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선더랜드의 딕 아드보카트(68) 감독은 구단 측의 지원이 시원찮은 데 환멸을 느끼고, 오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가 끝나면 사령탑에서 사임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아드보카트 감독은 벌써 코칭스태프에게 지휘봉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답니다. 그의 뒤를 이어 선더랜드의 새 감독에 취임할 인물로는 과거 레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나이젤 피어슨(52) 전 감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의 후임으로 번리의 션 다이크(44)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러)
AS 모나코는 지난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대표팀의 어린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르샬(19)의 이적료로 지급한 3,600만 파운드(약 645억 원)보다 더 많은 몸값을 어떤 구단에서 제의받았답니다. 하지만 이들은 마르샬이 맨유행을 원해 이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라힘 스털링(20)은 지난 해에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8) 감독에게 피곤하다는 이유로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전(1-0 승)에 뛰지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2)은 동료 미드필더 델레 알리(19)가 다음 주에 대표팀에 합류하면 그를 졸졸 따라다니며 특별히 챙겨줄 것입니다. 알리에게는 이번이 본인이 경험하는 첫 대표팀이라 빠른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 선)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34)는 맨유의 라이언 긱스(42) 수석코치가 갖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632경기)를 갈아치우고 싶어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569경기에 출장했는데요. 또 배리는 경기가 끝나면 맥주나 와인 한 잔을 즐겨 마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맥클라렌(54) 감독은 스위스의 풀백 케빈 음바부(20)가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첼시와의 경기(2-2 무)에서 왼쪽 수비수로 데뷔전을 치르기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를 다른 구단에 임대하려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 잉글랜드의 베테랑 센터백 존 테리(34)를 다시 출전시킬 예정입니다. (텔레그래프)
프랑스의 풀백 마티유 드뷔시(30)는 최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하자, 아스날에서의 향후 거취를 놓고 본격적으로 고심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토니 펄리스(57) 감독은 로이 호지슨(68) 감독의 뒤를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퍼듀(54)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임스)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5)은 자신이 요즘 맹활약을 펼치고 잇는 것은 루이 방 갈(64) 감독의 맹훈련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첼시는 내년 1월에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어린 수비형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18)에게 2,900만 파운드(약 520억 원)를 제의할 계획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코트디부아르의 노장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37)는 지난 여름 몬트리올 임팩트에 입단한 이후 6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는 맹활약 덕택에 최근 진행된 북미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몬트리올 가제트)
Best of Social Media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는 최근 자신의 통산 500호골을 성공시킨 기념으로 동료들과 함께 그동안 따낸 우승컵들을 쭉 늘어놓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호날두의 페이스북)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7)는 눈을 가리고 수비벽까지 세워둔 상태에서 페널티 박스 밖에서 프리킥을 성공시키는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마타의 유튜브 페이지)
And Finally...
왓포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트로이 디니(27)는 구단 측에서 수백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는 부자인데도, 평소 동네 마트에서 50% 세일을 하면 놓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25)는 최근 구단 자체로 진행된 제빵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크르키치는 딸기와 크림이 들어간 삼겹빵을 만들어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폴 할리우드(49) 셰프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는데요. 할리우드 셰프는 영국 BBC 2의 제빵 경연 프로그램 <위대한 영국인은 빵을 굽지(The Great British Bake Off)>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저명한 셰프입니다. (인디펜던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근무하는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야코블레프 씨는 평소 응원하는 맨유의 엠블럼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우주 공간으로 나온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야코블레프 씨는 이런 행동을 한 이유를 "맨유에게 우주의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러, 러시아의 '레드 뉴스'를 인용 보도)
영국 저지 콤비네이션 리그* 사무국은 14세 이하의 유소년 경기에 한해, 한 팀이 일방적으로 대승을 거두면 패한 팀 선수들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지 않도록 경기 결과를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리그에 소속된 구단 감독들에게 경기를 압도하고 있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은 골을 넣지는 말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더 선)
* 저지 콤비네이션 리그 : 대서양의 채널 해협 연안에 위치한 영국의 해외 자치령 저지 섬에서 진행되는 유소년 리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9)는 자신이 자선 사업용으로 운영하는 트위터 페이지보다 본인의 사칭 계정인 '@BoringMilner'의 팔로워 수가 더 많다는 사실이 서글픈가 봅니다. 트위터리안 '@BoringMilner'의 팔로워 수는 45만 명이 넘습니다. (타임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파리일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