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POYET ON THE BRINK?
선더랜드에서는 지난 토요일(현지시각)에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0-4 패)에서 참패하면서 구스 포예트(47) 감독의 사임이 임박했습니다. 당시 경기는 선더랜드에게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탈출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었습니다. (타임스)
TRANSFER GOSSIP
지난 해 여름부터 AS 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29)는 여름이 되면 완전 이적은 어렵겠다는 결론에 마지못해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는데요. 현재 팔카오의 행선지로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중 한 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러)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네이서니얼 클라인(23)은 구단 측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할 것입니다. 클라인은 맨유로 떠나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더 선)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에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로 평가받는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CA 리버 플레이트가 아르헨티나의 어린 골키퍼 아우구스토 바타야(18)를 레알에 임대한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약 251억 원)로 평가받는 파리 생제르맹의 윙어 에세키엘 라베씨(29)를 데려오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더 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다릴 얀마트(25)가 올 여름에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얀마트는 최근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로저스 감독은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글렌 존슨(30)을 대체할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존슨은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스타)
리버풀이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윙어 에두아르도 살비오(24)의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벤피카가 이번에 살비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에게 책정된 이적 허용 금액을 낮출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의 '우조구')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의 공격수 아요세 페레스(21)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캐슬의 존 카버(50) 감독은 페레스에게 앞으로 선수로서 대성하고 싶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들만한 팀도 없다며 잔류를 설득하고 나섰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아스날은 올 시즌이 끝난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의 미드필더 헨리흐 므히타리안(26)을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므히타리안을 면밀히 관찰해왔으며, 최근에는 영입 명단에도 포함시켰습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
OTHER GOSSIP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안드레 빌라쉬-보아쉬(37)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열린 FC 토르페도 모스크바와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경기(1-1 무)에서 상대팀 팬들이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지바니우두 비에이라 지 소사 '헐크'(28)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날렸다며, "몰지각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가디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60) 감독은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됩니다. 그런데 앨러다이스 감독은 선더랜드에서 구스 포예트(47) 감독이 경질될 경우 그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는 아스날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무려 승점 7점이나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아스날이 자신들과 우승을 다툴 팀이라며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은 자신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권으로 마치는 기적을 일으키려면 앞으로 남은 10경기에서 최소 승점 23점 이상은 따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러)
리버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4)는 이제 이곳에서 치를 수 있는 경기도 최대 13경기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로저스 감독은 감정에 휘둘려 제라드를 섣불리 경기에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디펜던트)
맨유가 어제(현지시각) 토트넘과의 경기(3-0 승)에서 완승을 거둔 비결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29)가 토요일 저녁(현지시각) 동료들을 모아놓고 일장 연설을 했더니 팀의 사기가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맨유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현재 구단의 재무 상태를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방 갈 감독은 재정과 관련된 결정은 에드 우드워드(43) 부구단주에게 전부 일임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현역 시절 맨시티의 풀백으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37)는 현재 친정팀을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다음 달 16일(현지시각)에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더랜드와 뉴캐슬의 타인 웨어 더비는 예정대로 오후 4시(현지시각)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경찰 당국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이날 경기 시각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묵살당했습니다. (미러)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맨유와의 경기(0-3 패)에서 완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가 어느덧 6점으로 벌어지는 바람에, 4위권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6)는 어제(현지시각) 토트넘과의 경기(3-0 승)가 끝난 후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마타는 이날 경기에서 루니가 골을 터뜨린 후 복싱을 펼치다 기절해 쓰러지는 세리머니를 선보인 것을 가리켜 "웨인 '더 복서(The Boxer)' 루니"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마타의 트위터)
한편 영국의 유명한 복싱 프로모터인 에디 히언 씨는 루니의 골 세리머니를 보고 "루니, 복싱 좀 할 줄 아는데요?"라고 썼습니다. (헌 씨의 트위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25)는 어제 어머니날을 맞아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스터리지는 "엄마, 지난 아홉 달 고생하는 동안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전 세계에 계시는 어머니들 모두 즐거운 어머니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썼습니다. (스터리지의 트위터)
AND FINALLY....
이제 영국에서는 과거 아스날에서 뛰었던 VfL 볼프스부르크의 스트라이커 니클라스 벤트너(27)를 공식적으로 '벤트너 경(Lord Bendtner)'이라고 불러야 할 판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벤트너의 명의로 토지를 구입한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메트로)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주장을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31)는 지역 라이벌인 빌라와의 일전에서 벌써 2연패를 당하자, 팀의 사기를 회복하기 위해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크레이그 가드너(28)와 의기투합하여 동료들에게 카트 레이싱을 즐기러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인지 WBA는 지난 토요일(현지시각)에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1-0 승)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데일리 스타)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