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잡지를 통해 그 시대의 문화를 추억해 봅니다.
이병헌,김원준이 나왔던 화장품 광고.
당시 한창 X세대가 유행이던 시절이어서 화장품 이름도 트윈엑스 라고 나왔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TV 광고영상에선 당시 한창 인기많았던 여배우 신은경도 같이 나왔었습니다.
이 브랜드 기억하시나요? 페레진!
당시 유행하던 닉스, 미치코 런던, 안전지대 등...다 어디갔어?
그 때나 지금이나 시계 광고의 시간은 항상 10시 10분 쯤을 가리키고 있고
초침은 35초 쯤에 멈춰 있네요.
시계 광고사진 공식인가요???
멈추지 않았던 시계광고! 카파!!
무려 200m나 방수가 되는 카파레이서!
여름을 겨냥한 아이템이었죠.
1994년에 예상한 2001년의 서울의 모습입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기술들이 현실화 되었네요.
한창 국내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었던 중화권 영화배우이자 가수 곽부성!
1994년에도 운동화는 역시 나이키!!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로 불기 시작한 농구열풍은 정말 대단했어요.
nba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고 당시에 대학농구가 엄청난 관중몰이를 하며 인기를 끌었죠.
연.고전이 있는 날이면 친구들과 내기를 걸고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팀을 응원하며
너무 흥미진진하게 tv속으로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3대3 길거리 농구열풍도 참 대단했죠?
L.A BOYZ!!!
이들을 기억하십니까?
국내에도 내한해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그룹이죠.
출신이 대만인지 어디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댄스 음악을 하던 그룹이었어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괜찮았구요.
이휘재씨가 인기 정말 최고였던 시절
'비 쫄딱 맞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니 여자친구가 삼양라면을 끓여주더라'는 내용의 라면 광고.
오~~ 정말 오랜 시간동안 잊고 있었던 기타리스트군요.
지금 봐도 비쥬얼 정말 최곱니다!
스티브 바이.
사운드 트랙과 함께 즐기는 여름 영화!
당시 최고의 블록버스터였던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럭 주연의 스피드!
당시 개봉관에서 상영중이던 영화를 소개하고 있네요.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이후에
이연걸의 보디가드가 나왔죠.
지금은 볼 수 없는 고 김광석 씨의 모습입니다.
이등병의 편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참 좋은 노래 많이 불러주셨는데 말이죠.
1994년 7월 23일자 빌보드 싱글 핫100
1위는 아카펠라 그룹인 '올 포 원'의 I swear가 차지하고 있네요.
누군지 아시는분??
네.. 바로 전람회 입니다.
늦은 밤 라디오를 통해 잔잔하게 들리는 전람회의 깊고 조용한 음악이 생각납니다.
노이즈!!
서태지와 아이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노이즈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너의 사고방식'이란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
아니면 '자유시대'란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
혹은 '댄대기대기디 대기대기 대기야아~' 란 가사를 알고 계신 분?
모자이크란 남성 듀오 입니다.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해 꽃미남 스타 반열에 올랐던 박형준씨!
이 분도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을 하셨었죠.
마지막 승부란 드라마가 당시에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었죠.
신은경, 심은하, 장동건 등등등...
지구촌 영상음악의 마지막은 언제나!!
맥스웰 인터내쇼날 커피!
첫댓글 ㅋㅋ 정말 추억이네요 드라마 느낌이 있었으면 화룡점정이었을 텐데..
헐 지엠뷔... ㅋㅋㅋ 저도 매달 모았었는데 ㅋ 이 잡지 팬카페가입해서 거기 기자랑 술도 마시고 첫 여자친구도 사귀었었던.. ㅋ 저한텐 참 추억이 많은 잡지였습니다.
ㅠㅠ 빌보드 차트 보면서 30곡 중에 20곡 이상을 알고 있다니. 그 당시 고 1이었는데 내가 정말 공부 안하고 음악만 들었구나 후회가 드네요..ㅠㅠ
와 gmv. 창간호부터 다 모았던 기억이네요.ㅎㅎ 아마 창간호가 표지가 마이클 잭슨에, 부록이 take that의 I found heaven이 있었던 뮤직비디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ㅎ
엘에이보이즈! 방송작가인 여친님께 물어봤더니 척하고 대답해주네요.
' 대만솔리드' ㅎㅎ
94학번 나이트 최고의 노래는 역시 에이스오브베이스죠..그 이후에도 그렇게 질리게 나와도 계속 좋던 노래들은 없었네요..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실제로 봤던것들도 보니까 기억나고....모자이크 노래는 왕자와 병사들이 좋죠 ㅋ
94년이면 중학교 3학년... 96년에 돌아가셨으니 김광석님의 콘서트를 가보지 못한게 지금까지도 천추의 한으로 남아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