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에버튼은 최근 경질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을 대신해 선수단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인물로 사우스햄튼의 로날트 쿠만(53) 감독에게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에버튼은 쿠만 감독에게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여 그의 마음을 얻고 싶어합니다. (가디언)
그런데 쿠만 감독의 영입이 무산되더라도 현역 시절 쿠만 감독과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프랑크 더 부어르(45) 전 감독이 어제(현지시각) AFC 아약스에서 사임을 발표했기 때문에 에버튼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23)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앙 마리우(23)를 동시에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그런데 맨유는 예전부터 호시탐탐 노렸던 선수 2명의 영입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어린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18)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27)가 나란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뮌헨에서 뛰고 있는 폴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마저 레알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팀을 이끄는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과 1차 협상을 가져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모양입니다. 이들은 베니테스 감독이 앞으로도 계속 선수단의 지휘봉을 잡도록 설득하고 싶어합니다. (텔레그래프)
얼마 전까지 첼시를 지도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은 맨유에게 오는 6월 30일(현지시각)까지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면 다른 구단으로 가 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요즘에는 발렌시아와 파리 생제르맹(PSG) 중 한 팀이 무리뉴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됐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올 여름에 3,100만 파운드(약 523억 원)로 평가받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미시 바추아이(22)를 데려오는 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올 여름에 바추아이와 결별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미러)
아스날은 리버풀을 제치고 뮌헨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23)의 영입을 성사시키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70억 원)를 투입하면 괴체를 데려올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독일의 '쥐트 도이체 차이퉁'을 인용 보도)
그런데 과거 레알을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56) 전 감독은 첼시에게 본인이 올 여름에 뮌헨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 3,5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를 주고 괴체를 영입해도 좋다고 말했답니다. (더 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막스 에베얼(42) 기술이사는 아스날이 아직까지도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3)를 데려가겠다는 제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독일의 '키커'를 인용 보도)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올 여름에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응골로 캉테(25)도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프랑스의 '프랑스 풋볼'을 인용 보도)
아스날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2-2 무)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 웰벡을 대체할 자원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나란히 한솥밥을 먹고 있는 SSC 나폴리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8)과 인테르 밀란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23)를 비롯해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도 관찰하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잉글랜드의 노장 센터백 존 테리(35)가 첼시에서 1년 더 뛸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이 올 시즌이 끝난 후 진행되는 선수단 내 시상식 행사에 테리를 위한 순서를 따로 만들려던 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더 선)
레스터는 델피노 페스카라 1936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잔루카 라파둘라(26)를 데려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파둘라는 올 시즌 페스카라에서 24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7)에게 팀 역사상 최초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지급하는 재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러)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네이선 레드먼드(22)는 올 여름에 이적을 감행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과거 노리치는 레드먼드의 몸값으로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를 책정했지만, 이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했기 때문에 그를 이적시키더라도 이적료로 딱 800만 파운드(약 135억 원)만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선)
토트넘은 현재 선수단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하자, 올 여름에 그에게 선수단을 보강할 예산으로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를 지원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스완지 시티의 프란체스코 귀돌린(60) 감독은 지난 겨울에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해온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레로이 퍼르(26)를 완전히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어린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19)는 맨시티에서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5,000만 원)를 받는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합니다. (미러)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8) 감독은 이곳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프리 시즌을 맞습니다. 그래서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올 여름에는 가장 빡센 프리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고 으름장을 놓았답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스트라이커 테미 에이브러햄(18)은 다음 시즌에 다른 구단으로 임대되는 대신 이곳에서 계속 뛰고 싶어합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맨시티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뱅상 콩파니(30)는 부상으로 이번 유로 2016에 결장합니다. 그런데 벨기에 축구협회는 콩파니가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더라도 대표팀을 도울 수 있는 직책을 맡기려다 백지화하고, 재활에 전념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Best of Social Media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7)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외질은 이 사진에 "형제인데 별로 안 친해 보이죠?"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외질의 트위터)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은 어제(현지시각) 소속팀 토트넘의 어린이 팬들과 간단한 축구경기를 벌였습니다. 케인은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에 "오늘 멋쟁이 친구들과 함께 훈련해서 정말 즐거웠네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케인의 트위터)
And Finally
프랑스의 SM 캉이 최근 '제 2의 야야 투레'를 영입했습니다.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야야 투레(32)와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해서가 아니라 그와 이름만 같은 유망주를 데려온 것입니다. 이 투레는 프랑스 샹피오나 드 프랑스 아마퇴르* A조의 아미앙 AC에서 영입됐습니다. (골닷컴)
* 샹피오나 드 프랑스 아마퇴르 : 프랑스의 4부 리그 중 하나
덴마크의 한 축구팬은 얼마 전에 영국을 방문해 레스터를 찾아왔습니다. 이들의 홈 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 안에 정말로 물이 흐르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데일리 스타)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