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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Re: 지역방어와 돌파
nycmania 추천 0 조회 1,182 08.07.25 12:45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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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25 12:54

    첫댓글 네 저도 뉴욕매니아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도 제글에서 지역방어만 있다면 당연히!!! 예전 맨투맨리그보다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그러나 핸드체킹과 엄격한 바디컨택콜들이 그것들을 상쇄하고 남는다는것이지요. 그리고 지역방어라는 전술자체가 맨투맨수비를 보완하고자 하는것입니다. 현리그도 거의 모든팀이 맨투맨을 기본으로 1,2 명정도가 지여방어의 형태로 그것을 보완하는 시스템으로 뛰고있지요.

  • 08.07.25 12:56

    결국 세임세임이다란 얘기시네요. 농구를 해보면 아마츄어라도 사실 지역방어가 돌파하기 훨씬 어려운건 다 아는 사실이죠. 제가 보기에도.. 결론은1.지역방어는 돌파를 어렵게 만든다 2.하지만 돌파를 하면 예전보다 자유투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3.90년대 선수들이 돌파를 해서 얻는 페인트존 득점만큼 현재 선수들은 자유투로 얻는다. 4.결론은... 예전선수들이 돌파를 많이 해서 더 쉬운 농구를 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현대 선수들이 지역방어로 인해 득점하기 더 어렵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둘다 어느정도 리그에서 이끌어가는 '균형적인 룰의 변화와 적용'에 의해 비슷한 난이도의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 인거 같네요.

  • 08.07.25 12:57

    정리 잘하셨네요.^^

  • 08.07.25 13:00

    그런데 문제는 그 지역방어라는 것을 제대로 펼칠줄 아는 팀이 몇 안되고 아직도 기본적인 수비전술은 맨투맨이며 거기에 플러스로 핸드체킹과 엄격한 바디컨택콜등이 부가되었다는것이지요.

  • 작성자 08.07.25 13:02

    제가 예전에 슬램레이업님과 똑같은 의견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

  • 08.07.25 13:00

    그리고 애석하게도 다른 누구도 아닌 스카티피펜이 저윗자리에서 빠져있네요. 토니알렌과 벤고든이 들어갈정도라면 예전리그도 돌파되는 선수 많지요. 페이튼과 페니를 제외하다니요.. 포스트업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돌파능력이 토니알렌과 벤고든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 08.07.25 13:00

    위에서 빠진선수중에서는 스카티피펜, 짐잭슨, 아이재이라이더, 마이티마우스, 로드스트릭랜드, 미치리치몬드, 조 듀마스, 케니앤더슨, 무키블레이락 , 닉반액셀, 태럴브랜든 지금 생각나는 선수만해도 넘쳐나는군요.

  • 작성자 08.07.25 13:03

    토니 앨런은 웃자고 써 본 말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페이튼과 페니, 페이튼, 밴 엑셀을 넣더라도 현재의 돌파에 강한 스윙맨이 더 많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아니면 벤 고든을 현 리그 리스트에서 빼면 되려는지..

  • 작성자 08.07.25 13:05

    그리고 제가 말하기를 잊었는데, 현재의 스윙맨의 사이즈와 운동능력, 파워가 예전보다 갈수록 커지고,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08.07.25 13:06

    그러고보니 위에서 다미닉옹조차도 빠져있군요. 거기다 추가 90년대초반까지 토마스옹도 건재하셨고 션앨리엇또한 부상당하기전까지는 돌파능력이 상당했더랬죠.

  • 08.07.25 13:07

    현리그 스윙맨의 사이즈와 운동느력, 파워가 예전보다 훨씬 커지고 좋아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요. 그것은 빅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윙맨도 스윙맨이지만 빅맨들도 어느정도의 벌크업없이는 현리그에서 살아남기 힘들지요.

  • 작성자 08.07.25 13:08

    제가 보기에 '90년대' 라는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다미닉의 돌파 능력은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야 휴먼 하일라잇 필름이라는 별명답게 날아다니신 분이지만, 90년대 초반부터 운동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그 후부터는 예전의 돌파력을 보여주지 못했죠. 드리블도 미스하고, 그의 아이콘인 덩크까지 미스하는 등등..., 스퍼스 시절에는 돌파보다는 포스트업 페이더웨이를 잘 쓰던 기억이 나네요.

  • 08.07.25 13:16

    다미닉은 90년대 제가 제시한 기준은 물론 93-94시즌까지 90년대에서 평득 26점밑으로 내려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뭐 확실히 93-94시즌부터 돌파가 예전만 못했지만 92-93까지는 뛰어난 돌파능력을 보여줬더랬지요.

  • 작성자 08.07.25 13:14

    잘 알겠습니다.

