잘 뛸 수 있는 포지션이 어디인지 아직도 확실히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1) 감독은 프리 시즌 평가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자 선수들이 지금보다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스트라이커 크리스 롱(19)은 올 시즌에는 동료 수비수 존 스톤스(20)와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0)처럼 팀내에서 확실한 입지를 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왼쪽 수비수 키어런 깁스(24)는 최근 팀에 입단한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5)에 대해 "짐승 같은 친구"라며 올 시즌에 20골은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최근 팀에 입단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센터백 데얀 로브렌(25)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평가전(4-0 승)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감독은 로브렌에 대해 얼마 전까지 팀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36)의 후계자가 될 자질이 충분한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골닷컴)
BEST OF SOCIAL MEDIA
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31)은 동료 센터백 리오 퍼디넌드(35)가 BT 스포츠에서 주제 무리뉴(51)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마치 마이클 파킨슨(79)* 옹을 보는 것 같았다"고 칭찬했습니다. (바튼의 트위터)
* 마이클 파킨슨 : 영국의 저명한 방송인으로, 1971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영국의 인기 토크쇼 <파킨슨 쇼>의 진행자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최근 1,500만 파운드(약 25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샤에 입단한 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토마스 퍼르말런(28)은 자신의 인스터그램을 통해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아스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퍼르말런의 인스터그램)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3)을 비롯한 영국의 여러 축구선수들이 최근 미국 PGA 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북아일랜드의 골퍼 로리 매클로이(25)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매클로이는 미국 켄터키 주의 루이스빌에 위치한 밸할라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스타 골퍼 필 미켈슨(44)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캐릭은 "이야, 매클로이가 정말 멋진 일을 해냈네요. 훌륭해요! 이제 발 닦고 푹 쉬어도 되겠어요. 축하해요!"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썼습니다. (캐릭의 트위터)
허더스필드 타운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조 롤리(21)는 마크 로빈스(44) 전 감독이 올 시즌 챔피언십 개막전만 치르고 경질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롤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라고 썼습니다. (롤리의 트위터)
더비 카운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스트라이커 메이슨 베넷(18)은 오늘(현지시각) 치러지는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캐피털 원 컵 경기를 치르기 위해 원정을 떠나는 것이 매우 피곤한 모양입니다. 베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칼라일은 너어어어어어어무 멀어요!"라고 썼습니다. (베넷의 트위터)
AND FINALLY
리버풀의 마케팅 부서 직원들은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이적한 흔적을 지우느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홈구장인 앤필드의 서포터 전용석(더 콥, The Kop)에 수아레스의 큼지막한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메트로)
현역 시절 맨유의 살림꾼으로 활약했으며, 거친 미드필더의 대명사로 꼽히는 빌라의 로이 킨(43) 수석코치는 팀의 마스코트인 사자 '벨라(Bella)'를 꼭 껴안으며 자신에게도 따뜻한 면이 있다는 것을 과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