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에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1)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를 방출하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5)을 영입할 자금을 마련할 것입니다. (미러)
한편 맨유는 올 여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1)을 데려오는 것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들은 케인에게 4,000만 파운드(약 684억 원)를 제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호르헤 레수레시온 메로디오 '코케'(23)와 프랑스 대표팀의 윙어 앙투앙 그리즈만(24)에게 눈독을 들이는 첼시를 뿌리치기 위해 두 선수의 이적 허용 금액을 무려 1억 파운드(약 1,710억 원) 근처까지 끌어올릴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올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과 결별하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4)는 최근 톰 워너(65) 사장과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을 만나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에 복귀해 코치직을 맡는 방안을 논의했답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제라드는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라힘 스털링(20)에게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라고 권유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리버풀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5)의 영입을 놓고 아스날, 맨유와 치열한 경쟁에 들어갈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레알 소시에다드는 스페인의 센터백 이니고 마르티네스(23)를 호시탐탐 노리는 리버풀에게 그를 데려가려면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내놓으라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음 주 수요일(현지시각)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2014/15 시즌 결산 시상식을 취소했습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지의 여부도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한 행사를 여는 일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더 선)
인테르 밀란의 에릭 토히르(44) 구단주는 자신들이 올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의 영입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맨시티는 투레를 대체할 자원으로 요즘 2,500만 파운드(약 428억 원)로 평가받는 AS 모나코의 미드필더 조프레이 콩도그비아(22)를 데려오는 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 이들은 콩도그비아의 동료인 프랑스의 풀백 라이빈 쿠르자바(22)*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더 선)
* 라이빈 쿠르자바(Layvin Kurzawa) : 쿠르자바는 폴란드계 프랑스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라이빈 쿠르자바]로 발음합니다.
아스날은 올 여름에 첼시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의 영입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해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퍼 스마이클(28)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레스터의 나이젤 피어슨(51) 감독은 지난 겨울에 스토크 시티에서 임대해온 독일의 수비수 로베르트 후트(30)를 완전히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레스터 머큐리)
또 레스터는 1. FSV 마인츠 05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카자키 신지(29)의 영입 협상에 다시 착수했습니다. 이들은 올 여름에 오카자키의 몸값으로 800만 파운드(약 137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아스날은 지난 해 8월에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토마스 퍼르말런(29)을 떠나보내면서 삽입한 계약 조건에 따라, FC 바르셀로나가 이번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의 이적료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데일리 메일)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시모 첼리노(58) 구단주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닐 레드피언(49)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의 새 사령탑에 선임할 인물로 과거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과 선더랜드를 지도했던 구스 포예트(46) 전 감독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미러)
올 시즌이 끝난 후 브렌프포드와 결별하는 마크 워버튼(52) 감독은 최근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2) 감독과 번리의 션 다이크(43) 감독을 만나, 미들스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1-2 패) 패배를 극복하고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대책을 물었습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주 금요일(현지시각)에 홈구장 그리핀 파크에서 열린 보로와의 1차전에서 어처구니없이 지는 바람에, 결승전에 진출하려면 극적인 뒤집기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겟 웨스트 런던)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조이 바튼(32)은 지난 2012/13 시즌에 임대됐던 마르세유로의 컴백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세유의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바튼이 요구하는 연봉을 맞춰주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미국의 노장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43)이 앞으로 남은 프리미어리그 2경기 중 한 경기라도 출전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최근 공개된 한 문서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라터(79) 회장이 최근 무려 4년 가까이 미국을 방문하지 않은 것은 지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으로 인해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조사를 받을 것을 우려해서라고 합니다. (미국의 'NBC')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1) 감독은 오는 7월 16일(현지시각)에 열리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에서 선수들을 지휘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버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적은 옐로 · 레드 카드를 기록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낼 경우 예선 1라운드부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유로파리그 예선 1라운드 2차전이 열리는 날과 에버튼이 출전하는 프리 시즌 대회 '바클레이스 아시아 트로피'에서 스토크와 맞붙는 날이 제대로 겹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르티네스 감독은 팀의 주전 선수들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날아가 이 대회에 나서면서, 유로파리그 예선전에는 후보 선수들을 주로 출전시킬 것입니다. (미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60) 감독은 지난 4년간 자신이 팀에서 낸 성과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본인보다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람은 미국의 전설적인 마술사 해리 후디니** 말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 해리 후디니(1874~1926) : 헝가리 이민자 2세 출신으로,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명성을 떨쳤던 마술사
Best of social media
첼시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2)는 바베이도스의 인기 팝 가수 로빈 리한나 펜티 '리한나'(27)의 곡을 드럼으로 연주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체흐는 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하면서 "지금까지 여성 가수의 노래는 연주해본 적이 없어서.. 이참에 도전해 보았습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유튜브, 체흐의 트위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미국의 노장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43)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겠다고 발표하자,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프리델은 그동안 엄청난 양의 메시지가 쏟아져 그만 질려버릴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프리델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는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이 생애 처음 호흡을 맞춘 축구팀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루니의 트위터)
And finally
아스날은 루튼 타운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미드필더 찰리 패티노(11)를 영입하면서 이들에게 보상금 1만 파운드(약 1,710만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40) 코치를 응원하는 어떤 팬은 자신의 다리에 네빌 코치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겼습니다. 네빌 코치는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8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스폰서인 버진 트레인***은 최근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프레스턴은 오는 5월 24일(현지시각) 웸블리에서 스윈든 타운과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그런데 이날에는 영국의 공휴일인 '은행 휴무일(Bank Holiday)'을 맞아 런던 일대 철도 구간에 대대적인 유지 · 보수 작업이 예정되어 있어, 프레스턴의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런던에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가디언)
*** 버진 트레인 : 영국의 민간 철도 사업자로, 런던의 유스턴 역에서 잉글랜드의 중 · 북부 지방과 스코틀랜드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합니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