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아스날은 첼시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를 영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체흐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가 다른 팀에서의 오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에 복귀하면서 그의 후보 신세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데일리 스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7)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 씨는 아들에게 2억 파운드(약 3,489억 원)의 이적료 제의가 들어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진출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한편 메시의 에이전트도 맡고 있는 호르헤 씨는 아들이 이적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메시는 이번 주에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쩌면 바르샤를 떠날 수도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친 바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은 내년 1월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센터백 마츠 훔멜스(25)를 데려올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맨유가 훔멜스의 영입을 성사시키면 영국 축구 역사상 수비수에게 투자된 최고액 몸값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현재 이 분야의 최고 기록 보유자는 3,200만 파운드(약 558억 원)에 FC 포르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엘리아캥 망갈라(23)입니다. (가디언)
리버풀은 LOSC 릴 메트로폴로 임대한 벨기에 대표팀의 어린 공격수 디보크 오리지(19)를 조기에 불러들이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오리지를 일찌감치 복귀시키려면 릴 측에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를 추가로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러)
리버풀에서 노리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윙어 제르단 샤치리(23)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수도 있습니다. 샤치리가 뮌헨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등록된 상태라, 시즌 도중에는 이적을 감행해도 별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사이드 풋볼)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구단의 스카우터들에게 입스위치 타운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풀백 타이론 밍스(21)를 계속해서 주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의 노장 수비수 존 테리(33)의 후계자로 밍스를 눈여겨보고 있는데요. 최근 잉글랜드의 유망주들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밍스는 주로 왼쪽 수비수로 뛰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센터백으로 뛰어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러)
맨유는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수비수 아딜 라미(28)를 데려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시티는 ACF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6)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의 이적 허용 금액인 2,600만 파운드(약 454억 원)를 그대로 제시할 생각입니다. 이들은 지역 라이벌인 맨유를 제치고 콰드라도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는 내년 여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시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나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5) 중 한 사람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사우스햄튼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네이서니얼 클라인(23)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하여 그에게 눈독을 들이는 리버풀을 뿌리칠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지난 여름에 아스날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오는 토요일(현지시각)에 친정팀인 맨유와 격돌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 웰벡(23)은 맨유에서는 툭하면 윙어로 뛰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스날행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그리스 대표팀의 센터백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26)는 다리가 부러진 지 겨우 2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다음 주 수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미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퍼듀(53) 감독은 선수들의 활동량이 뮌헨 선수들을 따라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퍼듀 감독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던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요앙 카바예(28)가 PSG로 떠난 이후 전체적인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스콧 싱클레어(25)는 내년 1월에는 팀을 떠나는 것을 고민해보겠다는 뜻을 넌지시 밝혔습니다. 그는 맨시티에서 2년 3개월간 뛰면서 겨우 11차례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는 등 철저하게 후보 신세로 전락했는데요. 그런데 싱클레어는 한편으로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에게 앞으로라도 출전 기회를 더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브렌트포드의 마크 워버튼(52) 감독은 지난 여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1년간 임대해온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알렉스 프리처드(21)가 팀에서 계속 뛰기를 강력하게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은 내년 1월에 프리처드를 중도에 불러들일 수 있는 조항을 임대 계약에 포함시켰으며, 오는 겨울에 그를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으로 다시 임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겟 웨스트 런던)
현역 시절 리버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레이 휴튼(52) 씨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25)가 최근 입은 부상이 이들에게는 너무나 뼈아픈 타격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휴튼 씨는 리버풀이 앞으로도 몇 주 동안은 상황을 좀처럼 반전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67)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우승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토크 스포츠)
BEST OF SOCIAL MEDIA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는 카메룬과의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0-0 무)이 끝난 후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투레는 카메룬전을 통해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투레의 트위터)
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32)은 어제 꽤나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바튼은 트위터에 "오늘 밤을 이렇게 보내선 안되지. 화끈하게 불태우자구!"라는 글을 올렸는데, 무려 650회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했습니다. (바튼의 트위터)
AND FINALLY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은 어제(현지시각) 열린 카메룬과의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0-0 무)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대표팀의 본선행에 신이 난 코트디부아르의 홈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동안 현지 경찰은 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못해서 경기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