  • 08.07.25 13:21

    뉴욕매니아님 혹시라도 기분 상하셨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제시하신 90년대에서 돌파좀 되는 선수들이 제 생각보다는 너무나도 적길래 올려봤습니다. ^^ 어쨌든 셀틱스 2연패를 염원하며~ ^^

  • 작성자 08.07.25 13:23

    기분 상하다뇨 ^^;;; 전혀 아닙니다. 제가 잊고 있었던 선수들이 생각나서 잠시 생각에 잠긴 것이었습니다. 페이튼을 물먹인 날쌘돌이 닉 밴 액셀같은 선수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08.07.25 13:33

    제가 이주제에 대해서 너무 과민한것같은 생각도 듭니다. 이 까페에 2001년도부터 가입해서 예전리그에 비해 현리그가 스윙맨들이 공격하기 힘들다.. 조던시대때는 닥치고 돌파하면 땡이다. 이런 글들을 8년동안 너무 많이 봐온지라 지역방어... 지역방어.. 질리기도 하구요. 아무튼 다음시즌 최대바램은 셀틱스 2연패와 가넷의 파이널MVP수상입니다. ㅎㅎㅎ 가넷안되라면 레이라도~

  • 08.07.25 14:32

    마지막을 사심으로 정리하시면 곤란한데요...^^

  • 08.07.25 15:01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바는 사심과는 별개입니다.

  • 08.07.25 13:13

    제작년과 작년 리그에서 일어났던일은 빅맨들의 수비 영역이 더 다양해지고 많아졌다는 겁니다 돌파를 통해 자유투나 파울을 이끌어낼수 있지만 인사이드 수비와 백업수비들의 발전을 통해 어느정도 균형이 맞춰진후에는 공격자의 패인트존에서 오펜스 파울과 턴오버도 같이 늘어났다고 봅니다 무작정 뚫는것도 좋은상황이 아니게 됐다는ㄴ거죠 ... 스윙맨의 포스트업도 마찬가지로 인사이드에서는 할수있는 공간이 안나오게되면서 3점 라인까지 빠져서 페이스업을 더많이 하게 됐습니다 / 어쨌든 전체적으로 리그가 개인능력의 1:1보다 작전에의한 개인능력 부여의 방향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8.07.25 13:13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high percentage shot을 노리는 공격수의 특성상 페인트존 돌파는 포기하기는 너무 아까운 먹이감인 것 같습니다. 퓨어 슈터의 플레이를 하며 외곽슛을 노리는 선수들은 레이 앨런, 립 해밀턴, 마이클 레드같은 극소수 선수들 뿐이고, 슈팅가드나 스몰포워드 포지션을 달고 있는 선수들은 일단 돌파부터 하고 보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포인트가드들도 일단 돌파를 하고 보는 풍조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구요.

  • 08.07.25 13:17

    냅 복합적이지만; 헤밀턴의 패인트존 득점도 해가 갈수록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스윙맨들의 공격영역이 줄어들면서 포가들의 역할이 증대 된면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탑에서 압박을 해줄수 있는 1번은 천시이후에 계속 선호되고 있는 추세고 인사이드에서 수비는 더욱 강화됐고 ... 내년에는 더욱 작전 중심의 팀플레이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08.07.25 13:27

    이건 어떨까요? 예를들어.. 3점이 막 도입됐을때는 '그땐 삼점이 자리를 잡지 못해서..' 어떤 전술이 도입되면 '그땐 그 전술이 자리를 잡지 못해서..' 란 분석을 자주 봅니다. 근데 사실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리를 못잡을 수도 있죠. 현재 nba도 지역방어를 도입한지 얼마 안됐고, 많은 팀들은 전폭적인 지역방어보다는 맨투맨을 기본으로 하여 기존엔 '일리걸 디펜스로'하지 못하던 것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지역방어란게 역사는 오래됐지만, nba에서 도입한건 얼마전인 건 사실이죠. '에이, 그 프로 선수들도 지역방어를 했었고, 그 우수한 코치진들이 지역방어를 바로 못할까?'라고 하시겠지만,

  • 08.07.25 13:29

    지역방어에 익숙치 않은 nba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매우 고전한 것을 봐도, 지역방어란 걸 바로 적용시키는 건 쉬운일이 아닌듯 합니다. 감독들도 매우 오랜시간을 거의 nba에서 보낸 사람들이라..(이건 자신할 수 없네요. 감독의 역량은 잘..) 그래서 하고픈 말은, 지금은 '지역방어로 인해 ~~~' 라고 하는 의견이 많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서 지금을 분석할때는 '그때는 지역방어가 제대로 정착이 안됐을 때다'라고 하는 의견이 나오지도 않을까요? 별로 뼈가 있는 말은 아니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일 뿐이지만.. 현 시대가 그런 평가를 받을 일도 있을까요?

