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30)를 깜짝 영입할 계획입니다. 토레스는 현재 첼시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년 1월에 공격수를 한 명쯤 데려올 생각입니다. 이들은 토레스는 물론이고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카스 포돌스키(29)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리버풀은 CA 후벤투드 데 라스 피에드라스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의 어린 공격수 하이메 바에스(19)에게 320만 파운드(약 55억 원)를 제의했습니다. 바에스는 요즘 '제 2의 루이스 수아레스(27)'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메트로)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센터백 데얀 로브렌(25)은 입단한 지 겨우 6개월만에 향후 거취가 불투명해질지도 모릅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에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를 쏟아부어 사우스햄튼에서 로브렌을 영입했는데요. 하지만 리버풀의 일부 선수들은 로브렌이 팀 내에서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다며 더이상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미러)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제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25)를 데려올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며칠 안에 로이스와의 입단 계약을 성사시킬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인테르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50)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시절 지도했던 세르비아의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21)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미러)
아스날과 리버풀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크라머(23)를 데려오는 데 실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라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메트로)
맨시티는 내년 1월에 스트라이커를 한 명쯤 영입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은 현재 발렌시아에 임대된 스페인의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29)를 대체할 자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셀틱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 커먼스(31)가 내년 1월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단 측으로부터 최근 받은 재계약 제의마저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이 커먼스를 데려오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더 선)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리버풀의 미드필더 헤수스 호아킨 페르난데스 사에스 데 라 토레 '수소'(21)는 내년 1월이 되면 밀란에 입단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외부의 비판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나섰습니다. 로저스 감독은 "나야말로 리버풀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가디언)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는 앞으로 며칠 안에 구단 측과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를 받는 5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첼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센터백 존 테리(34)도 아자르에 이어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되는 테리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선더랜드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리 캐터몰(26)과 윙어 애덤 존슨(27),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스티븐 플레처(27)를 잔류시키기 위해 이들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선)
얼마 전까지 아스톤 빌라의 수석코치를 겸임했던 아일랜드 대표팀의 로이 킨(43) 수석코치는 빌라 시절 잉글랜드의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28)와 훈련장에서 말다툼이 격해져 거의 치고받고 싸울 뻔했다고 합니다. 결국 킨 코치는 아그본라허와 크게 충돌한 이후 빌라와 결별할 결심을 굳혔답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의 풀백 마티유 드뷔시(29)에게 앞으로 24시간 안에 중앙 수비수로 변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오늘 저녁(현지시각)에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드뷔시를 센터백으로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러)
맨유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1)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기억이 올 시즌 내내 아직도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그런데 판 페르시는 이제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으며, 전성기를 지났다는 주변의 손가락질도 이겨냈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위건 애슬래틱의 데이브 웰런(78) 구단주는 유대인과 중국인을 비하한 최근 발언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징계 조치를 내리자, 이를 받아들이고 구단주 직에서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그래프)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윙어 제르베 야오 콰시 '제르비뉴'(27)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아스날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제르비뉴는 아르센 벵거(65) 감독이 자신을 대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며, "나는 아스날이 싫다"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BEST OF SOCIAL MEDIA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페르난두 프란시스쿠 헤지스 '페르난두'(27)는 미국 AMC의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를 패러디한 포스터 <브레이킹 레그(Breaking Leg)를 만들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 포스터 속의 페르난두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미드필더 페르난두 루이스 로사 '페르난지뉴'(29)와 함께 앉아 있는데요. 두 사람은 로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2-0 승)에 나란히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페르난두의 트위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졸리옹 레스콧(32)은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빌라와의 웨스트 미들랜드 주 더비를 앞두고 연고지에 있는 영국 버밍엄 어린이 병원을 위문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빌라를 응원하는 한 어린이 환자는 더비를 앞두고 있는 레스콧을 장난스럽게 도발했습니다. (빌라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유럽축구연맹(UEFA)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있었던 '크리스마스 휴전(Christmas Truce)'*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만들어 자신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습니다. UEFA의 이 영상에는 미셸 플라티니(59) 회장과 보비 찰튼(77) 경, 필립 람(31)을 비롯해 웨인 루니(29)와 가레스 베일(25)도 출연했습니다. (UEFA의 공식 유튜브 채널)
* 크리스마스 휴전(Christmas Truce) : 1914년 12월 24일에 제 1차 세계대전의 서부 전선 지역인 벨기에의 이프르(Ypres)에서 대치한 영국군과 독일군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일시적으로 휴전을 체결한 일을 말합니다. 당시 독일군의 한 병사가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자 영국군 병사들이 환호한 것을 시작으로 양군의 지휘관들이 악수를 나누며 일시적으로 휴전을 약속한 것입니다. 당시 양군 병사들은 휴전이 체결되자 서로 친선 축구경기(독일의 3-2 승)를 벌이기도 했고, 카드놀이도 하며 나름의 우의를 다졌답니다.
AND FINALLY
FIFA 발롱도르의 지난해 수상자인 레알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함께 우승을 차지한 동료들에게 '라 데시마(La Decima)'와 'CR7'이라고 새겨진 6,500파운드(약 1,124만 원)짜리 불가리 손목시계를 하나씩 선물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저시계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