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를 영입할 자금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스카이스포츠)
한편 호날두는 요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쪽에 열심히 추파를 보내고 있는데, 주급으로는 63만 유로(약 50만 1천 파운드/약 8억 4,5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답니다. (독일의 '빌트')
에버튼은 지난 시즌 팀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스페인의 윙어 헤라르드 데울로페우(20)를 다시 영입해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울로페우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한 데 불만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부(27)는 내년 1월에 아스날이나 맨유 중 한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데일리 스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3) 감독은 올 여름에 독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토마스 뮐러(25)와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 토니 크로스(24)를 비롯해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아르연 로번(30)까지 나란히 맨유로의 이적설에 휘말렸는데도 이들 중에 맨유로 가고 싶어한 선수들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유벤투스는 내년 1월에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7)를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
사우스햄튼은 올 여름 선수들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유럽 구단들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루크 쇼(19)와 칼럼 챔버스(19), 미드필더 애덤 랄라냐(26)와 공격수 리키 램버트(32)는 물론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센터백 데얀 로브렌(25)까지 이적시키며 총 9,700만 파운드(약 1,630억 원)를 받아냈습니다. (데일리 메일)
과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 뛰었던 우루과이 대표팀의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33)는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구단 2곳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OTHER GOSSIP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일부 팬들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헐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앨런 퍼듀(53)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대규모 현수막을 내걸 계획입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첼시는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앞으로 10년은 더 재임하면서 자신들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구단으로 성장시켜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 선)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뱅상 콩파니(28)는 셰이크 만수르(43) 구단주가 자신들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올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러)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8)는 과거 자신을 지도했던 알렉스 퍼거슨(72) 경과 화해한 모양입니다. 루니는 퍼거슨 경에 대해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대단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과거 WBA에서 뛰었던 프랑스의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35)에게 새 소속팀인 인도의 뭄바이 시티에서 공식 경기에 출전하기 전까지는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유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아넬카는 지난 해 12월에 WBA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다가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쿼넬' 경례 자세를 취해 FA에서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타임스)
바르샤는 구단 훈련장에 과거 팀을 이끌었던 고(故)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의 이름을 붙일 계획입니다. 빌라노바 전 감독은 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4월 향년 4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인디펜던트)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시모 첼리노(58) 구단주는 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오스트리아의 SK 슈투름 그라츠를 이끌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다르코 밀라니치(48) 감독을 선임하고 싶어합니다. (더 선)
한편 리즈의 감독대행을 맡고 있는 닐 레더펀(49) 유소년팀 감독은 첼리노 구단주가 자신을 팀의 정식 감독직 후보에서 제외한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
현역 시절 맨유의 촉망받는 윙어였던 케이트 길레스피(39) 씨는 벨기에 대표팀의 윙어 아드난 야누자이(19)가 본인의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려면 맨유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리버풀의 월튼 홀 파크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이 자리에 에버튼의 새 홈구장이 지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의 캠벨 오길비(64) 회장은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유로 2020 본선 경기를 유치하겠다고 제출한 자신들의 신청서가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는데도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레코드)
레인저스의 앨리 맥코이스트(51) 감독은 인버니스 칼레도니언 시슬과의 스코틀랜드 커뮤니티 리그 컵* 2라운드 경기(1-0 승) 도중 팬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간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샌디 이즈데일 이사의 향후 거취는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헤럴드)
* 커뮤니티 리그 컵 : 스코틀랜드의 리그 컵 대회
카디프 시티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1) 감독은 빈센트 탄(62) 구단주를 만나러 갈 때마다 부담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웨일스 온라인)
GLOBAL GOSSIP (sourced by BBC Monitoring)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윙어 제르베 야오 콰시 '제르비뉴'(27)는 구단 측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올 여름에 바르샤와 결별할 뻔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는 자신이 이적을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THE BEST OF SOCIAL MEDIA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윙어 호나스 구티에레스(31)는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트위터를 통해 곳곳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과거 구티에레스와 한솥밥을 먹었으며, 지금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피터 래미지(30)는 "우리 호나스, 꼭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래미지의 트위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4)는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2-1 승)가 끝난 후 주장 스티븐 제라드(34)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발로텔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좋았어! 좋은 출발이야, 친구들!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어요!"라고 썼습니다. (발로텔리의 트위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는 '상이 군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인빅터스가 열린 자리에서 인기 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테일러 호킨스(42) 씨를 만난 것이 정말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체흐는 호킨스 씨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체흐의 트위터)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5)은 인스터그램을 통해 궁수와 도깨비의 모습을 새긴 자신의 새 문신을 공개했습니다. (월콧의 인스터그램)
헐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27)는 최근 자국에서 진행된 분리독립 투표에 참여하고 온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스노드그래스는 "어쩌면 큰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떨리는 투표였어요. 아무쪼록 샐먼드 씨**와 캐머런 씨***가 잘 해결해야 할텐데요."라고 썼습니다. (스노드그래스의 트위터)
** 샐먼드 씨 :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알렉스 샐먼드(59) 총리
*** 캐머런 씨 : 영국 정부의 데이비드 캐머런(47) 총리
<텔레그래프>에서 축구 칼럼니스트를 맡고 있는 헨리 윈터(51) 기자는 아스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도르트문트의 2-0 승)를 앞두고 얼마 전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 웰벡(23),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5)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윈터 기자는 올 여름 맨유에 새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63) 감독에 의해 방출된 두 선수를 소개하며 "과연 판 할 감독이 제 글에 멘션을 달지 모르겠군요."라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윈터 기자의 트위터)
한편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0-2 패)를 관전하기 위해 독일로 원정을 온 아스날 팬들은 경기를 앞두고 도르트문트의 한 분수대에서 거품 목욕을 즐겼답니다. (아스날 팬의 트위터)
현역 시절 아일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조니 가일스(73) 전 감독과 이먼 던피(69) 씨는 자국의 초콜릿 TV 광고에 출연해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일랜드의 초콜릿 브랜드 '데어리 밀크'의 광고)
AND FINALLY
아스날의 어떤 팬은 검정색 매직펜으로 자신의 유니폼에 마킹되어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1)의 이름을 지우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2)의 이름을 써넣었답니다. 윌셔는 지난 2012년에 맨유로 이적한 판 페르시를 대신해 아스날의 등번호 10번을 맡고 있습니다. (메트로)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커(23)는 올 시즌 선수단의 단체 촬영을 준비하다 폴 램버트(45) 감독의 귀를 장난스럽게 잡아당겼답니다. (버밍엄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체흐.....
한데 진짜 빅클럽.....엄청난 선수들을 데리고 있으면
선수 윤영하기 참 힘들겠다....
불만뜨면 머리 꽤나 아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