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al 2 - 1 Bolton
By Saj Chowdhury
BBC Sport
Park twice went close before scoring the winner at the EmiratesPark Chu-Young scored a delightful winner for Arsenal, who booked their place in the last eight of the Carling Cup at the expense of Bolton.
The visitors took the lead after the break when Fabrice Muamba combined with Darren Pratley before driving his effort high into the Arsenal goal.
Andrey Arshavin equalised for the Gunners with a low drive into the Bolton bottom corner.
Arshavin then set up Park, who curled in his shot off the woodwork.
Arsenal have been very reliant on Robin van Persie this season, with the striker having scored seven of his side's 15 goals in the league.
The Dutchman's replacements have failed to make the most of their own chances this season so far, but Wenger may have struck gold with South Korea captain Park.
The forward led the line superbly at Emirates Stadium. He twice forced Bolton's Adam Bogdan to save at full stretch in the first half before finally beating the keeper with the winning strike.
The goal was created by Arshavin, who drifted inside and ran towards goal, taking three defenders with him, before laying the ball off to his team-mate on the left.
Park took one look at the goal before beautifully bending his shot in off the the Bolton left-hand upright.
Arsenal's second had come only nine minutes after the Trotters had taken the lead through Muamba.
The England Under-21 player dispossessed Emmanuel Frimpong 35 yards out and played a one-two with Pratley in the area before thrashing his shot into the roof of the goal.
But six minutes later the Gunners were level. Arshavin picked up the ball 30 yards out on the left before driving into the area and slotting an angled shot into corner.
Once behind, Bolton had enough chances to have equalised and even won it themselves, but they were thwarted by Lukasz Fabianski in the Arsenal goal.
The Pole saved low to deny Gael Kakuta, Ivan Klasnic and Gary Cahill. He also prevented substitute Chris Eagles from scoring from distance with an unorthodox save that might have gone down as a keeping "howler" had it gone in.
But finally his heroics, along with the skills of Park and Arshavin, ensured Arsenal reached the quarter-final stage for the ninth consecutive season.
Bolton manager Owen Coyle:
"Arsenal scored two goals from their two shots on target. They never had another shot on target.
"We scored a very good goal to put us in front and looked to be the team in the ascendancy.
"Then, from my end, the disappointing thing is as good as Arsenal's finishes were, they could have been avoided.
"I thought Arshavin should have been closed down and we paid a heavy cost for that.
"Then we gave the ball away cheaply and got punished by Park with a sublime finish.
"From that moment on it was waves of attacks and not just that but clear goalscoring opportunities.
"We should have buried them, we never did and now we're out of the cup because of it."
http://news.bbc.co.uk/sport2/hi/football/15346293.stm
아스널 2-1 볼턴
박주영이 아스널을 위해 몹시 기분 좋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볼턴을 물리쳤고, 아스널은 칼링컵 8강에 진출했다.
원정팀 볼턴은 대런 프래틀리와 호흡을 맞춘 파브리스 무암바가 아스널 골문 위로 선제골을 꽂아 넣으며 앞서갔고,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볼턴 골문의 아래쪽 코너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 후 아르샤빈은 박주영에게 공을 연결했고, 별안간 나타난 박주영은 휘어지는 슛으로 득점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팀의 15득점 중 7득점을 책임 진 로빈 판 페르시에게 대단히 의존해오는 모습이었다.
판 페르시의 대체요원들은 지금까지 그들 스스로의 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실패해왔지만, 벵거는 대한민국 캡틴 박주영이라는 금광을 캐냈다.
박주영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훌륭하게 라인을 이끌었는데, 그는 전반전에 두 번이나 볼턴 골키퍼 애덤 보그단을 위협했고(쭉 뻗어서 간신히 막아냄), 끝내 결승골로 키퍼를 농락했다.
이 골은 골문을 향해 공을 몰고 들어온 아르샤빈이, 왼편의 박주영에게 패스를 주기 전에 세 명의 수비수를 끌어 놓으며 만들어냈다.
박주영은 골문을 슬쩍 한 번 보더니, 아름답게 휘어지는 슛으로 볼턴 골문의 왼쪽 윗편을 갈랐다.
아스널의 두번째 골은 무암바의 골로 볼턴이 리드를 잡은지 불과 9분만에 나온 것이다.
잉글랜드 U-21 대표 에마뉴엘 프림퐁은 골문에서 35야드 떨어진 곳에서 공을 빼앗겼고, 무암바는 프래틀리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문 위쪽에 골을 꽂아 넣었다.
그러나 6분 뒤, 거너스는 같은 선상에 있었다. 아르샤빈이 30야드 떨어진 곳에서 공을 줍고 달려오더니, 구석으로 대지를 가르는 슛을 꽂아넣었다.
사실 볼턴은 동점골을 넣을만큼, 심지어 이길수도 있을만큼 충분한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스널 골문에 틀어박힌 루카스 파비앙스키에 의해 좌절해야 했다.
