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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이때 마침 옵저버 신문사의 한 사진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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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가 넘는 거리를 달려 돌아와 감동을 뿌렸다.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며 모 컴퓨터 회사 광고모델이 되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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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나이가 너무들어 맹인안내견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는 개가 여생을 보내는장소래. 나, 그런 콘셉트의 장소가 있다는것만으로도 굉장히 감동했거든. 그래서 화면으로 기어들어갈 것처럼 열심히봤는데,
10년이나 같이생활한 어떤 할머니하고 개가 헤어지는 장면을 보여주는거야. 앞이보이지않는 할머니와 골든리트리버 숫놈이었는데, 할머니하고 개는 한시간쯤 꼭 껴안은채 움직이지 않았어. 간신히 담당직원이 뗴어놓아 작별을하기는했는데 차를타고 양로원을떠나는 할머니가 창문밖으로 몸을내밀고 '잘있어 안녕' 하고 개의이름을 외치는데 개는 꼼짝않고 앉은채 멀어져가는 차 쪽을 쳐다만 보고 있는거야.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지. 맹인안내견은 그렇게하도록 훈련을 받았으니까.
마음의 동요를 겉으로 표현해서는 안돼고, 짖어서도 안돼니까.
차가 양로원 문을 나서서 저 멀리로 사라져가는데도 개는 헤어진 장소에서 한걸음도 움직이지않고 할머니가 사라진 쪽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거야 몇시간동안이나. 10년동안 한시도 떨어지지않았던사람이 곁에서 없어진거잖아. 충격이 너무커서 움직이지도 못했을거야 아마..
할머니하곤 한낮에 헤어졌는데 해가 기울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무지하게 세찬비가. 그런데 꼼짝않고 앞만 바라보고있던 개가 고개를들고 빗방을이 떨어지는 하늘을 올려다보는가싶더니 갑자기 웡! 하고 짖기 시작하는거야 웡 웡 하고 몇번이나말이야.
그런데도 그모습이 조금도 비참하거나 볼품없이 보이지 않는거야. 개는 등과 가슴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선을 꼿꼿하게 펴고 마치 완벽한 조각상같았어. 나 그만 눈물을 뚝뚝흘리며 울어버렸지 개가 짖는소리에 맞추어 엉엉 하고 말이야."
- GO , 가네시로 가즈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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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부부가 영등포구 근처 야산에서 나무에 묶여 몽둥이로 맞고있는 말라뮤트를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몽둥이질을 하던 사내는 도망을 갔고. 말라뮤트는 소방서 뒷뜰에 묶여 있었습니다.
구조자는 말라뮤트를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40도 가까이 되는 높은열.. 그것도 버거운데. 정수리뼈에 구멍이나서 피를 흘리는 녀석...
아마 도살하여 먹을 생각으로 망치로 때린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지혈제를 맞고도 계속해서 코피를 흘리는 것은 머리속의 피가 흘러 나오는 것이라 했습니다.
구조자에 의해 장군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 말라뮤트는 그날 밤이 고비라는 진단에도 그 생명의 줄을 놓지 않았습니다.
장군이는 치료 과정이 끝난 후 한 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사진은장군이가 결국 안락사 되기 3시간 전.. 다른 유기견(안락사 시킬 개들)에게 자신의 사료를 먹으라고 입으로 사료그릇을 들어서 주는 모습입니다.
다행히도 장군이는 입양 되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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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없이 한마리의 개를 자식삼아
살고 있었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할아버지가 가끔 산에서 나무를 해와 먹고 살았는데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 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이 없으므로 그 개를 자식삼아 사랑을 다해서 키웠는데
키운지 3년이 되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들어섰는데 마침 아주머니가 부엌에서 일하던 중이었나 봅니다. 그 개가 밥그릇을 마당 한 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 아주머니는 그 개가 주인을 잃어서 밥을 제때 못얻어 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불쌍한 나머지 밥을 퍼주었는데 개가 밥이 담긴 밥그릇을 물고선
자기집으로 가더랍니다. 아주머니는 자기집으로 갖고가서 밥을 먹겠구나 생각하고 하던 부엌일을 정리하고
장에 갔다올일이 있어 준비하고 나가는데, 장으로 가는 길에
그 혼자되신 맹인할머니집이 있어 생각이 나서 낮은 시골담 너머로 할머니가
어찌하고 계신가 걱정이 되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더이상 가던길을 가지 못하고 그 할머니의 집안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할머니가 마루에 걸터앉아있는데 개가 아침에 자기가 준 밥이 담긴 밥그릇을
안먹은채로 마루에 올려놓고선 눈이 안보이는 할머니의 소맷자락을물고 손을 밥에
다가가게 해서 밥을 먹으라는 시늉을 계속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개의 뜻을 알아차리고는 밥그릇에 손을 가져가 그 밥의 절반을 먹고선
나머진 개에게 미뤄줬는데 그때서야 개가 자기 밥을 먹기시작했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이 광경을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소문이 마을전체에 퍼졌습니다. 이일이 있은 다음날, 그 개는 어제 갔던 집이 아닌 다른집으로 밥을 타러 왔습니다.
