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대부분 자랐는데도 한국어 엄청 잘한다고 하더군요. 어려운 한자, 문자로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군대도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강한 것 같아요. 요즘 조기유학으로 인해서 한국말도 잘 못하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도 약한 것이 요즘 세대인데...FTA와는 별도로 한 사람으로써는 본받을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협상을 열심히 하셨다는데는 이의가 없지만 결과가 좋다고는 말 못하겠는데요 그동안 FTA찬반토론도 열심히 다녀보고 얘기도 듣고 그랬었는데 자동차나 섬유도 득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그밖에 독소조항이 굉장히 많았어요 실제로 토론끝나고 의식조사에서도 많은분들이 비준 반대로 돌아섰구요 그리고 멕시코는;;완전 망한 케이슨데 거기다 비교하면 좀..근데 게시글과 너무 다른방향으로 댓글이 흘러가서 죄송하네요 ㅠㅠ
솔직히 전 예전부터 생각했었지만 저런 사람을 한국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기야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람이고 아메리칸 드림의 좋은 면만 보고 그 혜택을 입고 자란 사람이지만 FTA로 피해받을 수많은, 자신과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 사람이 정말 알고 저런거 추진한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분을 비난하는건 아니구요..
기간이 짧은 장교였지만 굳이 안가도 되는 군대도 갔다오셨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김미형 금호 부사장도 한국 국적이세요. 부친이 끝까지 한국 국적 유지해야 한다고 하셨다네요. 꼭 미국에서 공부한 사람 데려다 써야 하냐 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해서 걔들이랑 argument에서 대등하게 말하는 것도 불가능하죠.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라요^^;; 그래서 argument라고 쓴거에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논증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저 위치정도까지 가려면 학부는 국내에서 마쳤다 하더라도 대학원은 ph.D는 미국에서 하고 오신 분이 맡아서 하셨겠죠~
학부를 국내에서 마친분이랑 초등학교때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으신 분과는 의식이 상당히 다르실것 같은데..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다른나라와 이루어지는 모든 협상에 그나라에서 교육받은 사람을 내세워야 하나요 우리나라에서 논증에대한 교육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사회에나가서 통상 전문가라고 불리시는 분들은 다 왠만한 실력은 갖추셨겠죠 아 별것도아닌데 제가 괜히 흥분한것같아 죄송하네요ㅠㅠ
첫댓글 그저 부럽군요.
순간 막장섬으로 착각했쎄요
전 김현중으로 착각했쎄요
그래서 협상결과가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ft 아일랜드로 봤을까..
와 ㄷㄷㄷㄷㄷㄷㄷ대단하다
저 이분한테 강의 들은 적 있다긔 그때가 한-칠레 fta 협상 할때 쯤이었는데 실무얘기 무지 많이 해주시고 유머러스하고 카마 있으시더라긔
잘생겼어요 ?실제로보면?젊어보여요?ㅋㅋㅋㅋㅋㅋ
약간 마른편이고 얼굴도 좀 동안이긔~~ 외모도 머 그리 나쁘지 않으시더라긔. 외교부 포럼이라 되게 지루한 강의를 하루에 3-4개씩 들었는데 김현종 본부장님 시간엔 다들 눈이 말똥말똥했긔~~ 잘난척이나 근엄한척 하나도 안하시고 실무얘기 정말 생생하게 들려주셨긔 ^^
학교 되게 좋은데 다니시나보다 전 저런외모가 좋터라구요 잘생겼어요 ㅋㅋㅋㅋ날카롭게 똑똑하게 생김..와 유머감각도 있어요?키는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
키는 잘 기억이 안나긔 ㅋㅋ 저 분은 연단에 서 계시고 우리는 의자에 늘어져있었던지라. 말씀 정말 잘하시더라긔~~~ 저분 강의 듣고 통상이랑 fta 에 관심이 더 생겼어요.
학교되게 좋은데 다니시나봐요 ㅠㅠ 부럽다 ...
학교에서 한게 아니라 외교통상부에 지원해서 참가한거라긔ㅎㅎㅎㅎ 가보니까 sky부터 외국유학생, 지방대생들까지 다양하더라긔.
부럽네요ㅠ 나도 알았으면 듣는건데.....
아직 학생이시면 지원해보시라긔~ 여름,겨울방학마다 한다긔. ㅎㅎ 외교통상부 대학생 여름캠프~
ㅋㅋ김현종 이미 유엔대사 되어서 안하잖아요 ㅋㅋㅋ아무튼 고마워요 진짜!!ㅠ
이력 아무리 좋아도 협상결과 구리면 -_- 다 소용없다
2222222222
역시.....집안 대물림......
DNA 갖고싶다.
저희 교수님께서도 이 분에 대해서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부시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게 행동 한 사람이었다고..그래서 더 한미FTA에 협상가로 내세운것 같다고 하셨었는데..
