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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16858202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의 판을 즐겨보는 여자사람입니다. 판을 써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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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판을 씁니다.
저에게는 너무 스트레스가 되는일이라서요.ㅠㅠ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객관적인 답변과 해결책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론을 얘기하자면 어머니께서 제가 늦게 들어오면 저에게 집착을 너무 하십니다.
제가 1년전 회사를 다닐때도.(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상태입니다.)전화를 하셨습니다.
회사가 야근을 하다보면 밤9시를 훌쩍 넘기게 되곤 합니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게 됩니다.
그러면 직장 상사님들과 동료들과 함께 집에 가기전에 맥주 한잔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면 보통 자리잡고 마시다보면 밤10시정도 됩니다.(닭튀기는 시간까지합해서요)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사회초년생이고 막내이고 여자인데..어머니께 전화가 오다보니 제 자신이 더 어린애처럼 느껴지고...나약한 존재가 되는것 같구....신경쓰이기 시작하더라구요..(한 세통정도??? 받으면 전화기 밖으로 까지 호통)
직장상사분들이 저를 이해하셔서인지 제 눈치를 보셔서인지 제 전화를 보고 그만 먹고 가자고 하십니다.
거의 튀긴닭이 나오자 마자... ㅠㅠㅠ
저는 괜히 분위기를 깨는 것같고 미안하고 제가 아직도 어린애 처럼 느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술을 무턱대고 마시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무튼 ....전화를 하시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
부모님이니까 늦게까지 안들어오는 딸이 걱정되는 것은 당연하시겠죠.
근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술자리는 항상 시끄럽지않습니까???.
회사에서는 근무시간에 전화울리는게 시끄러우니 무음으로 해놓고 중간중간 확인을 하며
회식자리까지 까먹고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솔로인지라^^;;;연락올 남친도 없으니..)
그러다 보니 전화에 무신경하고 전화온지 1분,2분뒤에 확인 뒤
다시 제가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술자리에서도 그렇게 되죠.
어머니께 전화가 온지 1분,2분뒤에 확인을 한 후 어머니께 전화를 겁니다.
어머니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받으시죠.
엄마:"너 왜 안와.."
나:"나 회사사람들이랑 술마시고 있어 금방갈께 기다리지마"
엄마:"너 엄마가 걱정하는거 알잖아...너 안들어오면 잠도 못자는거 알잖아빨리와..."
나:"알겟어 갈께 금방 갈꺼야"
그러고 사람들이랑 애기하고 인사하면 30분 ...
집에 가는데 30분...
집에 그리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어머니께서 안주무시고 현관문 앞에 서계십니다.
치를 떠는 눈으로 눈물이 글썽거리시면서"너때문에 죽겠어" 하십니다.
잔소리를 한바탕하시고 들어가서 주무십니다.
아직 어머니가 일하시고 계시고 아침 6시에 일어나시는데도 저를 기다리십니다.
그때가 밤 12시나 1시 입니다.
저는 정말 짜증이 나서 죽겠습니다. 제가 알아서 늦어도 1시에 들어가는데 ...
그것도 자주도 아닙니다. 아.. 어머니 기준에서는 자주겠지요..
그 다음날 아침6시에 일어나시는 분이 저 때문에 울면서 새벽 1시까지 기다리시는게 정말 짜증나고 ...불효같아서 짜증나는 거겠지요..
도무지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정말 늦게 들어가는 건가요??? 제가 전화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정말 불효막심한 딸로 느껴지거든요....
요즘은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면서 한달에 한번정도 술을 마실까 말까합니다.
이제는 돈벌이도 없으니...더 눈치보이고 늦게들어가면 완전 불효+망나니가 되버리더라구요...
정말 답답해서 터져버릴 지경입니다....
지금은 쉬고 있으니 집안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하며 친구 생일때 얼굴 한 번 봅니다.
대학교때는 젊은 마음에 답답하여
저희어머니 좀 바꿔보겠다고 일찍도 들어가보고
(통금시간만 일찍 앞당겨 질뿐이 더군요...밤 10시가 8시로....ㅠㅠ)
그렇다고 늦게 들어갔더니 거의 기절직전이시고...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제가 늦게 들어간다고 해서 이상한 짓하는 것도 아닙니다.
