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점슛 시도를 더 많이 하는것이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낼 확률이 더 크죠. 3점을 포스트업을 하면서 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3점 슛을 쏘기위해서는 체력적인 소모도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페이스업을 해야 하는데 페이스업으로 드리블 하는 것이 훨씬 체력적으로 소모가 크다고 봅니다.
@키드와 멜로영화바로 그런 부분 때문에 2점이 통계적으로 확률이 높은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100에 가깝게 넣을 상황이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그 부분을 별도로 말씀하시는건 논리중복이죠. 그걸 다 감안했을때 2점도 60%면 리그 최상급수준에 가깝고, 바로 그런 부분때문에 3점의 고효율은 40%정도밖에 안되는 것이지요. 물론 파울여부, 체력여부, 기타등등 파생효과는 다 다릅니다. 하지만 이건 2점이 단순히 더 좋다고 말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전술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많고요. 어쨌거나 종합적으로 단순히 전통적인 의미의 3점이 효율이 떨어진다는건 너무 단순한 논리라는 거죠.
@▶◀Justice반대로 컨테스트를 받는 강도나 빈도는 2점이 더 높습니다. 지금 현 수비 시스템상 특히 그렇죠. 그래서 롱2가 가장 비효율적인 슈팅존이라고도 하고요.(그래서 이 지점을 지배할수 있는 미드레인지 마스터들이 반대로 최고 수준의 스코어러이기로 하죠) 2점의 경우 골밑이냐, 노마크냐, 롱2냐, 풀업이냐, 기타등등 경우의 수가 대단히 많습니다. 단지 바로 그 경우의 수때문에 전술적으로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일뿐, 단순히 3점보다 확률이 높아서만은 아닙니다. 3점은 그런 확률의 오해에 가장 많이 휩싸이는 분야죠.
"3점슛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확히 모르는 시대"란 것에 공감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던은 3점이 필요가 없었다"라기보다는 "당시 불스와 조던이 추구하는 농구에는 조던이 3점슛을 많이 던지는게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었다"는 게 맞는 말이겠죠. 80년대 농구를 보면 상당한 수준의 외곽슈터였던 존 스탁턴조차도 삼점라인 밖으로 나오면 견제를 크게 받지 않습니다. 즉, 공격측이나 수비 측 모두 대부분의 공격이 삼점라인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제 하에 행동하는 거죠. 이런 상황이었기에 대부분의 공격전술은 3점슛은 기습적인 변칙 공격 정도로만 여겨졌습니다. 실제로 아주 뛰어난 슈터였던 래리 버드도 초창기 성공갯수는 경기당 0.2
@maverick45개, 0.3개 이런 적도 많습니다. 스타급 중에 삼점슛을 최초로 주무기로 사용한 선수라고 할법한 레지 밀러도 전성기였던 90년대까지는 2점슛의 비중이 3점슛보다 두배에 가까웠죠(말년이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었지만요) "당시 농구를 하던 환경 속에서 3점이 필요없는 것"이지, 단순히 조던이 사기적으로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에 3점 자체가 필요없었던 건 아닙니다.
@▶◀Justice공격후 생기는 효과도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해주신 기대값으로 생각해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전략 전술을 잘쓴다면 3점은 좋은 공격 방법이긴 하나 던질수 있는 사람 자체가 적고 (이젠 그런 사고방식이 깨지긴 했습니다만..) 선수간 조합 문제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엔 이기기 위한 기대값으로 보면 아무나 쉽게 던질수 있는 슛이 아직은 더 경쟁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maverick453점을 정확히 활용 못하는 시대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저는 그이유를 지역방어와 맨투맨이라고 봅니다 맨투맨 수비에선 기본적으로 2점이나 3점이나 전술적으로 유사합니다 제한적인 지역방어가 허용되고 나서 많은 것이 변했는데 지역방어 마다 조금다르겠지만 이를 깨기위해선 수비선수들을 더 로테이션 시키고 외곽에 순간적인 빈틈을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안쪽의 공간이 럴럴해지니까요 그래서 지방이도입되고그에 대한 대처로 꽤 많은 시간이지나 3점을활용할 수 있는 공격 전술이 떠오르게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북농구단제가 생각하는 이유하고 상당히 비슷합니다. 저도 수비시스템의 변화가 결국 3점의 전술적 효용가치를 더 올리면서, 반사적으로 3점을 더 활용할수 있는 방안들이 나왔다고 봅니다. 결국 농구는 더 득점을 많이 해야 승리할 수 있고, 변화된 수비시스템안에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 하는 것이 "전술적 발전"이라고 본다면, 이에 대한 고민의 해답 중 하나가 바로 3점활용전략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80-90년대와는 전혀 다른 3점 효용패턴을 볼 수 있죠. 지금은 아무리 3점이 약한팀도 3점을 주요한 옵션 중 하나로 활용하지 않을 수 없고, 이는 팀 슛시도만 봐도 명확하죠.
