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올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야야 투레(32)를 이적시키고, 대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25)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투레는 맨시티 역사상 처음으로 구단 측이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그를 잔류시키려 시도하면 계약 해지를 요구할 것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첼시가 올 여름에 벨기에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에당 아자르(25)를 방출하려면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01억 원)부터 낮추어야 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방 갈(64) 감독은 올 여름 이후에도 선수단을 계속 이끌게 되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의 나이를 문제삼아 그를 데려오지 않을 계획입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깜짝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요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의 어린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19)의 영입을 원합니다. 뎀벨레의 소속팀인 스타드 렌은 그의 몸값으로 1,6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를 책정해놓고 있습니다. (타임스 일요일판)
맨유와 아스날은 PSG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센터백 마르쿠스 아오아스 코헤아 '마르키뇨스'(21)를 데려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마르키뇨스는 지난 수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맨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1-1 무)에서 벤치를 지키는 데 그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현역 시절 토트넘 홋스퍼와 맨유에서 나란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테디 셰링엄(50) 전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2)에게 맨유가 토트넘을 떠나 자신들에게 오라고 제의해오면 기꺼이 입단을 고민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왕년에 브라질 대표팀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던 에지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 '펠레'(75)는 케인과 그의 동료 미드필더 델레 알리(19)야말로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게 큰 성공을 안겨다줄 보증수표라고 극찬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4)은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서 뛸지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캐릭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됩니다. (미러 일요일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어린 공격수 요십 브레칼로(17)에게 본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첼시의 휘스 히딩크(69) 감독대행은 어제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 경기(0-1 패)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거부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한편 최근까지 첼시를 지도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은 잉글랜드 대신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무리뉴 전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스쿼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의 관계자들은 연고지인 영국 레스터 시의회의 의장단과 비밀 회동을 갖고 올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시내에서 우승 축하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우승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자칫하면 '설레발'로 비춰질까봐 구체적인 날짜를 잡지는 않았습니다. (더 선)
잉글랜드의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드(24)는 올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면 단돈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타운센드가 올 여름에 뉴캐슬과의 결별에 박차를 가한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7)는 아스날이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23)를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도 2,370만 파운드(약 385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그를 잠시 데려왔다가, 가장 비싼 몸값을 제의하는 구단에게 떠나보낼 생각입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스페인의 '돈 발론'을 인용 보도)
현역 시절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루이 사아(37)는 얼마 전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이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어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8) 감독은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5)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선수단에 복귀할 것이라 여전히 낙관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은 어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1-3 패)에서 무기력하게 완패하자, 분노한 나머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정신을 차리지 않는 선수는 팀에서 과감히 내쫓겠다고 일갈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27)은 첼시행이 더욱 유력해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나잉골란의 이탈리아 자택에 괴한들이 침입해 고급 손목시계 15개를 비롯한 고가의 금품들을 대거 털어갔기 때문입니다. (풋볼 이탈리아)
Best of Social Media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앤드루 캐롤(27)은 어제 아스날과의 홈 경기(3-3 무)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역시나 만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캐롤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MVP 시상식에 자신의 아들 알로(1) 군과 함께 참석해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캐롤의 트위터)
한편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4)는 지난 금요일 밤(현지시각) 21세 이하팀간 경기(3-1 승)에 출전해 64분을 소화하며 마침내 그라운드에 복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에 큰 공을 세운 윌셔는 어제 오전(현지시각) 본인의 출전 모습을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윌셔의 트위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윙어 제임스 매클린(26)은 어제(현지시각)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1-2 패)에서 패한 후 이날 이티하드 스타디움까지 원정을 와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매클린은 맨시티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같은 화창한 날씨에 우리 팬분들이 여기까지 와주셔서 열띤 응원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매클린의 트위터)
영국 BBC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고정 패널을 맡고 있는 앨런 시어러(45) 해설위원은 미국 조지아 주의 국립 오거스타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남자 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 경기를 관전하기 하루 전날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4) 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두 차례나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던 시어러 해설위원은 이 사진에 "감독님께서 결국 제게 빨간 옷을 입히셨네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시어러 해설위원의 트위터)
And Finally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레이튼 베인스(31)는 어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1-1 무)가 열리기 전에 동료들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는데요. 그러자 에버튼 팬들은 "베인스도 우리 에버튼이잖아(Baines Is One of Us)"라는 현수막을 제작해 왓포드전이 열린 비커리지 로드에 휘날렸습니다. (리버풀 에코)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