남자랑 있는것도 아니구요. 여자애들이랑 수다만 떱니다.
아...대학교때 제가 술이 취해서 들어온적이 있습니다. 걸어들어오는데 비틀비틀 한 정도??
외박은 한번 헀는데 아는 언니 집에서 잤습니다. 반항심이 불러일으킨 무단외박 이였습니다.
정말 그 다음날 부재중 전화가 60~80통 오는데 화도 나도 무섭고 답답해서 안들어가고 싶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전 그다음날 천하의 죽일X이 되없습니다.거의 뇌가 없는 애정도...
오해 하실까봐 애기하지만 ..
어릴 때 부터 친구네집, 하물며 학교 담임 선생님네 집에서도 못자게 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저랑 친구들을 아끼셔서 캠핑처럼 집에서 자고 밥도 먹이고 하셨거든요...여자선생님셨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부모님들께 확인전화까지 하셨는데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들 다 같이 캠핑처럼 있었는데 .. 혼자 와야헀습니다. 졸지에 담임선생님은 생각이 없는 여자가 되엇었죠...여자는다른 집에 가서 자는 게 아니라며....초중고등학교때는 친구를 집에 데려오거나 친구집에서 자본적도 없구요.
여자가 남의 집에 자는 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20대가 넘어 반항심으로 술이 떡이되어 들어온적은 2번정도 있습니다.
근데 거의연기였습니다.
가족들은 모르지만...술이 취했지만 몸못가눌정도는 아니였거든요. 근데 미친척 했습니다. 고쳐볼라고 ..포기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거의 정신병자 취급만 하더군요.
제 위로 언니가있는데 언니는 주량이 맥주 한 잔 뿐이니 술자리를 좋아하지도 가진 적도 없고 직장상사가 술을 좋아하는타입이 아닌지라 항상 밤 10시나 11시면 귀가 했습니다. 지금은 저 때문에 조금 늦게 들어오고 잇죠.어릴때는 어머니 아버지를 무서워해서 항상 통금시간도 지켰구요, (밤 10시..) 지금은 30대 후반입니다.
저는 반면 아버지를 닮아 잘 마시지는 않지만 즐기는 정도이며 술자리를 좋아하고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어머니가 아버지게 집착못하셨던 것을 저에게 하시나 싶기도 하고...
20대중반이 다 되었는데 밤 12시에 들어왔다고 거의 미친여자 제정신 아닌 여자 되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제가 집에서는 제정신이 아닌 여자 이거든요...
세상이 위험한 것은 알겠는데요,, 저는 너무 답답하네요...
저를 못믿으시는 건지...
자식은 항상 어린애처럼 느껴지신다고 하시니 걱정되셔서 그러시는 건지...
제가 진짜 이상한건지....
20대 중후반 여자 분들 통금시간이 있나요??
저는 너무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통금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
즐겁게 술자리를 가져본 기억 없어요...어머니 연락 신경쓰여서요...
그래서 더 제가 술자리에 집착하는것인지...
무엇이 해결책일까요.
댓글
완전 우리엄마같애 아 ㅠㅠ진짜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임 ㅠㅠ 전 외출하고 두시간후부터 계속 문자와요 대낮에 나가도 언제오니 빨리와라 아빠 일찍온대.. 해라도 지기사작하면 언제오니 늦었다 어둡다 위험하다 ㅠㅠ 아직 일곱신데 엄마ㅠㅠㅠ 전화 한통이라도 못받으면 울먹이고 밖에서 폰만 붙잡고있는것도 아닌데 카톡 답장 늦으면 씹는다고 화내고 제가 맨날 나가는것도 아니고 열아홉인데 학교안다니거든요 집도 원래 살던곳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곳으로 이사왔고 지금 고삼이고 친구들도 시간없으니까 한달에 한번 많으면 세번 일요일에 중간지점에서 만나거나 저희집쪽에서 놀어요 이거조차 전 이렇게 구속당하며 살아요 그래놓고 마지막 포장은 딸이 걱정돼서.. 이건 진짜 걱정을 넘어선 수준인데 ㅡㅡ 전 남자친구랑 스티커사진도 가위질 당했어요 ㅎㅎㅎ 온갖 년소리 들으면서 아 혹시나해서 저 십구년 살면서 외박해본적도 없구요 친구들이 자고가라고 해도 제가 안됀다고 해요 이젠 저한테 자고가란 친구도 없음
댓글
우리엄마랑 완젼 똑같음!!!!!
