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GULAR SEASON AVERAGES | ||||||||||||||||||||
SEASON | TEAM | GP | GS | MIN | FGM-A | FG% | 3PM-A | 3P% | FTM-A | FT% | OR | DR | REB | AST | BLK | STL | PF | TO | PTS | |
'09-'10 | 65 | 8 | 20.2 | 3.1-6.0 | .515 | 0.5-1.3 | .410 | 1.6-2.2 | .757 | 0.7 | 1.3 | 1.9 | 3.1 | 0.0 | 0.7 | 1.4 | 1.3 | 8.3 | ||
'10-'11 | 80 | 31 | 26.3 | 4.3-8.6 | .503 | 0.9-2.1 | .404 | 2.2-2.8 | .764 | 0.8 | 1.8 | 2.6 | 4.7 | 0.1 | 1.0 | 1.7 | 1.7 | 11.7 | ||
'11-'12 | 61 | 61 | 34.8 | 6.1-12.6 | .488 | 1.2-3.3 | .365 | 2.9-3.5 | .824 | 0.9 | 2.8 | 3.7 | 6.6 | 0.1 | 1.3 | 1.5 | 2.4 | 16.4 | ||
'12-'13 | 73 | 71 | 34.4 | 6.1-13.3 | .461 | 1.2-3.2 | .366 | 3.2-4.3 | .756 | 0.5 | 2.2 | 2.7 | 6.9 | 0.1 | 1.5 | 1.8 | 2.5 | 16.7 | ||
'13-'14 | 36 | 36 | 35.4 | 5.8-13.4 | .429 | 1.3-3.4 | .363 | 5.2-6.6 | .793 | 0.7 | 2.8 | 3.4 | 8.7 | 0.3 | 1.5 | 1.6 | 3.2 | 18.0 | ||
Career | 315 | 207 | 29.6 | 5.0-10.5 | .478 | 1.0-2.6 | .378 | 2.8-3.6 | .779 | 0.7 | 2.1 | 2.8 | 5.7 | 0.1 | 1.2 | 1.6 | 2.1 | 13.8 |
사실 전 타이 로슨이 여기까지 성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런 앤 건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노스 캐롤라이나의 로이 윌리엄스 감독의 스킴의 수혜를 받았다고 생각했고,
그가 보여준 리더십은 다른 대학 선수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드래프트 당일 트레이드를 통해서 덴버에 도착하고,
조지 칼에게 사사하면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 코트에서 앞으로 치고 나가는 스피드는 단연 리그 최고,
거기에 작은 키를 놀라운 피니쉬 능력으로 상쇄했고,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3점슛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36%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조금씩이지만 시도-성공 횟수도 늘어가고 있구요.
하지만 로슨이 스스로를 올스타 레벨로 올려놓지 못한 이유는,
공격형 가드가 넘쳐나는 리그에서 크게 돋보이지 않는 공격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조지 칼이 투 포인트 가드 시스템을 사용하며 밀러와 볼 핸들링을 나눠 가지게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로슨 자체가 하프 코트에서 위력이 크게 감소하는 약점을 보여 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랬던 그가 브라이언 쇼 감독 밑에서 다시 한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퓨어 포인트가드로서의 능력이 크게 상승했다는 건데요,
단지 기록으로 보여지는 어시스트 수치의 상승때문이 아니라,
실제 경기 내에서 그가 보여주는 코트 비전이라던가 게임의 흐름을 읽어내는 성숙함이 예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
By Month | GP | MIN | FGM-FGA | FG% | 3PM-3PA | 3P% | FTM-FTA | FT% | OR | DR | REB | AST | BLK | STL | PF | TO | PTS |
October | 1 | 36.0 | 5.0-15.0 | .333 | 2.0-4.0 | .500 | 8.0-8.0 | 1.000 | 0.0 | 5.0 | 5.0 | 8.0 | 0.0 | 2.0 | 1.0 | 4.0 | 20.0 |
November | 14 | 35.9 | 7.0-14.9 | .471 | 1.4-3.6 | .373 | 5.6-7.7 | .731 | 0.9 | 2.9 | 3.8 | 8.4 | 0.1 | 1.1 | 1.6 | 2.5 | 21.0 |
December | 13 | 32.8 | 4.5-11.4 | .392 | 0.9-2.6 | .353 | 4.3-4.9 | .875 | 0.4 | 2.5 | 2.8 | 7.4 | 0.2 | 1.6 | 1.7 | 3.6 | 14.2 |
January | 8 | 38.8 | 5.8-13.9 | .414 | 1.5-4.4 | .343 | 5.6-7.1 | .789 | 0.9 | 2.8 | 3.6 | 11.5 | 0.5 | 1.8 | 1.5 | 3.5 | 18.6 |
Pre All-Star | 36 | 35.4 | 5.8-13.4 | .429 | 1.3-3.4 | .363 | 5.2-6.6 | .793 | 0.7 | 2.8 | 3.4 | 8.7 | 0.3 | 1.5 | 1.6 | 3.2 | 18.0 |
12월에 부상을 당하면서 살짝 슬럼프를 겪었는데,
1월에 어시스트 수치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확실히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로슨같은 케이스의 가드는 advanced stats 에서 손해를 보고 들어가는 타입입니다.
