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지난 시즌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48) 전 감독은 선수 영입과 관련해 전권을 부여받는 경우에만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사령탑에 취임하는 것을 고민해볼 것입니다. 클롭 전 감독의 의사가 관철되면 리버풀의 선수 이적 위원회는 해체됩니다. (데일리 메일)
선더랜드는 현재 팀을 지도하고 있는 딕 아드보카트(68) 감독을 대신해 다른 인물에게 지휘봉을 맡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현역 시절 아스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맨체스터 시티의 유소년팀을 이끌고 있는 파트릭 비에이라(39)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러)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미드필더 티아구 아우칸타라(24)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우칸타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노장 풀백 바카리 사냐(32)는 올 시즌이 개막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거듭하자, 그만 방심한 나머지 지난 토요일에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1-4 패)에서 완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한편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은 토트넘전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그딴 시덥잡은 걸 물어보려면 나도 그냥 나갈랍니다."라는 말을 내뱉고 기자회견장에서 퇴장했답니다. (타임스)
지난 토요일에 열린 AFC 본머스와의 경기(2-1 승)에서 골을 터뜨린 스토크 시티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조너선 월터스(32)는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를 아직 매듭짓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월터스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토트넘은 브뢴비 IF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의 어린 공격수 아르멘 아슬라니(17)에게 34만 5천 파운드(약 6억 3,000만 원)을 제의할 예정입니다. 아슬라니는 양 측면 윙포워드와 센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입니다. (데일리 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팀 크륄(27)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캐피털 원 컵 3라운드 경기(0-1 패)에서 어처구니없이 패하자, 동료들이 바짝 약이 올라 첼시와의 경기(2-2 무)에서 멋진 무승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은 선수단이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권 진입에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텔레그래프)
첼시와 맨유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어린 윙어 타히스 총(15)의 영입을 원합니다. (데일리 스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윙어 칼럼 맥마나만(24)은 청소년 시절 에버튼 유소년팀에서 방출당하는 아픔을 겪었는데도 여전히 이들의 열성 팬이라고 합니다. 맥마나만은 오는 일요일에 구디슨 파크를 방문해, 이곳의 홈 팬 전용 관중석인 '걸레이디 스트리트 석(Gwladys Street Stand)'에서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지켜보고 싶어합니다. (인디펜던트)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윙어 제라르 데울로페우(21)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에게 앞으로는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를 더욱 늘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루크 쇼(20)는 PSV 에인트호번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1-2 패) 도중 오른쪽 다리에 이중 골절상을 입어 최소 6개월 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쇼는 자신의 인스터그램을 통해 몸상태가 계속해서 호전되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지금은 다시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네요!"라고 썼습니다. (쇼의 인스터그램)
And Finally...
최근 영국의 부동산 전문 사이트 '주플라(Zoopla)'에는 아스날의 옛 홈구장 하이버리가 해체된 후, 그 자리에 세워진 69㎡(약 21평)짜리 아파트가 매매가 66만 파운드(약 12억 원)에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이 아파트는 하이버리의 그라운드가 있던 곳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인데요. 또 에미리츠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대부분의 구조물이 철거되기는 했지만, 경기장 앞에 세워진 기념물들은 아직도 멀쩡하게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 매물을 주플라에 올린 중개업체는 "과거 아스날의 홈구장 자리에 지어진 방 2칸짜리 아파트로, 세대당 주차공간 1석도 기본으로 제공된다."며 "런던 지하철 피카딜리 선의 아스날 역과 언더그라운드 & 메인라인 선의 핀즈버리 파크 역에서 인접한 역세권인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러)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