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버 블로그+카페
피렌체 기차역에서 두오모 성당으로 가는 중심거리에 보욜라라는 작은 가게가 있다.
보욜라는 106년 동안 자리를 옮기지 않고 지켜온 가죽 전문점이다.
1906년 1대 사장 펠리체 보욜라의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오로지 수공예 가방만을 만들어온 보욜라.
106년동안 이들의 기술력은 더욱 더 견고해졌다.
60여년 전, 부피가 큰 트렁크가 여행가방의 전부였던 당시
세르지오 사장은 플라스틱의 네모난 틀에 가죽을 덧대고 바퀴를 달았다.
지금 우리가 쓰는 여행용 캐리어의 창시자가 바로 이 세르지오 보욜라 사장.
하지만 이 가방이 크게 유행하면서 다른 회사들이 복제를 하여 시장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가방의 제작부터 공정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보욜라는 기계틀을 이용해 판에 박힌듯이 가죽을 재단하지 않는다.
서류가방, 여행가방, 핸드백 등 각각의 가방마다 만들어놓은 종이틀을 이용하여
장인이 직접 가죽을 재단한다.
이후 재봉질, 버클을 다는 작업, 로고를 새기는 작업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서 완성한다.
단지 브랜드의 이름만으로 구입하는 가방이 아니라
수공예 장인의 정신이 배인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가방을 만드는 것이 보욜라의 제작철칙.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방 제작에 사용된 재료값을 철저히 계산해 가격을 책정한다.
이렇게 장인들이 최고급 재료를 가지고 수공예로 만든 가방을
보욜라에서는 거품을 빼고 평균 30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가문의 역사를 이어가는 힘.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는 가족들.
보욜라의 직원들은 각자 고유의 활동 영역이 있다.
가죽을 재단하는 지오반니, 가죽을 재봉하는 재봉질의 장인 엘레나,
그리고 3대 사장이자 아버지인 세르지오는 가방 디자인과 제작 총괄,
4대인 아들 프란체스코는 재료 구입, 딸 바바라는 판매 및 해외 수출 업무를 맡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제몫을 하는 가족들.
1대에서 4대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106년을 이어온 숨은 힘은 바로 가족 경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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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명 깊어서 가져왔어! 여러 블로그와 카페 찾아다니면서 조합한거라 출처 쓰기가 애매하다.
진정한 명품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가방 하나 장만해서 나 계속 쓰다가 우리 아이한테까지 물려주고 싶다...
자료 찾다가 봤는데, 패리스힐튼도 이 가게에 와서 가방 많이 사갔더라... 너냔은...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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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진짜 빠르다 ㅋㅋㅋ 올리자마자 보고 말멀 고쳤는데 그새 댓글이 달렸네...
이가방 진짜 갖고싶당....ㅠㅠ 스크랩해쏘
엄청 비싸겠다 싶었는데 진짜 대단하다...저게 바로 장인정신이네
[보욜라!]
저거에 비하면 정말 가방에 거품 많이 낀듯 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나두 여행가면 꼭 살거야!!!!
내년에 이태리 갔을때 사야겠어!! 보면서..그래봤자 가격은 그사세겠지.. 했는데 헐 무슨 코치보다 싸자나;;;;; 안그래도 이제 직장다니면서 가지고 다닐 가방 사려했는데 딱 4~50 선에 맞춰서 사면 되겠다!! 우와 진짜 좋아너무 언니 진짜 고마워!! 이글 아니었으면 나 진짜 명품사느라 고민 진빠지게하면서 자괴감 들었을거야!!! 언니 사랑해!!!!!!!! 아! 내가 스크랩해쪙...헿
나도 살꼬얌 ㅋㅋㅋ 보욜라 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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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