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첼시는 지난 토요일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1-2 패)에서 주제 무리뉴(52) 감독이 패배를 막지 못한 것은 물론 경기 도중 퇴장까지 당하자, 그와 결별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무리뉴 감독은 오는 토요일에 열리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첼시의 사령탑에서 경질될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미러)
또 첼시는 무리뉴 감독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를 대신할 차기 감독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4) 감독에게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일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그런데 무리뉴 감독이 여전히 로만 아브라모비치(49) 구단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더 선)
어제(현지시각) 해임이 결정된 팀 셔우드(46) 전 감독을 대신해 아스톤 빌라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할 후보로는 과거 올랭피크 리옹을 이끌었던 레미 가르드(49) 전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답니다. (가디언)
그런데 빌라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2) 감독과 접촉해 면담을 갖고 싶어합니다. 한편 셔우드 전 감독은 스윈든 타운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셔우드 전 감독은 이번에 빌라에서 경질 통보를 받으면서 보상금으로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 정도를 받을 예정입니다. (미러)
아스날은 현역 시절 팀의 주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을 지도하고 있는 파트릭 비에이라(39) 총감독의 영입을 원합니다. (데일리 스타)
카타르의 알 아라비 SC는 첼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센터백 존 테리(34)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알 아라비는 왕년에 첼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테리와 한솥밥을 먹은 잔프랑코 졸라(49) 감독이 이끌고 있습니다. (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방 갈(64)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30)의 부진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도 이제는 지쳤다고 말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3)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내년 1월에 선수단을 따로 보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토니 펄리스(57) 감독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집되는 동안에는 해당 국가의 축구협회에서 급료를 지급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2)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47) 씨는 포그바가 올 시즌이 끝난 후 스페인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라이올라 씨는 포그바가 자신에게 딱 맞는 구단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월에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28)를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트로, 스페인의 '피차헤스')
한편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바디의 영입을 원합니다. 바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벌써 10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ESPN')
현역 시절 리버풀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던 제이미 캐러거(37) 해설위원은 최근 친정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롭(48) 감독이 내년 1월에 윙어를 데려와 선수단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스완지 시티의 개리 몽크(36) 감독은 지난 토요일에 빌라와의 경기(2-1 승)가 끝난 후 양 팀 선수들이 패싸움을 벌인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몽크 감독은 "당시 사건에 꽤 많은 친구들이 연루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웨일스 온라인)
에버튼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4%는 최근 미국 대표팀의 골키퍼 팀 하워드(36)의 경기력이 부진하다고 생각해, 그를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리버풀 에코)
Best of Social Media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7)는 동료들이 어제 맨유와의 원정 경기(0-0 무)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 기뻐하고 있습니다. 아게로는 맨유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모두 열심히 뛰었네요. 승점 1점을 따냈으면 잘 한거죠. 계속해서 리그 1위! 맨시티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아게로의 트위터)
한편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6)는 어제 맨시티전이 끝난 후 이날 경기에서 촬영된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에레라는 이 사진에 "정말 힘든 더비였는데,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의 분위기도 최고였습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에레라의 트위터)
일부 언론들은 어제 맨체스터 더비가 지루한 경기로 일관한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뱅상 콩파니(29)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도 어제 무승부도 괜찮은 결과였다고 생각해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음 더비에서는 멋진 경기가 펼쳐지리라 믿습니다."라고 반론했습니다. (콩파니의 트위터)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8)는 어제(현지시각) SD 에이바르와의 경기(3-1 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기념으로 받은 경기 공인구의 사진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수아레스는 이 사진에 "바르샤에서의 첫 해에 정말 소중한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네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수아레스의 인스터그램)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은 어제 AFC 본머스와의 경기(5-1 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공을 인정받아 휴가를 받았습니다. 케인은 본머스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멋진 승리네요! 그리고 해트트릭이라니! 이제 좀 쉬다 와야지!"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케인의 트위터)
스웨덴 대표팀의 공격수 올라 토이보넨(29)은 선더랜드에서의 임대 생활이 매우 즐거운 모양입니다. 그는 어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타인-웨어 더비(3-0 승)에서 완승을 거둔 후 트위터에 "이야, 오늘 분위기는 정말 끝내줬어요! 3-0 완승! 그리고 올 시즌 첫 승! 팬분들과 동료들 모두 너무 훌륭했습니다! 벌써 뉴캐슬에 6연승째네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토이보넨의 트위터)
And Finally
반슬리에서는 지난 토요일 밤 11시(현지시각)쯤 홈구장 오크웰의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팬을 현지 소방관들이 발견해 구출해내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팬은 이날 오후에 열린 플릿우드 타운과의 경기(0-1 패) 전반전이 끝난 후 화장실에 갔다가, 안에서 그대로 잠들어버려 경기가 끝난 후에도 7시간동안 오크웰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요크셔 포스트)
올 시즌 판타지 리그의 한 유저는 자신이 꾸린 기존의 선수단을 추가로 보강하지도, 경기 중 선수를 따로 교체하지도 않았는데, 지난 주말에 진행된 1주차 경기 결과 세계 10위, 잉글랜드 6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답니다. (미국의 '블리처 리포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과르디올라 골넣을 때 세레머니 보면 종신계약한 것 처럼 하던데.. 인기남이네..
바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