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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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ER GOSSIP
리버풀은 내년 1월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6)에게 4,000만 파운드(약 682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는 올 여름에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27)의 영입을 추진했답니다. 이들은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1억 1,800만 파운드(약 2,013억 원)를 쏟아부을 생각도 있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스날은 내년 1월에 말라가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풀백 비토리누 안투네스(27)를 데려오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투네스에게는 겨우 250만 파운드(약 43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 있습니다. (미러)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1)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로스 바클리(20)를 데려갈 것이라는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타임스)
첼시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윙어 안트레 슈얼레(23)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신은 팀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러)
OTHER GOSSIP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마이크 애쉴리(50) 구단주는 오는 월요일(현지시각)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하면 앨런 퍼듀(53) 감독을 경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애덤 랄라냐(26)는 어렸을 때에는 리버풀 때문에 펑펑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에버튼의 팬이었다는 것입니다. (미러)
바르샤의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은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에게 살이 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더 선)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스페인 축구협회(RFEF)가 다음 달에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25)를 차출하는데 어떻게 막을 도리가 없었다고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코스타의 몸상태를 고려해 그의 출전 시간과 강도를 일부러 조절하고 있는데 RFEF 때문에 허사가 됐다는 것입니다. (타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엔트리에 잉글랜드의 센터백 톰 소프(21)와 패디 맥네어(19)를 포함시켰습니다. 맨유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은 수비진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느라 골머리를 썩이고 있습니다. (가디언)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앨런 어빙(56) 감독은 잉글랜드의 수비수 졸리옹 레스콧(32)이 팀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는 부쩍 좋아진 경기력을 뽐내고 있지만, 그를 주장에 임명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스튜어트 다우닝(30)은 "우리 팀에서의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닝은 현재의 자신이 전소속팀인 리버풀에서 뛰어도 충분한 실력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드와이트 게일(24)은 자신이 올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것은 450만 파운드(약 77억 원)라는 이적료에 마음이 혹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대해서는 더이상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에게 또다시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페예그리니가 마크 클래튼버그(39) 심판을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는 부상을 입은 사타구니에 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이에 따라 나스리는 앞으로 한 달간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그래프)
맨유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할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아르연 로번(30)에게 써서 효과를 봤던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선수들의 부상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현역 시절 리버풀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36)는 올 시즌 리버풀의 모습은 정말 형편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러거는 현재 리버풀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이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4)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가 앞으로 상당한 자금을 투입해 선수단을 보강하지 않으면 자신들만큼 성공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웨스트햄전을 통해 맨유에서의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루크 쇼(19)는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고 싶어합니다. 쇼는 올 여름 2,700만 파운드(약 461억 원)에 사우스햄튼에서 이적해온 이후 맨유에서 첫 경기에 나섭니다. (더 선)
현역 시절 버밍엄 시티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트레버 프랜시스(60) 전 감독은 앞으로 팀에 컴백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랜시스 전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후인 지난 1996년에 버밍엄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2001년에 해임된 바 있습니다. (버밍엄 메일)
BEST OF SOCIAL MEDIA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4)는 헬륨 가스를 마시고 팀의 응원가 중 하나를 부르는 개그 영상을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발로텔리의 인스터그램)
노팅엄 포레스트의 파와즈 알 하사위(45) 구단주는 선수들과 최근 발매된 EA 스포츠의 인기 축구 게임 <피파 15> 맞대결을 벌이는 데 재미를 붙인 모양입니다. 알 하사위 구단주는 잉글랜드의 윙어 제이미 패터슨(22)에게 트윗을 보내 "한 판 붙자고! 헨리 랜즈버리(23)가 어떻게 됐는지 한 번 물어봐."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알 하사위 구단주의 트위터)
스토크는 오는 월요일(현지시각)의 뉴캐슬전까지는 이렇다할 경기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찰리 애덤(28)은 어제(현지시각) 자국의 글레니글스로 떠나 라이더 컵*을 관전했답니다. 애덤은 "라이더 컵을 보러 가서 1번 홀을 준비하는 폴 맥긴리(47) 형님도 만났죠.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남겼답니다. (애덤의 트위터)
* 라이더 컵 : 유럽 올스타팀과 미국 올스타팀 간의 연례 골프 대항전
AND FINALLY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와 프랑스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 잉글랜드의 센터백 리오 퍼디넌드(35)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은 최근 발매된 인기 축구 게임 <피파 15>에 등장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놓고 "키가 너무 작고, 발이 너무 느리거나, 헤어스타일이 실제와는 달리 이상하고, 기술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현역 시절 맨유의 풀백으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39) 코치는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열린 '먹거리 축제'에 참석해 소시지 롤을 만들다가 너무 어려웠는지 자신이 요리에는 젬병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존조 셸비(22)는 심각한 탈모증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 축구 팬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런던에 사는 스완지의 열성 팬 해리 제이콥스(7) 군은 셸비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학교를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제이콥스 군의 부탁을 받은 셸비는 학교에 찾아가는 대신 그를 소튼과의 경기(0-1 패)가 열리는 날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 마스코트로 초대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또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이 어린이의 가족들이 VIP석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해줬답니다. (스완지의 공식 홈페이지)
뮌헨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아르연 로번(30)은 현역에서 은퇴하면 집에 자기만의 박물관을 열어 그동안 따낸 우승컵과 메달들을 전시하고 싶어합니다. (NDTV 스포츠)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안투네스 예전에 이탈리아 리그에서 쩌리로 뛸 때, 엄청 싸게 사서 잘 써먹었는데..
로마시절인가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