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이나 던컨이 다음시즌에 MVP를 탄다면??

[penny & guard]

뜬금없는 제목인데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가넷이나 던컨도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예전의 포스가 안나오는데요.

이들 중 한명이 다음시즌에 MVP를 탄다면 어떨까요??

물론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입니다. 많이~ 다음시즌 정도되면 나이를 한살 더 먹게 되니까요.

근데 제가 이 이야기를 왜 꺼냈냐하면 바로 칼 말론 때문입니다.

말론이 2번째 MVP를 수상했을때가 98-99시즌인데요. 그때 당시가 만으로 35세였습니다.

동갑내기인 가넷과 던컨이 다음시즌이 되면 35세가 되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참 칼말론이 괴물이더라고요.

[에어리]

정말 아름다운 스탯이네요. 우편배달부.

[Wolves]

진짜 어떻게 매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나올 수가 있나요? LAL 시절 이전에는 18시즌동안 딱 10경기 결장했네요-_-; 그렇다고 출장시간이나 스탯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정말 볼때마다 말이 안나오는 말론이네요 ㅎㄷㄷ

[penny & guard]

그래서 괴물이라는 겁니다. 결장한 경기가 거의 없이 계속 뛰는데도 저 나이까지 계속 저렇게 뛸 수 있다는게 말이죠. 사실 조던만 해도 중간에 바깥바람을 쐬고 왔는데..

[Napoleon]

그 결장도 사실 부상보다는 징계 먹고 못나온게 대부분이죠.ㅎㅎ

[The Throne]

말론은 말체력에다 힘도 40가까이 되는 나이에도 젊은 선수들이 버거워했으니..노장들은 한번 폼이 떨어지면 다시 스탭업하기는 커녕 그폼 유지하기에도 버겁습니다 젊을때와 다르죠 던컨 가넷은 이미 이런 기미가 보이고 있으니 안타깝기도 하네요

[Point넘버원]

제 생각에 노비가 이번에 만약 우승 못한다면 칼 말론처럼 정말 꾸준히 잘했으나 우승못해서 저평가되고 어떻게든 트집잡혀서 까일겁니다...그래서 제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말론이 한번씩 던컨,가넷등과 비교될때 늘 반지문제로 저평가 되는게 많았거든요...기량은 최고였는데 ㅠㅠ

[4885 망치질!]

던컨과 가넷의 근육화.....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좋지않을까요?

[알럽립튼]

근육도 나이들면 잘 안 붙어서 ㅠㅠ
이건 그냥 말롬이 괴물인거죠

[Kempwin]

던컨과 가넷이 정상이고, 말론옹이 괴물인거라서...가드라면 모를까 빅맨이 말론옹처럼 35살넘어서도 저정도 활약을 하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유비가되어라]

가넷과 던컨은 느낌이나 체질이나 말론처럼 근육질을 팍 늘려서 초장기 살아남는건 힘들어보입니다.
현역중에 그런스타일로 장수할 수 있을법한 선수는 르브론밖에 없어보이네요
르브론이 이번시즌에 스타일을 확바꿨고(점퍼비중 무지 상승.) 슬슬, 포스트업도 장착준비하고 있고 원체 프레임자체도 좋고 웨이트도 잘되있고 보너스로 요가까지 배우니 사실상 장수할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장수할려면 일단 타고난 신체 프레임 자체가 커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조던, 말론도 원체 타고나기를 강골이고 기본적으로 두껍죠. 본인 포지션에 비해서는 더더욱그렇구요. 던컨같은경우는 장수할타입같아보였지만 사실 신체 자체가 기똥차게 타고

[유비가되어라]

난 스타일은 아니었죠. 물론 운동능력이 전성기때 좋은선수긴했지만요. 뭐하긴 지금까지 한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장수지만 ㄷㄷ

[Passion-Run]

그동안 코비 같은 테크니션 스타일이 장수할 꺼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모습 보면서 조금 생각이 바뀌었네요. 르브론같이 온몸에 근육으로 갑옷을 두른 스타일도 장수할 가능성이 있는듯

[유비가되어라]

그렇죠. 저도 사실 테크니션 스타일이 장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찾아보면 기본적으로 골격이 강골이거나 두꺼운타입이 오래가는것같아요. 사실 나이가 들면 탄력은 줄어들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기본적인 높이나 웨이트는 생각보다 줄어들지않죠.(자기관리를 한다는 가정하에)
코비도 이미 장수하고있는 도중이지만 조던과의 차이점은 사실 웨이트, 힘이라고 보거든요. 조던은 그 힘을 이용해서 2차 쓰리핏 막판까지 잘 버텨줬죠
또 운동능력이 좋다고 무조건 장수하기 힘들다고 하긴 애매한것이 운동능력이 하락해도 이정도다 라는 면도 있어야 할것같습니다. 결국 전성기때 운동능력이 좋다면 말년가서도 덜좋았던 선수보단 그나마

[유비가되어라]

나을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Say What U Say]

불가능해 보이네요.. 말론은 35세 전 시즌에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 했습니다.. 현재 던컨, 가넷은 넘버원 옵션도 아닌데다 더 이상 리그를 뒤흔들 역량은 더 이상 보기 힘들 것 같네요.. 둘 다 부상없이 은퇴하길 바랄 뿐입니다..

[penny & guard]

당연히 그렇죠. 저는 그만큼 말론이 대단하다는 것을 의미하려고 가넷과 던컨을 언급한 것입니다.

[No.manner]

89-90 시즌 평균 38분을 뛰고 31점에 11리바운드. 루키시즌과 LAL시즌을 제외하면 17년속 평균 +20 득점. 이것이 바로 위대함이죠

[유비가되어라]

심지어 31득점 11리바 시즌이 평균득점 커리어하이 시즌인데 야투율까지 커리어하이;;;

[허삼식]

평득31찍고도 득점왕 못드셨군요 ㅋㅋ지못미 어떤 양반이 7년연속 잡수실때라ㅜㅜ

[manny]

장난 아니구나
말론..........역시 그 몸이 원동력

[WebberForever]

오 마이 갓...................

[rambler]

출장시간 보면 헛웃음이 나오네요. 38세에 38분을 뛰면서 80경기에 뛰다니 허허허.. 괴물같은 내구성을 갖춘 인간이네요.

[Napoleon]

칼 말론의 내구력은 정말 경이적이죠.현역 인사이더 철인 하워드가 과연 말론처럼 30대 후반까지 저런 출장시간과 게임수를 기록할지 기대되는군요.근데 플레이 스타일상 하워드는 좀 어려울듯.

[‮넷가빈케]

올라주원이나 유잉, 로빈슨의 노쇠화되는 시기를 보면 가넷과 던컨도 그렇게 빠른건 아닙니다. 말론과 자바가 괴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