진짜 아가씨적엔 엄마땜에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1분에 한번씩 전화오는 엄마...
전화로는 울먹거리며 혼자있는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으냐..
세상에 너처럼 막나가는 기지배는 없을거라고 악담도하고
막상 들어가보면 주무시고 계시거든요...
그거 고친건 결혼이었어요~전 결혼하고나서 아주 독립적인 삶을살고있고
숨통이 트인다고 할까요?!
결혼하고나서 아주 행복해요^^
헐 대박이다 이런 어머님들이 많으시구나...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한테 집착하는건 ..안쓰럽긴 하지만 좀 아닌것같애..
아 내가 다 답답해 진짜..... 부모님 마음은 알겠는데 저렇게 꽉 잡아 매면서 자식이 제대로 학교, 직장생활 하길 바라면 욕심임. 저녁 먹기 전에 들어오면서 사회생활 가능했던 건 엄빠 젊었을 때나 가능했던 옛~날 일이고 요즘은 모여서 조별과제만 해도 9,10시가 기본인데... 저녁 먹는데 30분마다 집에서 전화왔던 친구들 생각난다. 그렇게 집에서 너무 통제하는 애들이랑은 아예 저녁약속 잡지도 않게 되는거 같음. 괜히 불러봤자 친구도 스트레스 받고 나도 걔네 부모님한텐 늦은시간에 남의 딸 불러내는 애나 되니까..
집착하는 대상을 바꿔야 하는데...
와 씨 댓글보니까 저런어머니 많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그런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서울서 자취하는데 출근할때 전화 퇴근할때 전화 퇴근시간 늦으면 중간에 전화, 놀러가게되면 외출할때전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안들어가니? 전화오고 술많이 먹지마라, 일찍들어와라...............아니 회식가면 내맘대로 나오고 술안먹고 이게 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진짜 놀던애도 아니고 엄마때메 친구네서 외박도 못해보고 살았는데 아직도 이렇게 걱정이 심하심...........나도 답답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엄마가 요기잉네 ^*^ ㅋㅋㅋ
ㅎ...ㅎ저글쓴이만큼은아니지만 난 불금 불토는 꿈도못꿈..하 한참놀나이의 스무살이건만 다른애들 술집가고 2차로클럽가면 난 항상빠져야하는 설움..흑 외박?엄마눈에흙이들어가도안됨....아갑자기우울하고서럽다
아울엄마도 마찬가지임 토나옴진심..
진짜 울 엄마다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싫어서 존나 울면서 따진 덕에 그나마 쫌 괜찮아졌지...울 동네가 지하철도없고 버스 나가는게 한대고 어딜가던 일단 기본 1시간이라서 일하는곳도 거의 1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일끝나면 쫌 놀고싶어도 놀지를 못함 존나!!!아 생각만해도 짜증난다 30분마다 전화오고 문자오고 아... 진짜 알아서 들어가는데 계속 전화와서 노는시간보다 집에들어가는 시간이 더걸려서 그것도 짜증남 진짜 아 적으면서도 스트레스받는다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왜그러지....우리엄만 걍먼저자는데ㅋㅋㅋㅋ전화도안함....휴....이것됴좀 씁슬하긴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언니어머니 대박; 그러실꺼면 차라리 허락을 해주시지말지;
언니난처했겠다ㅠㅠㅠㅠ
헐대박;;;;
^^저거 진짜 결혼만이 답일듯....^^...
울엄니도그러시긴하는데.......진짜 우리가 걱정되고 요새하도 흉흉한세상이고하니까그러는거아닐까...?난 우리엄마가 저러는 모습보면 괜히 짠함....글고죄송하고.....
와...난 저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먼..
어휴 진짜 저런거 은근 스트레스야ㅠㅠ
저정도면 엄마거진짜병이다 병..하
울엄마같애....진짜 난 부모님 마음이해가지만..진짜 그럴수록 더 짜증나고 비틀어짐 내가진짜 나가서 나쁜짓하는것도아닌데ㅠㅠㅡ진짜 주위는 여자애들뿐임...
