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레스터 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콩고 민주 공화국 대표팀의 윙어 야닉 볼라시에(26)와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트로이 디니(27)의 영입을 원합니다. 이들은 볼라시에와 디니를 동시에 데려오기 위해 총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를 제의할 것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6)를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올 여름에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6) 감독은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자국의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30)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콘테 감독은 펠레를 800만 파운드(약 134억 원)에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아스날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브라질의 센터백 마르쿠스 아오아스 코헤아 '마르키뇨스'(21)는 요즘 파리 생제르맹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마르키뇨스는 오는 5월 21일(현지시각)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고 나면 구단 경영진을 찾아가 다른 팀으로 떠나게 해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스페인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보도)
* 쿠프 드 프랑스 : 프랑스의 FA컵 대회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2) 대신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네이선 레드먼드(22)를 데려올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OGC 니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템 벤 아르파(29)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쓸쓸히 방출된 지 불과 1년여 만입니다. (데일리 메일, 스페인의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
한편 첼시도 벤 아르파의 영입에 뒤늦게 뛰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르 두스 산투스 잉보아바 주니오르 '오스카르'(24)는 올 여름에 유벤투스로 떠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이탈리아의 '라 스탐파'를 인용 보도)
팰리스의 앨런 퍼듀(54) 감독은 어제 스토크와의 홈 경기(2-1 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류를 확정지은 공로를 인정받아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스토크는 최근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의 올랜도 시티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합의서에 서명했답니다. (스카이스포츠)
올 시즌 아스날에서 AS 로마로 임대되어 있는 폴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26)는 첼시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동료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28)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포포투)
맨유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풀백 마테오 다르미안(26)은 어제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1-0 승) 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으면서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설리번(67) 공동구단주는 얼마 전부터 세네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셰이쿠 쿠야테(26)를 데려가려고 끈덕지게 매달리는 토트넘 홋스퍼에게 그의 영입을 원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2)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더니 바로 꼬리를 내리더라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잭 콜백(26)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도박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더 선 일요일판)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에서 지휘봉을 잡고 싶어합니다. (옵저버 일요일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0)는 올 시즌 들어 부쩍 성장한 친정팀 토트넘이 이번 유로 2016에 나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그런데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8) 감독은 조만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20)를 불러, 얼마 전 경기 도중 사고를 치고 프리미어리그 연맹에서 징계를 받아 리그 막판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을 질타할 계획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또 호지슨 감독은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24)를 유로 2016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킬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미드필더 조던 로시터(19)는 레인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로시터의 계약은 올 시즌이 끝난 후 만료됩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Best of Social Media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지도자로 변신한 아메드 호삼 후세인 압델하미드 '미도'(33) 해설위원은 레스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약속대로 머리를 빡빡 밀었답니다. 미도 해설위원은 머리를 깎는 자신의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이제 됐죠?"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미도 해설위원의 트위터)
한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토비 알터르베이럴트(27)는 어제(현지시각)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기념으로 이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알터르베이럴트는 이 사진에 "서포터 클럽에서 저를 올해의 선수로 뽑아주셔서 정말 뿌듯합니다. 팬분들과 동료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알터르베이럴트의 트위터)
지난 겨울부터 레스터에서 미들스브러로 임대되어 있는 벨기에의 수비수 리치 드 라에(27)는 올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동시에 메달을 받았다며 그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챔피언십에서는 2위 메달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 메달을 받은 것입니다. 드 라에는 이 사진에 "나쁘지 않군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드 라에의 트위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은 최근 인도 크리켓 대표팀의 배트맨** 비라트 콜리(27)가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리그에서 대기록을 작성하며 로열 챌린저스 방갈로르를 우승으로 이끈 것을 극찬했습니다. 케인은 트위터에 "드디어 로열 챌린저스 방갈로르의 우승! 콜리,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케인의 트위터)
** 배트맨 : 야구의 타자에 해당하는 크리켓의 포지션
And Finally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낮은 우승 확률을 뚫고 정상에 오른 구단이 됐습니다. 그런데 어제(현지시각) 에버튼과의 홈 경기(3-1 승)가 끝나고 팬들에게 찬사를 받은 사람은 또 있는데요. 이곳 팬들은 우승컵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에 시즌 내내 홈 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느라 애썼다며 레스터의 존 레드위지 시설관리팀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한편 버밍엄 시티 팬들은 최근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전세기 한 대를 빌렸습니다. 이들은 그 전세기를 어제 뉴캐슬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는 지역 라이벌 아스톤 빌라의 홈 구장 빌라 파크 상공에 띄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는데요. 이 현수막에는 빌라를 '말아먹은' 랜디 러너(54) 구단주를 가리켜 "역시 러너 씨는 우리 편!"이라고 쓰여 있어, 라이벌 팬들의 약을 바짝 올렸습니다. (버밍엄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