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5)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모두 뿌리치고 팀에 잔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7개 팀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풀백 다니에우 아우베스(31)를 올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미러)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왼쪽 수비수 마르셀 셰퍼(30)는 동료인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23)가 빅 클럽들의 손길을 모두 뿌리치고 팀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브라이너는 첼시에서 끝없는 부진에 시달리다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샬케 04에서 뛰고 있는 그리스 대표팀의 센터백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23)는 다른 리그로 진출하고 싶어합니다. 파파도풀로스는 올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데요. 그러자 최근 2년간 그를 지켜봤던 리버풀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메트로)
올 시즌 바르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있는 카메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알렉상드르 송(27)은 앞으로의 거취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송의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자, 웨스트햄이 그를 완전히 데려오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과 리버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아드리아누(27)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누는 오는 12월에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무대에서 계속 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지난 겨울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에버튼으로 임대된 잉글랜드의 윙어 애런 레넌(27)은 얼마 전부터 에버튼으로 완전히 떠나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넌은 "내게는 에버튼으로의 이적이 새로운 출발과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찰리 애덤(29)은 구단 측과 최소 1년 이상의 재계약을 체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사우스햄튼은 올 여름에 SC 브라가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공격수 에데르시투 안토니우 마세두 로페스 '에데르'(27)를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에데르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토크 스포츠)
스완지 시티는 웨일스 대표팀의 풀백 닐 테일러(26)와의 재계약 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지어 그의 거취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들을 원천 봉쇄할 계획입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레딩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웨시 아피아(24)의 임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첼시는 올 여름에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를 대체할 자원으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골키퍼 로버트 그린(35)을 데려올 것입니다. 한편 체흐는 올 시즌이 끝나면 몸값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에 첼시와 결별할 예정입니다. (타임스)
OTHER GOSSIP
맨체스터 시티는 자신들이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55) 감독과 사령탑 자리를 협상하기 시작했다는 언론들의 보도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센터백 존 테리(34)는 지난 2013년 여름에 주제 무리뉴(52)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자신에게 걸었던 한 통의 통화 덕분에 그때까지의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히 재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첼시가 지난 여름에 2,61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투입하여 영입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6)는 자신이 새 팀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들어 겨우 175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고 있는 콰드라도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는 스타일이 대체로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과거 리버풀과 첼시를 지휘했던 SSC 나폴리의 라파엘 베니테스(54)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베니테스 감독은 올 여름에 나폴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로 컴백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미러)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6)은 앞으로 몇 년 안에 FIFA 발롱도르를 거머쥘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질은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들을 때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현역 시절 리버풀과 폴란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예지 두덱(42)은 대표팀 후배인 아스날의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24)가 수렁에 빠진 선수 생활을 반전시키고 싶으면 하루빨리 이적을 감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왕년에 리버풀과 호주 대표팀에서 윙어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해리 키웰(36)은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앤필드를 오랜만에 방문해 자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키웰의 옛 동료 스티븐 제라드(34)와 제이미 캐러거(37) 해설위원이 양 팀의 주장으로 나서는 이날 경기에는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리버풀의 1군과 유소년팀 선수들, 유럽 전역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여럿 뛸 예정입니다. (리버풀 에코)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상자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군 선수들 중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버밍엄 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구단의 해외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투어에 나설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현역 시절 리버풀의 전설적인 윙어로 활약했던 존 반스(51) 씨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라힘 스털링(20)이 최근 구단 측과의 재계약을 보류하자, 그가 아직 팀을 떠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맨유는 잉글랜드 구단 50곳 중 평균 관중 수와 해외 팬층, 지금까지 따낸 우승컵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과 선수들의 수준, 구단 수입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아스날이 2위, 리버풀이 3위, 첼시가 4위, 맨시티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로 나타났습니다. 메시가 1년간 구단에서 받는 연봉과 스폰서 금액을 모두 합하면 1주일에 무려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를 버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프랑스 풋볼')
BEST OF SOCIAL MEDIA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미국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팀 하워드(36)는 한 어린이 팬에게 받은 편지를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하워드는 이 사진에 "조엘, 편지 보내줘서 고맙다! 언젠가 네가 에버튼에서 뛰는 날이 꼭 오길!"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하워드의 트위터)
최근 고환암을 극복하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뉴캐슬의 윙어 호나스 구티에레스(31)는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팀은 구단주도, 감독도, 선수의 것도 아닙니다. 팬들의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팬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습니다. (구티에레스의 트위터)
어제(현지시각) 열린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평가전(스코틀랜드의 1-0 승)에서는 경기 막판에 터진 센터백 크리스토프 베라(30)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코틀랜드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자 카디프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윙어 매튜 케네디(20)는 "멋진 승리였어!"라고 트윗을 남겼는데요. 그런데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고 있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셰인 더피(23)는 케네디의 트윗에 "지금까지 내가 본 경기 중에 최악이더구만 뭘…"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케네디와 더피의 트위터)
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찰리 오스틴(25)은 또 다른 영화를 본 후 트위터에 알 수 없는 글을 남겼습니다. 오스틴은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썼습니다. (오스틴의 트위터)
그러자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제프리 쉬루프(22)는 "하우스 오브 카드"라고 썼습니다. (쉬루프의 트위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슬로바키아 대표팀의 수비수 마르틴 슈크르텔(30)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자신에게 내린 징계를 경감하지 않기로 하자 인스터그램에 광대들의 사진을 올려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FA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맨유와의 경기(1-2 패)에서 상대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를 가격한 혐의로 슈크르텔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슈크르텔의 인스터그램)
AND FINALLY....
모잠비크의 클루비 페로비아리우 지 마푸투라는 팀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우텡에서 열린 2015년 퓨처 챔피언스 토너먼트 경기(1-1 무)에서 지나치게 오랫동안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상대팀인 잠비아의 K-스타스에게 제대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들은 경기 막판에 첫 골을 터뜨리자 골키퍼까지 페널티 박스를 박차고 나와 이를 자축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상대팀의 항의로 볼을 돌려주고 세리머니를 계속했는데요. 그 사이에 K-스타스 선수들이 재빨리 킥오프를 시작해 골키퍼 없이 빈 골문에 동점골을 넣은 것입니다. (메트로)
현역 시절 아스날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솔 캠벨(40)은 영국의 야외 스포츠 전문 월간지인 <슈팅 가제트(Shooting Gazette)>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시골 농부 차림을 하고 새 사냥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