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보의 KBS토론거부는 사실상 경선후보 사퇴
16일로 예정되어 있던 KBS 토론(도덕성 및 자질)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8월7일 오전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도 모자라
드디어 토론회참여확인서 최종시한인 오늘 오전까지 이후보측이 불응하여
KBS 토론회가 무산되었다.
그러면 KBS 토론이 다른 TV 토론과 다른 점이 무엇이길래
KBS 토론 무산에 이토록 목을 맬까?
차이는 KBS 토론은 도덕성 및 자질검증이라는 점이다.
SBS 토론회는 주제가 정상회담의 의미 및 대북정책 방향이었고
YTN 토론회는 경제분야이다.
도덕성과 자질 검증이 죽기보다 싫은 이후보의 사정이야 십분이해하지만
도덕성과 자질검증 거부는 후보사퇴의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틈만 나면 당의 경선일정을 교란시키고
정권교체 자체를 좌초시키는 특정후보를 엄중처리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서울합동연설회 연설기회를 박탈한다든지
강력한 패널티가 필요하다.
9월이면 BBK의혹, 주가조작의혹, 다스의혹 등 이후보와 관련된
중요의혹의 핵심증인인 김경준이 귀국한다고 통지해 왔는데
날마다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는 후보로는
도저히 본선의 벽을 넘을 수 없다.
이처럼 진실이 규명되는 과정에서도 당에 끼치는 위해는 엄청나지만
검찰결론이 어느 쪽으로 나든 당이 입는 피해는 더더욱 엄청나다.
백보양보해 이후보의 주장이 맞다면 이후보는
한국물정을 전혀 모르는 20대를 갓 넘긴 재미교포 젊은이에게 사기당해
회사를 통째로 날려버린 실패한 CEO
금융도 주식도 회계도 아무것도 모르는‘무늬만 경제대통령’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만약 김경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후보는 희대의 사기범, 주가조작범, 횡령범이 되고
대통령선거도중 후보지위를 상실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이 발행할 수 있다.
당 경선위는 본선에서 도저히 피해 갈 수 없는 이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정권교체 자체를 좌초시키는 특정후보를 엄중처리 해야 한다.
※ 참고로, 이후보측은 형식상으로는 거부가 아니라 12일로 일정변경 요구라는데 11일 SBS 토론 직후이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서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것은 물론 당의 경선위도 이미 방송사간 방송일정 상충을 모두 조정하여 각 후보측과 협의하여 확정한 지 오래된 만큼 일정변경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
※ 당의 입장과 방송사의 입장이 확고하다는 것을 수차례 밝혀 온 것은 물론 이미 후보측과 협의하여 당이 확정 발표한 일정을 변경해 요구해 달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토론회 무산용 핑계에 불과하다.
당의 경선관리위원회가 각 후보측 입장을 조율하여 TV토론회 일정을 확정 발표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토론회를 무산시키기 위한 갖가지 억지를 다 동원하다 드디어 사실상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2007. 8. 10.
박 근 혜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선 거 대 책 위 원 회 대변인 이혜훈
첫댓글 경선 연기는 물론 최악의경우 더 강한 카드 써야 합니다.원칙없이 mb쪽에 끌려다니는 경선위를 더믿고 따를수 없다.
비리가 얼마나 많으면 도덕검증 TV토론에 못나올 지경인지.. 후보경선을 계속할 것이 아니라...한나라당 당지도부, 경선위는 이명박을 사퇴시켜야 됩니다.
한나라당 집행부는 후보사퇴시키던지 10월달로 경선날짜 변경하라.
저런 인격의 인간이 대권을 꿈꾼다는게 서글프네요..대한민국에 인물이 이리도 없어 저런 야비한 협잡꾼이 나서다니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