  • 작성자 08.07.25 13:32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지역방어를 제대로 쓰는 팀은 현 리그에서 그리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 08.07.25 13:44

    3점라인이 생겼을때는 이전까지 없었던 공간의 개념이 새로 추가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ncaa도 받아들이는데 nba와 차이가 있었죠 헨드체킹 강화가 시작되면서 시카고불스의 스카일스는 바로대응을 했습니다 그해에 수비로 상위권에 있었던걸로 기억하고요 일반적인 발을 따라가면서 돌파의 방향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수비하던것을 돌파방향에 정면이동해서 진로를 막아버리는 적극적인 수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리그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인사이드의 백업, 빅맨들의 수비를 더욱 강조하게 되었죠

  • 08.07.25 13:40

    제생각도 공감입니다. 뉴욕매니아님 말씀처럼 지역방어를 제대로 쓰는팀도 그다지 없고 그팀들마저도 기본적인 전술은 맨투맨이거든요. 반대로 핸드체킹룰과 엄격한바디컨택콜등은 29개팀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구요. 아무큰 4쿼터 승부처만 되면 각팀들 에이스들의 무한돌파 보는게 너무 지루합니다. 특히 뭐 코비나 르브론, 웨이드, 앤써가 상대팀에서 4쿼터에 눈에 독품고 돌파해대면 미칠노릇이지요.. 르브론이 그리 정확하지 않은 점퍼가지고도 득점왕하는것봐도 좀 그렇구요. 뭐 이놈은 그런게 아니더라도 좀 상식을 벗어난놈이기는 하지만..

  • 08.07.25 13:38

    근데 이런 룰의 변화에대한 적응은 1시즌도 체 안걸린다는것이죠 nba는 팀이 많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수있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nba의 장점이구요 /

  • 08.07.25 13:43

    그렇군요. 근데 전 수비적인 측면에서 아직까지 그렇게 크게 변화했는지는 잘 못느끼겠습니다. 하긴, 리그가 그렇게 갑자기 확 변하는 것도 리그차원에서 막고 있겠죠. 저는 좀 더 지켜보고 얘기해야겠네요. 아무튼 지금도 리그 룰이 바껴서 정착되고 있는 중요한 순간이니까요.

  • 08.07.25 13:48

    지역방어를 재대로 쓸수 없는이유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럽과 nba의 코트는 차이가 있습니다 3점라인의 차이도 있고 패인트존이 사각형과 마름모꼴 이라는것도 다르죠 공간의 차이가 수비에게는 한발 이상이 될수있고 공격자에게는 돌파의 영역이 될수 있습니다 nba 지역방어는 보통의 코트와는 규모가 다른이야기가 됩니다 nba의 선수들이 지역방어를 뚫어내건 쉽지만 비nba의 유럽선수들이 nba의 지역방어를 뚫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 08.07.25 13:52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그런점들도 유의해서 봐야하겠네요. ^^

  • 08.07.25 13:5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제 블로그에 좀 담아가겠습니다.

  • 08.07.25 14:32

    진짜 깊이 생각해볼만한 주제였다고 생각되네요. 고수님들의 분석 잘 들었습니다...^^

  • 08.07.25 18:53

    정말 좋은 글이네요..도움 많이 되었습니다~모두 감사합니다~

  • 08.07.25 19:09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는 내용의 글이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 08.07.25 22:55

    근데 nycmania님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은 전주에 미인 많습니다 ㅡ.ㅡ 절대적인 머릿수 말고 상대적인 비율로 따져보면 전주가 조금 높은거 같은데요 ㅋ

  • 작성자 08.07.26 00:27

    저도 전주 미인 많은 줄은 압니다. 제가 전주 살거든요. 그런데 서울이 더 많은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

  • 08.07.26 00:42

    어떻게보면 '지역방어'와 '핸드체킹룰'은 돌파에 대해서만큼은 모순된 것 같네요. 확실히 골밑의 터프함이 많이 사라져버렸고요. 요즘은 센터가 굳건히 페인트존을 '사수'하며 상대의 샷을 블락했을 때의 쾌감을 잘 못느끼고 있습니다.

  • 08.07.26 04:32

    많은 걸 배우고 갑니가 ㄳ^^

  • 08.07.26 06:25

    마지막에 코비가 한말이 인상적이네요 "조던 시절에 비해 돌파 하는게 너무 어려워졌다..이제는 점프슛을 성공시켜야만하는 시대다. 예전처럼 아이솔레이션으로 맘껏 돌파하던 시절이 그립다...이제는 슛을 쏠줄 알아야한다.." 그래도 nycmania님 말씀대로 핸드체킹룰로 인해 그만큼 이득을 보는것도 사실이죠^^

  • 09.05.24 18:47

    블로그에 비공개로 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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