울엄만 늦는다고하면 걍 형식적인 멘트식으로 너무 늦지말고 조심히 들어오라하고 몇시에 들어오든말든 별로 상관 안하는데...는 내가 술을 아예 못마시니까 술집에서 늦게까지 술마시고 꽐라돼서 올 일따윈 아예 없으니...ㅋ...걱정을 안하는거겠지...ㅋ....내가 늦어봤자 아는사람이나 친구만나서 존나 수다만 떨다 올거라는걸 아니까네..남친도 없고...ㅋ.......그래서 그런가봐...ㅋ...ㅋㅋ....
우리엄마같은사람이 또있다니ㅠㅠㅠㅠㅠㅠ시발 난 통금 8시임 씨이발 진짜ㅠㅠㅠ
......................나잖아
우리 엄빠는 엄청 집착하는 것 같아도 어떻게 보면 별로 신경쓰는 것 같지도 않음;; 어느날은 7시에 전화해서 난리를 치고 어느날은 12시에 들어가도 말도 없고;; 화남
헐....의외로 이런부모님들많으시구나 ㅠㅠㅠ
우리 엄빠네....대학교에 왔는데 왜 술마시러 안다니냐고 하기전에 통금시간 좀 어케 해줬으면 하는데...ㅠㅠㅠ
너무 과잉보호다 걱정보단 자식을 못믿는것같아 우리엄빠는 날 너무 믿으시네 ㅋㅋㅋ 관심좀 ㅠㅠ ㅋㅋㅋ
트라우마 때문인거 같에. 울엄마는 내 위로 아기 하나 자연유산함. 게다가 남동생은 어릴때 생사가 확실치 못할정도로 아파서 나랑 내동생한테 목을 맴. 대학생활2년동안 술자리 두번가봤을정도고 나이트클럽,클럽은 입에도 못대게 해.
헐 완전울엄마다 ㅋㅋㅋㅋㅋ울엄마는 나 회사끝나면 바로전화함..잠깐 핸드폰 가방에두거나 못받고 나중에확인하면 부재중20통에 직장후배 동기 친구한체까지도 다 전화돌려서 다들 나보고 어디냐고 전화오고 난리남ㅋㅋㅋㅋ미치겠음
저러면 결혼은 할수있을까..
울엄마는초반에는엄청저러다가며칠뒤엔저러다말음ㅋ..
진짜난나중에내딸한테절대안저럴거야ㅠㅠㅠ존나짜증나고답답해
고등학교때는 6시 전에 무조건들어왔어야 됐는데ㅋㅋㅋ수능끝나고 대판 싸웠는데 11시반...ㅎㅎ...ㅎ....이거에 걍 만족하고 삼..에라이
헣 멘붕;;;;;;그런 분이 많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난 들어오던말던...걍.............관심이 없우시다 부모님...흦...
나다나...................
나 통금 11시야.....
우리 부모님은 저정도까진 아닌데 내 주변 사람들 중에서는 젤 걱정많음.... 우리오빠도 집에 있는거 완전 싫어함.. 근데 엄마는 그거 보면서 또 섭섭하게 생각하고.. 점점 덜해지긴 하는데.. 그래서 대학 타지역으로 오고 그 해방감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 나중에 내 자식 낳으면 나도 엄마처럼 그럴까바 걱정이라 그런거 관련된 책같은 거도 엄청 읽고 날 다스릴거임.. 암튼 엄빠도 이해되지만 난 답답하다ㅠㅠ 진짜 불효녀 된거같은 생각도 자꾸 들고 참 안좋은거 같음..
