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고 삭제하신 다음에 글 작성해주세요
★ 공지사항, 이용지침 필독 요망 (http://cafe.daum.net/ilovenba/1qYd/48)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 별도 보관함으로 이동
- 글 분량 : 3줄 이상 / 줄당 20자 이상 권장 - 위반시 별도 보관함 이동
- 제목 크기 및 굵기 변경 금지. 국내 인터넷기사 무단전재 전면 금지
- 스포츠 관련 질문금지, 농구 관련 투표금지 - 스포츠 관련 질문은 Q&A게시판 사용
* 상기 내용 위반시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짐머 프리뎃... 벤 멕글러모어.... 닉 스타우스커스
지금까지 킹스가 2번 슈터 키우려고 시도하다 낭패를 본 선수들 목록입니다
한명으로 끝나면 좋은데 매번 기다리지 못하고 1년 간격으로 슈터만 계속 뽑았죠
슈터 트라우마가 있는지 어떤 식으로든 슈터를 키워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트라우마가 다시 발동 됐던지
프랜차이즈 스타 커즌스를 트레이드 하는데
또 슈터를 데리고 오더군요
제 2의 커리라는 언플과 함께;;
그는 바로 버디 힐드였죠
버디힐드를 영입했을 당시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킹스의 대표적인 스타인 커즌스인데
받아오는 카드가 너무 약하지 않냐
NCAA 빨 대형 스타였던 짐머 프리뎃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섞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죠
뉴올에서도 평균 8.6득점 39프로의 야투 성공률과 36프로의 3점 성공률이라는 평범한 스텟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킹스로 온 뒤 25경기 중 18경기를 선발로 뛰며 평균 15득점에 42프로 3점성공률을 기록하며
전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며 그나마 위안을 삼았죠
그러나 제 2의 커리 언급하며 데리고 온 것치고는 만족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2017~18시즌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킹스는 5픽으로 팍스를 지명하게 됩니다
시즌 초반 팍스-힐드의 백코트 듀오는 나름대로 기대를 하게 됩니다
힐드도 초반부터 48프로의 3점성공률을 기록하며 절정의 슛감각을 보여줍니다
한때 조지 힐에 이어 3점 성공률 2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도 했죠
그러나 팍스와의 조합은 별로였습니다
둘 다 왼쪽돌파를 선호해서 동선이 겹칠뿐더러
힐드가 이상하게 플레이 메이킹 욕심이 있는지 자신이 직접 공을 잡고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그러나 결과는 워낙 별로..)
결국 조합에 문제를 보여주며 힐드는 벤치 멤버로 전향하게 됩니다
결과는 대 성공이였습니다
벤치로 전향한 힐드는 벤치에서 볼을 몰아 받으며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미친듯이 날뛰며 활약하게 됩니다
슛차트를 보시면 골밑, 좌측 우측 가릴 거 없이
다양한 구역에서 안정적인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는 절정의 슛감각을 보여주다가
1월 이후로는 체력적인 문제 탓인지
기복 문제가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 이후
단연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3점 시도도 전보다 늘어났으며
득점 뿐만 아니라 리바와 어시 등 그 밖의 스텟까지도 확연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골스와의 경기에서도 22득점 7어시 7리바(3점 5개)
그리고 오늘 백투백에 높은 고도로 힘들기로 악명 높은
유타 홈경기에서도 23득점 6리바 6어시(3점 5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힐드는 이제 제 2의 프리뎃이라는 우려를 벗어 던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킹스의 고 투 가이로 자리 잡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왼쪽 돌파만 선호하고
볼핸들링이 미숙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간결한 퓨어 슈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제 2의 커리까지는 아니겠지만
올해 고든이나 루윌처럼
식스맨 수상은 충분히 할만한 지점까지는 성장하지 않을까
과감하게 예상해봅니다
첫댓글 리치먼드를 이을 득점원으로 성장해주길바랬지만 아직은 부족하겠네요ㅜ
애초에 리치먼드까지는 바래지도 않았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