외국에서 대부분 자랐는데도 한국어 엄청 잘한다고 하더군요. 어려운 한자, 문자로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군대도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강한 것 같아요. 요즘 조기유학으로 인해서 한국말도 잘 못하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도 약한 것이 요즘 세대인데...FTA와는 별도로 한 사람으로써는 본받을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육두문자라하면 욕? ㅋㅋㅋㅋ
足家之馬. 뭐 이런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도 다녀왔대잖아요 솔직히 깊게보면 애국심도 엄청나더라구요 한국 역사 서적은 다 읽었고 이사람이 친미파라는건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사람들이 하는말
실수했어요. 육두자는 지워버렸어요. 부끄러워요ㅠ_ㅠ
근데 기관에서 일만 안했지 왠만한 서울사립대 교수들 다 저러지 않나요? 특히 법대는 거의 저러던데..
어린나이에 저렇게 고속승진을 한경우는 없죠...
뭐야.......이런거 무서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별로 안좋게 들었는데..굉장히 친미 쪽이시라고 꿈도 미국말로 꾸시고요..암튼 경력이 저런데 협상결과는 왜 그모양?
꿈이 미국말로 꾸는거랑은 몬상관?^^: 아무래도 미국에서 자랐기때문에 영어가 편하니까 그런거겠죠^^ ㅎㅎ;;태클은 아니예여
친미라는 말 다들 하시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외교부에서 중책맡고 있는 사람이 대놓고 반미입장이면 우리나라에 득되는게 있는지 몰겠다긔.
아 저도 그래서 우리나라 현실 잘 모르시고 너무 친미라 협상도 퍼주기식이었다 이렇게 들어서요~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FTA 때문에 원래 노무현대통령 지지기반 이셨던 분들이 등돌리신것 아닌가요? 실제로 협상 결과도 그랬잖아요
이중국적이신거같은데 군대도 갔다오셨어용 ㅋㅋ
저도 ㅊ콜렛ㅊ콜렛 님같이 알고 있긔ㅋㅋㅋ 그래서 뭐야 이사람 막 그랬었는데
fta협상 잘됐다고 유럽에선 벤치마킹하자는 말까지 나온다던대요? 미국 민주당쪽에서도 비준반대하는 걸로 들었는데... 암튼 무작정퍼주기식이라는 건 좀 아닌거 같다규
우리나라가 미국 전에는 큰나라랑 협상한 경험이 없지 않았냐긔~ 더구나 미국의 도움을 받고 있는 외교적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긔~
저도 미국이란 거대한 나라에 대항해서 그정도면 잘했다고 생각..멕시코나 다른나라들은 장난아니었음 완전 압박에 다 내주고.
협상을 열심히 하셨다는데는 이의가 없지만 결과가 좋다고는 말 못하겠는데요 그동안 FTA찬반토론도 열심히 다녀보고 얘기도 듣고 그랬었는데 자동차나 섬유도 득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그밖에 독소조항이 굉장히 많았어요 실제로 토론끝나고 의식조사에서도 많은분들이 비준 반대로 돌아섰구요 그리고 멕시코는;;완전 망한 케이슨데 거기다 비교하면 좀..근데 게시글과 너무 다른방향으로 댓글이 흘러가서 죄송하네요 ㅠㅠ
협상은 이 사람 혼자 다 결정하구 나오는건 아니니깐요. 협상결과는 별개로 하고 여튼 능력있는 사람같네용..
솔직히 전 예전부터 생각했었지만 저런 사람을 한국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기야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람이고 아메리칸 드림의 좋은 면만 보고 그 혜택을 입고 자란 사람이지만 FTA로 피해받을 수많은, 자신과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 사람이 정말 알고 저런거 추진한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분을 비난하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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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적이세요.
기간이 짧은 장교였지만 굳이 안가도 되는 군대도 갔다오셨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김미형 금호 부사장도 한국 국적이세요. 부친이 끝까지 한국 국적 유지해야 한다고 하셨다네요. 꼭 미국에서 공부한 사람 데려다 써야 하냐 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해서 걔들이랑 argument에서 대등하게 말하는 것도 불가능하죠.
글쎄요 그건 우리나라에서 공부하신분들 조금 무시하는 발언이 아닐런지..그리고 우리나라 사정을 더 잘 알고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어쨋건 우리나라 대표로 협상하는 거잖아요 우리나라에 유리하도록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라요^^;; 그래서 argument라고 쓴거에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논증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저 위치정도까지 가려면 학부는 국내에서 마쳤다 하더라도 대학원은 ph.D는 미국에서 하고 오신 분이 맡아서 하셨겠죠~
학부를 국내에서 마친분이랑 초등학교때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으신 분과는 의식이 상당히 다르실것 같은데..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다른나라와 이루어지는 모든 협상에 그나라에서 교육받은 사람을 내세워야 하나요 우리나라에서 논증에대한 교육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사회에나가서 통상 전문가라고 불리시는 분들은 다 왠만한 실력은 갖추셨겠죠 아 별것도아닌데 제가 괜히 흥분한것같아 죄송하네요ㅠㅠ
인생 자체가 간지다 정말... 협상과는 별개로 정말 존경할만한 사람이네요 얼마나 노력을 많이했을까
저 스펙을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