기본적으로 골든스테이트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밀러는 커리 이전 3점슛 역대최고수준선수입니다 3점도 타고나야하는 재능인데 밀러수준까지는 어렵지않윽까합니다 내쉬 커리 밀러등 타고난 슈터들의 자유투는 9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이를 보면 조던의 경우 밀러급까지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득점원이고 가장 효율적인 2점 득점원 중 하나인데요 밀러급 3점이 아니어도 되는데요 굳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는 3점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면 다른쪽을 투자하는게 나았겠지요
NBA에 3점 룰이 생긴게 79년도이고 NCAA에는 조던이 NBA 입성하던 84년도까지도 3점룰이 없었습니다. 즉, 프로 입문 직전까지 3점슛이라는게 없는 환경에서 농구를 쭉 했던 거죠. 그 시절은 NBA는 3점룰이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3점슛 자체를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기던 시절이라 한 경기에 한 팀이 성공시키는 3점 갯수가 1개 미만이었어요. 아마 지금처럼 3점슛이 중요한 시기에 농구를 시작했다면 뭔가 다른 조던을 볼 수도 있었겠죠.
@키드와 멜로영화 기대값도 중요하죠. 분위기 전환도 물론 중요하구요. 상대 공격한번 막고 3점 연속 두방이면 순식간에 6점 벌리거나 좁히기
좋은 의견이십니다
하지만 2점슛 시도를 더 많이 하는것이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낼 확률이 더 크죠. 3점을 포스트업을 하면서 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3점 슛을 쏘기위해서는 체력적인 소모도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페이스업을 해야 하는데 페이스업으로 드리블 하는 것이 훨씬 체력적으로 소모가 크다고 봅니다.
@Seraphic 맞습니다. 앤드원뿐만아니라 이지샷. 3점엔 이지샷이란게 없지만 2점엔 100%넣을 상황과 확률이 존재하니가요.
@▶◀Justice 오.. 그렇군요 암튼 3점슈팅이 생각보다 효율이 엄청 있는거였네요. 말씀해주신 기대치만 하더라도 2점 45%랑 3점 30%는 동급(?)이니까요..
@키드와 멜로영화 바로 그런 부분 때문에 2점이 통계적으로 확률이 높은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100에 가깝게 넣을 상황이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그 부분을 별도로 말씀하시는건 논리중복이죠.
그걸 다 감안했을때 2점도 60%면 리그 최상급수준에 가깝고, 바로 그런 부분때문에 3점의 고효율은 40%정도밖에 안되는 것이지요.
물론 파울여부, 체력여부, 기타등등 파생효과는 다 다릅니다. 하지만 이건 2점이 단순히 더 좋다고 말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전술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많고요.
어쨌거나 종합적으로 단순히 전통적인 의미의 3점이 효율이 떨어진다는건 너무 단순한 논리라는 거죠.
@▶◀Justice 반대로 컨테스트를 받는 강도나 빈도는 2점이 더 높습니다. 지금 현 수비 시스템상 특히 그렇죠. 그래서 롱2가 가장 비효율적인 슈팅존이라고도 하고요.(그래서 이 지점을 지배할수 있는 미드레인지 마스터들이 반대로 최고 수준의 스코어러이기로 하죠)
2점의 경우 골밑이냐, 노마크냐, 롱2냐, 풀업이냐, 기타등등 경우의 수가 대단히 많습니다. 단지 바로 그 경우의 수때문에 전술적으로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일뿐, 단순히 3점보다 확률이 높아서만은 아닙니다.
3점은 그런 확률의 오해에 가장 많이 휩싸이는 분야죠.
"3점슛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확히 모르는 시대"란 것에 공감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던은 3점이 필요가 없었다"라기보다는 "당시 불스와 조던이 추구하는 농구에는 조던이 3점슛을 많이 던지는게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었다"는 게 맞는 말이겠죠. 80년대 농구를 보면 상당한 수준의 외곽슈터였던 존 스탁턴조차도 삼점라인 밖으로 나오면 견제를 크게 받지 않습니다. 즉, 공격측이나 수비 측 모두 대부분의 공격이 삼점라인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제 하에 행동하는 거죠. 이런 상황이었기에 대부분의 공격전술은 3점슛은 기습적인 변칙 공격 정도로만 여겨졌습니다. 실제로 아주 뛰어난 슈터였던 래리 버드도 초창기 성공갯수는 경기당 0.2
@maverick45 개, 0.3개 이런 적도 많습니다. 스타급 중에 삼점슛을 최초로 주무기로 사용한 선수라고 할법한 레지 밀러도 전성기였던 90년대까지는 2점슛의 비중이 3점슛보다 두배에 가까웠죠(말년이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었지만요) "당시 농구를 하던 환경 속에서 3점이 필요없는 것"이지, 단순히 조던이 사기적으로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에 3점 자체가 필요없었던 건 아닙니다.
@maverick45 공감합니다. 부연설명 감사합니다.