대박ㅋㅋㅋㅋ 이런 집이 있어? ㅋㅋㅋ 했는데 여시들 댓글보니 통금이 일반적인건가 라는 생각이 든닼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어디에 있다고 언제까지 들어갈거같다고 미리 말하면 알았다 하시는데 ㅋㅋㅋㅋ
근데 이게 진짜.. 우리집도 이랬는데 계속 끝없이 설득하고 어느정도 늦게들어오고 하면 그래도 조금 풀리긴 풀려..ㅜ 난 중학교때 교회수련회 간다그러고 친구들이랑 바다놀러갔다왔는데 너무 죄책감느껴서 ㅜ 고등학교때 스키장 놀러갈때 외박해달라고 끝까지설득했거든 ㅜ 사실 이미 한번 외박해봤다. 내가 엄마한테 거짓말하길바라느냐. 내가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게 싫으냐. 그럼 난 아무랑도 못어울린다. 나도 남들 하는거 다하고싶다. 그래서 거짓말하게되는데 그렇게 만들지마라.. 진짜 스키장한번 갈려고 별짓을 ㅜ 지금은 대학다녀서 떨어져사는데 매우편하지ㅋㅋ 방학땐.. 음.. 11시가 통금이야 ㅜ
친구들은 엄마가 널 왜케 잡을려고 하시냐ㅜ 니가 너무 노는걸 자제시킬려그러는거아냐? 막이러는데, 오랫동안 봐온결과 그냥 성격?이라고 느껴 .. ㅜ 결코 날 잡기위해서가 아냐 ㅜ 성격이지 ㅜ 엄마는 어렸을때 놀러가본적도 없고 해서 이해하기 힘들꺼라고 애써 합리화 하면서살아ㅋㅋㅋ ㅜ 근데.. ㅜ 저건 그냥 음.. 부모님들의 성격이지 결코 너희가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해ㅜ 너희삶이고 사회생활인데 뭐 ㅜ 너무 스트레스 안받았음 좋겠다
아 진짜 아빠가 그랬었는데 고등학교때 무슨 7시만되면 기본적으로 전화계속오고 (야자를안했음)언제들어오냐그러고 반항하느라 더늦게들어가고 스트레스받아서 한번은 열시쯤들어갔더니 아빠엄청화내면서 나가라고그래서 진짜나가서 친구네서 외박했음 아빠는 내가 울고불고빌줄알았겠지..근데 그이후로 대판싸우고서는 통금11시로 정해놓고 그래서 숨통트였음..ㅎㅏ..그때생각하면 너무답답함
와....심각하네....
우리아빠다...아진짜 스트레스쩜 클럽?같은덴꿈도안꾼다 그냥 애들이랑 열시넘어서까지만이라도맘편히 치맥을해보고싶음 내가20대후반되서도 이렇게 할까봐 겁남 ...ㅜㅜ
나도 그랫는데,....11시부터 전화엄청오고 소리지르고 난리낫는데 새벽1시반쯤에 들어와서 뺨맞고 담날외박함 그러고나서 통금풀림;; 이제 터치안하니까 통금문제에있어서 서로 스트레스안받음... 20살때라그랫던거가틈 요즘은 알아서 들어감...
적당히해야지 어휴 .......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닌이상 어떻게 저러는지 난 상상이 안됨. 마음에 안좋은 기억이 있으면 치료를 했으면 함.
우리엄마도 그랬는뎈ㅋㅋㅋㅋㅋ 경찰에 신고한적 두번이나됨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나이먹어서 안그래..ㅠㅠ 다 지나니까 바뀌더라 난 평생 그러실줄알았어..어릴때부터 가방 다 뒤져보시고 일기장다이어리 다 뒤져보시고 심지어 컴퓨터도 뒤지셨는데...지금은 싹 사라짐..그냥 나도 나이먹고 엄마도 익숙해지셔서 그런가..
나도진짜이런거심한데...내친구들 사이에서 우리엄마 소문나써....... 심지어 영국 놀러갔을때도 아침저녁으로 매일 집에전화해야했다...실시간카톡은 물론이고...난진짜빨리 독립을하든지 아님 이 나라를 뜨고싶다..엄마마음 이해가는데 너무 구속받고자라서 힘드러ㅜ.ㅜ
우리집은 엄마가 놀러나가서 안들어오고 만취해서 내가 전화하고................아ㅏ.............
우리 고모는 환갑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할머니한테 어디어디라고 전화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친구좀 만나고 지냈으면 좋겠어ㅠㅠ맨날 버스탔다고 전화오고 할머니는 또 고모가 좀만 늦어도 존나 뭐라 그러고 그게 또 나한테 적용되고 썅...스무살 넘으니까여행은 가게 하는데 친구들 전화번호 적어놓고 가래 아 진짜 쪽팔려 나 스물셋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