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수제돈까스를 무한리필해보자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무한리필 돈까스집.
찾아보니 이러한 부류의 무한리필을 추구하는 돈까스집들이 매우 많더라.
그중 정육점과 함께 운영하며 비교적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운영되는 무한리필 돈까스집이 몇곳 있었다.
집에서 가까우면 좋으련만 일부러 찾아가려니 차비 생각하면 그냥 동네에서 사먹는게 낫다 싶었는데 마침 시간도 되고하니
미지의 맛 원정대원인 지용이와 대정이와 함께 나들이겸 찾아가 보았다.
▲흑석시장내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지도상의 위치는 현재 가게가 있는곳과 다르다.
전화번호로 검색해도 다르다. 아마도 예전에 가게를 같은 시장내에서 이전한듯 하다.
뭐 그래도 같은 시장내에 있으니 물어물어 찾아가면 어렵지는 않을듯
▲난 지하철을 타고 갔기에 9호선 흑석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나왔다.
▲3번출구에서 앞쪽을 바라보면 편의점이 하나있고 그 옆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하나 나온다.
▲이제 이 계단을 따라 그냥 쭉~ 쭉~ 직진만 하면된다.
우회전, 좌회전 할필요 없다. 그냥 직진이다.
약 120m정도 (도보4~5분) 걸으면 되는듯 하다.
포털사이트의 거리뷰,로드뷰는 중간까지만 나와있고 시장 깊숙한곳은 보이지 않는다.
포털사이트 거리뷰,로드뷰 기준 마지막 보여지는 위치에서 1분정도 걸으면 도착이다.
▲직진
▲또 직진
얼추 시장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골목으로 진입한다.
▲시장골목따라 걷다가 왼쪽을 보면 드디어 도착!!
아 여기가 말로만 듣던 그곳이구나.
▲무한리필
눈에들어오는건 이 글자뿐이다
▲입구에서는 무한리필해줄 양에 맞춰 끊임없이 돈까스를 손수 만들고 계신다.
▲이건 뭔가 하고 봤더니 노릇노릇 떡갈비가 구워지고 잇는 오븐이었다.
▲이렇게 따로 포장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지용이는 동생을 위해 떡갈비 한팩 구입!
착한 형이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선불로 계산이 진행된다.
1인당 가격을 지불하고 들어가면 그때부터 파워 시식!!
▲내부에는 각종 매스컴 보도 자료들로 가득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다.
점심시간을 훨씬 넘긴 시간이었지만 테이블이 딱 한자리만 남았었다.
뭐 테이블 수가 많은편은 아니었지만 사람도 많았고 우리 먹는 중에도 대기하는 인원이 많았다.
이것으로 보아 점심, 저녁시간에는 지옥이 예상된다.
▲가격 착하다.
1인 6천원!!
▲여기는 음료수도 무제한이다.
냉장고에 1.5L 음료가 한가득 있으며 가지고 가서 마시면 된다.
▲밑반찬은 소소하다.
▲돈까스와 떡갈비
수시로 튀겨져 나와 바삭하고 따뜻하다.
마음껏 먹고싶은만큼 가지고 가서 먹으면 된다.
▲스프와 돈까스 소스
스프는 뭐 일반 스프이고
돈까스 소스가 괜찮았다.
뭐랄까 일반 돈까스 소스 같으면서도 살짝 양념치킨의 소스맛이 난다고나 할까? 새콤한 맛이 있었다.
▲음료 한통 챙기고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스프로 워밍업 해주고
▲우선 1라운드는 순수하게 돈까스로만
▲와 고기 두께가....엄청나다.
일바적인 튀김옷 덩어리의 돈까스와 비교불가. 정말 두툼하다.
▲고기가 엄청 두툼하기에 씹는맛은 가히 일품.
사실 여기까지 찾와와서 먹을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나도 그렇고 대정이도, 지용이도 고기 두께와 맛에 흡족했다.
▲제 2라운드는 떡갈비
▲엄청난 두께와 저 두툼한 살코기
떡갈비만 먹어도 배부르다.
양것 먹어보겠다고 열심히 먹었지만 역시 사람이 한계란 있는법 몇접시 못먹었다.ㅋㅋ
그리고 너무 배불러서 노량진까지 파워 워킹!!
무수히 많은 무한리필을 추구하는 돈까스집들이있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상당하여 매우 만족하였다.
집근처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차비생각하면.....언제 또 여길 가게될지는 모르겠다.
출저 : http://blog.naver.com/selete/80178610020
첫댓글 돈까스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도 멀지는 않으니 한번 가봐야겠네욤! 구반포 돈키, 까페골목 댓짱 돈까스도 맛있습니당 ~~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리 멀지않아서 더 좋네요ㅋㅋㅋ
가봐야겠네요!
오... 군침도네요.. 내일 노량진 가는데 마을 버스 타고 함 가볼까 생각드네요. ㅋ 저기 골목길 중간에 있는 충북순대집도 맛있습니다.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 캬~
아 침넘어가네요 새벽인데
학교 바로 앞이라 가끔 가는데 여기 고기는 괜찮은데 소스가 참 아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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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GG
돈가스하니 저는 10년전에 인천시청후문쪽인가에서 아주 조그만 돈가스집을하면 할머니 할아버지집이 생각나네요. 연세들이 너무 많으신거 같은데 음식을 잘하실까 했는데 소스먹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된장으로 만든 소스가 분명한데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ㅠㅠ
돈가스 진짜 좋아하는데 나중에 꼭 가야겠네요
이 수제돈까스 저도참 좋아하는데요
프렌차이즈 인데 부천이랑 가로수길 들ㅇ에 있는 "돈까스 킹" 추천합니다. 정말 괜찮아요 !!!
돼지고기는 국산이 아닌가봐요? 돈카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ㅋㅋ
이런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꼭 가봐야겠네요 !
저 알바할 때 어떤 분도 여기 진짜 맛있다고 하시던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