@▶◀Justice 공격후 생기는 효과도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해주신 기대값으로 생각해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전략 전술을 잘쓴다면 3점은 좋은 공격 방법이긴 하나 던질수 있는 사람 자체가 적고 (이젠 그런 사고방식이 깨지긴 했습니다만..) 선수간 조합 문제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엔 이기기 위한 기대값으로 보면 아무나 쉽게 던질수 있는 슛이 아직은 더 경쟁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maverick45 3점을 정확히 활용 못하는 시대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저는 그이유를 지역방어와 맨투맨이라고 봅니다 맨투맨 수비에선 기본적으로 2점이나 3점이나 전술적으로 유사합니다
제한적인 지역방어가 허용되고 나서 많은 것이 변했는데 지역방어 마다 조금다르겠지만 이를 깨기위해선 수비선수들을 더 로테이션 시키고 외곽에 순간적인 빈틈을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안쪽의 공간이 럴럴해지니까요 그래서 지방이도입되고그에 대한 대처로 꽤 많은 시간이지나 3점을활용할 수 있는 공격 전술이 떠오르게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북농구단 제가 생각하는 이유하고 상당히 비슷합니다. 저도 수비시스템의 변화가 결국 3점의 전술적 효용가치를 더 올리면서, 반사적으로 3점을 더 활용할수 있는 방안들이 나왔다고 봅니다.
결국 농구는 더 득점을 많이 해야 승리할 수 있고, 변화된 수비시스템안에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 하는 것이 "전술적 발전"이라고 본다면, 이에 대한 고민의 해답 중 하나가 바로 3점활용전략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80-90년대와는 전혀 다른 3점 효용패턴을 볼 수 있죠. 지금은 아무리 3점이 약한팀도 3점을 주요한 옵션 중 하나로 활용하지 않을 수 없고, 이는 팀 슛시도만 봐도 명확하죠.
역대 올스타 위크엔드 슛아웃 최저득점에 빛나는 분이죠. 4점
최고 아니면 안한다능. 뒤에서도 최고!
저거리에서 저런 완벽한 풀업 점퍼의 매끄러운 폼이 ... 하아 ..
조던 3점이약했다는 통계적으로 맞아요 3점슛 거리가 줄어든해 리그 평균 3점슛 상승에 비해 조던은 다많이 올라요 즉 롱2가 매우 정확했고 그래서 3점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새깅을 할 수없어서 약점으로 못느꼈다고 생각합니다
단 플옵에서 3점슛은 확올라서 약점이라 보기힘듭니다 강점까지는아니지만요
3점슛의 시대적 트렌드나 효율을 떠나서
외각에서 점프슛으로 득점하는것보다는
골밑으로 돌파하며 수비수들을 헤집어 놓는것에 더 가치를 뒀다는 얘길 들은것 같아요
3점슛을 작정하고 연마했다면
레지밀러처럼 쐈을거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골든스테이트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밀러는 커리 이전 3점슛 역대최고수준선수입니다 3점도 타고나야하는 재능인데 밀러수준까지는 어렵지않윽까합니다 내쉬 커리 밀러등 타고난 슈터들의 자유투는 9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이를 보면 조던의 경우 밀러급까지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득점원이고 가장 효율적인 2점 득점원 중 하나인데요 밀러급 3점이 아니어도 되는데요 굳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는 3점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면 다른쪽을 투자하는게 나았겠지요
확실한건 조던이 3점슛에 매진할 필요성까지는 안느꼈다는 거죠.
스스로가 3점슛의 중요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면 커리어보다는 좋은 3점슈터가 됐을거 같습니다.
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3점만 성공적으로 장착해 더 위력적일수도 있지만 3점 능력을 위한 노력과 시간투자로 다른 부분이 더 약해졌을수도 있구요
3점슛 없는 시절에 농구를 시작했고 줄리어스 어빙,데이비드 톰슨의 농구를 보며 농구를 했기에 3점슛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꼈죠
초특급 레전드라 요즘처럼 3점이 좀더 필요했다면 연마해서 성공률을 끌어올렸을겁니다. 매직 존슨도 커리어 초중반엔 3점이 없다시피 했는데 리그 트렌드에 따라가면서 커리어 말기에는 3점을 장착했었죠.
조던은 3점슛이 상대적으로 약했는데, 약점이라도 느껴지지 않은 건 아마도 플옵 때 성적이 좋아서가 아닌가 싶네요.
"필요 없었다" 라는 말이 맞죠..
NBA에 3점 룰이 생긴게 79년도이고 NCAA에는 조던이 NBA 입성하던 84년도까지도 3점룰이 없었습니다. 즉, 프로 입문 직전까지 3점슛이라는게 없는 환경에서 농구를 쭉 했던 거죠.
그 시절은 NBA는 3점룰이 생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3점슛 자체를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기던 시절이라 한 경기에 한 팀이 성공시키는 3점 갯수가 1개 미만이었어요. 아마 지금처럼 3점슛이 중요한 시기에 농구를 시작했다면 뭔가 다른 조던을 볼 수도 있었겠죠.
그러니 3점 없이 득점왕을 그리 많이 했다른게 더 대단하네요. 날고 기는 3점 슈터들도 득점왕 한번 하기 힘든데 말이죠.
조던에게 3점은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결론은 이거인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