볼 소유가 길고, 페네트레이션을 즐겨 하기 때문에 턴오버 비율이 높고 패스를 잘 받아 먹어 주지 않으면 티도 않나죠.
올시즌 덴버는 로스터를 확 갈아 엎으면서 랜디 포이, JJ 힉슨같은 선수들이 주요 로테이션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심쩍습니다만,
예년에 비해 낮아진 팀 전력에 비해 로슨의 성장과 능력은 여전히 빛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Season Age Tm Lg Pos G MP PER TS% eFG% FTr 3PAr ORB% DRB% TRB% AST% STL% BLK% TOV% USG% ORtg DRtg OWS DWS WS WS/48 2009-10 22 DEN NBA PG 65 1318 16.4 .600 .559 .359 .213 3.7 7.1 5.4 24.2 1.8 0.1 15.4 18.0 118 111 2.9 0.9 3.7 .135 2010-11 23 DEN NBA PG 80 2103 17.9 .593 .553 .327 .249 3.8 7.6 5.7 28.3 1.9 0.1 14.8 19.6 118 110 5.1 1.6 6.7 .153 2011-12 24 DEN NBA PG 61 2124 19.4 .579 .535 .282 .261 3.1 9.2 6.2 30.2 2.0 0.2 14.7 21.2 116 108 5.7 1.2 6.9 .157 2012-13 25 DEN NBA PG 73 2513 17.9 .549 .505 .320 .239 1.6 7.1 4.4 30.2 2.1 0.2 14.1 22.3 113 109 5.6 1.8 7.4 .141 2013-14 26 DEN NBA PG 36 1278 20.2 .552 .476 .492 .257 2.0 8.3 5.2 38.7 2.1 0.5 16.3 23.7 113 108 3.3 0.9 4.2 .157 Career NBA 315 9336 18.4 .571 .524 .342 .246 2.8 7.8 5.4 30.1 2.0 0.2 14.9 21.0 116 109 22.6 6.3 28.9 .148
세부 스탯에서는 PER 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AST% 역시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USG% 도 커리어 내내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S% 이 감소한 것은 아직 3점슛 영점이 잘 잡히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 부분까지 극복하면 정말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네요.
이 친구는 커리어 내내 올스타에 뽑히는 그런 커리어를 갈 선수는 아닙니다. (제가 아직도 저평가 하고 있나요..)
하지만 게임당 17~20 점 내외, 6~9개의 어시스트를 서른살 넘어서까지 기록하며 꾸준히 자신의 팀을 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선수예요.
조지 칼이 떠나고 나서도 덴버의 농구는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경쾌하죠.
브라이언 쇼가 터프한 서부에서 연착륙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지만, 덴버의 선장 로슨의 성장도 분명 주목해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분석과 의견에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작년 갈로의 부상에 이어 올해 밀러의 반란(?)등을 거치면서 덴버의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언제까지 득점과 어시스트 매년 상승을 이어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