파비앙스키는 가엘 카쿠타, 이반 클라스니치, 개리 케이힐의 슈팅을 막아냈고, 교체로 들어온 크리스 이글스의 중거리슛도 기이하게 막아냈는데, 그건 하마터면 큰 실수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 파비앙스키의 무용담은, 박주영과 아르샤빈의 스킬과 함께 아스널의 9시즌 연속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볼턴 감독 오언 코일의 코멘트:
"아스널은 2개의 유효슈팅으로 2개의 골을 만들어 냈어요. 이외엔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죠.
(*주: 코일 감독이 전반전 박주영의 슈팅 2개를 까먹으신 듯?)
(중략)
그리고 우린 어처구니 없이 공을 내줬고, 결국 박주영의 무지막지하게 절묘한 피니시(sublime finish)에 당했어요.
(중략)
우린 그러한 수많은 찬스를 성공시켜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그래서 이렇게 칼링컵 대회서 아웃된 셈이죠."
첫댓글 파비앙스키도 잘했군요...
약간 실수도 있었지만 잘 막아냈음..볼튼도 못한 경기는 아니었어요..
아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이게 웬일
기사 잘 보았어요^~^ 칭찬일색
결국 박주영의 무지막지하게 절묘한 피니시(sublime finish)에 당했어요.
ㅠㅠㅠ감동이다
참고로 제 본 아이디는 Ar5ena1인데, 박주영 결장당시 부상 소문 유포하며 갖은 낚시를 일삼던 낚시꾼(그 유명한 "박주영은 릴도 감지덕지입니다" 글의 작성자)께서 "이제 아스날이 싫어지네요. 누가 봐도 박주영 실력이 샤막이나 아르샤빈보다 월등한데"라는 식으로 명백한 어그로 글을 남기길래 비꼬는 댓글 하나 남겼더니, 그 낚시꾼이 직접 신고했더군요? 변명의 여지도 없이 강등당해서 학교 선배 아이디로 글 올립니다.
그양반 참 요상하네요
짜증나실듯..
알싸 활동의 8할이 어그로글인 유저한테 신고당해서 변명 한번 찍 못해보고 강등당하니, 축구가 좋아 허구헌날 해외웹(영국, 프랑스, 일본) 뒤져서 직접 번역한 글 편집해 올리고, 데이터 정리해 올리고 해댄 5년 세월이 무상해지더군요. 톡에 항의글 남기니 그마저 삭제하시던데, 솔직히 전 나름 알싸에 폐 안끼치고 활동해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누가 봐도 어그로 끌려고 활동하는 유저한테 낚이고 신고당해서 강등당하니 기분이 참 안좋습니다. 운영진분들도 회원등급 승강 문제 판단하실 땐, 적어도 신고자 및 피신고자의 활동내역 정도는 보시고 판단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마찬가지^^ 10년전 알싸 초창기때부터 열심히 활동하며 특별회원으로 수년간 활동했으나... 비슷한 경험을 했고, 많이 실망한적도... 어쨋든 지금은 다시 정회원임다. 힘내세요
다음달에 꼭 등업하셔요ㅎ 알싸의 살림꾼분들이 홀대받는 건 정말 문제있습니다.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별안간 나타난 박주영은 ㅋㅋㅋㅋ아오늘너무기쁘닼ㅋㅋㅋ
코일감독도 박주영의 골을 칭찬했군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코멘트도 덧붙여 봅니다.
"For me I am very pleased with his performance. He had a very, very good game. He has shown intelligence in his link play with others. The quality of his movement was exceptional and his finishing is absolutely fantastic. He has shown tonight that he is a very, very good player. He is ready to play in league games, yes. Compared to the player who played in the first match [against Shrewsbury] where he was a bit inhibited, tonight I felt he played with freedom and has showed what a good player he is"
"박주영의 플레이에 굉장히 기쁩니다. 그는 굉장히,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어요. 다른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 그의 영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움직임의 퀄리티는 독보적이었고, 피니싱은 완전 판타스틱했죠. 그는 오늘밤 그가 몹시, 몹시 좋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어요.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가 됐냐구요, 그럼요! 약간 자신의 주포지션이 아니었던 곳에서 뛴 첫 경기[슈루스버리戰]에 비교하면, 오늘밤 저는 그가 더 자유로이 뛰었고, 스스로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를 증명해냈다고 생각해요."
믿고쓰는 대한민국산 ㅎㅎ
이말 너무 기분좋네요 ㅎㅎ
농락왕 박주영
아따 믿고 써보랑께요 ㅋㅋㅋ 금광 박주영
박주영 전반 2개중 1개는 유효로 기록이 안되었더군요 ㅠㅠㅠ 무튼 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의 수요일
믿고 쓰는 서울산ㅋㅋ
으후후
서부심 돋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