개도 인정을 아는지 같은 집을 또 들르지 않았던 겁니다. 집 주인은 그 개를 아는지라 깨끗한 새 그릇을 준비해서 거기에 밥과 반찬을 고루
넣어서 주었는데 역시 그 개는 그것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서 할머니에게 주고
할머니가 남은 것을 미뤄주면 그 때서야 자기가 먹었습니다. 이일이 계속되니까 마을 사람들이 `사람보다 나은 개"라며 군청에 건의해서
효자상을 주어야 한다고 하니까 군청에선 당황하며 사람이 아니어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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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도 막을 수 없는 어미개의 모정
중국의 샨후댐 근처에 살고 있는 개 화화.. 이 개는 최근의 대규모 홍수로 인해서 빈지앙 공원으로 대피했지만 너무 어린 4마리의 자식들은 함께 피신하지 못했다고.. 그때부터 모정이 발휘되기 시작한것!!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하루에 두번, 왕복 약 2.5km를 세찬 물살을 헤치면서 건너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 개가 강을 건너는 모습을 처음 발견한 주민은 지나가면서 샨후댐 근처에 새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화화를 발견하고 새끼들을 뭍으로 데리고 나오려 했지만 낯선 사람의 접근을 매우 불안해 했기에 매일 공원에서 먹이를 준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먹이를 줄 것이라고 하고.. 이런 강한 모성애는 15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기도
나의 곁에 남아 있는 오직 나만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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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인님, 저를 다정스럽게 대해 주세요.
이 세상 그 어느것도 저보다
더 당신의 친절에 감사하지는 못할 겁니다.
당신이 저를 때리려 하실 때,
제가 당신의 손을 핥는다고 회초리를 들지는 말아주세요.
제 가슴이 산산히 부서지고 마니까요.
인내와 이해심으로 절 가르치신다면,
저는 더욱 빨리 당신의 뜻을 헤아릴 수 있을 겁니다.
제게 자주 말을 걸어 주세요. 당신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감미로운 음악입니다.
당신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제 꼬리는 반가움으로 요동칩니다.
춥거나 비가 올 때면 집안에 들어 가도록 허락해 주세요.
전 이미 야생동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난롯가 당신의 발치께에 앉게 해 주세요
그건 특권이 아니라 제겐 더 없는 영광이니까요.
비록 당신이 변변한 집 한 채 갖고 있지 못해도
저는 얼음과 눈을 뚫고서라도 당신을 따르겠어요.
전 따뜻한 실내의 보드라운 베개를 원치 않아요.
당신만이 저의 신이고,
저는 당신의 열렬한 숭배자이기 때문이죠.
제 밥그릇에 신선한 물을 채워 주세요.
그릇에 물이 없어도 원망은 않지만
저는 갈증을 당신께 표현할 수 없거든요.
제게 깨끗한 먹이를 주세요.
그래야만 제가 튼튼히 뛰놀며
당신의 지시를 따를 수 있잖아요..
또 제 몸이 건강해야 당신의 옆을 따라 걸으며
당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목숨을 다해 지켜들일 수도 있고요.
사랑하는 주인님, 하느님이 제게서
건강과 시력을 거둬 가시더라도 절 멀리 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의 부드러운 손길로 저를 어루만져 주시며 영원한
휴식을 위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소원합니다.
끝으로, 저는 제 마지막 호흡까지도 느끼면서 당신곁을 떠날겁니다.
제 운명은 당신의 두 팔 속에서 가장 안전했었다는 기억과 함께...
-스크랩과 무단복사 모두 풀었습니다
혹시라도 가져가신다면 출처정도는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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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네요..ㅠㅠ 개는 정말 특별한 동물인거 같아요 미미하늘분홍아 오래오래가치살쟈!!!!
그리구 언제나 사랑하는 우리뽀야... 나중에 꼭 다시 만나쟝 넘 보고시퍼!
눈물 한바가지 ㅠㅠㅠㅠㅠㅠ
어쩌다 회식할때 보신탕집에 가자고 해서 전 개고기먹는거 별로다 라고 이야기하면 꼭 작은 언쟁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극성스러운 애견인인것처럼 몰아가져서 정말 난감해요. 소나 돼지는 먹으면서 왜 개는 안되는거냐, 가족같기 때문이라 하면 소도 가족같다 돼지도 얼마나 착한줄 아냐 하고 외국에선 뭐라하지만 우리나라의 하나의 문화이다 이런 식으로 여러명이 날 몰아세우면 정말...개고기먹기 싫은 것이 왜 우리나라 문화를 부끄러워하고 무시하는 것으로까지 이어지는건지...
눈물 펑펑... 산타야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아 정말 눈물난다..ㅠㅠ
아눈물범벅대써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눈물 범벅되서 아무것도 안보인다구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펑펑 눈물만 나네요 ㅠ.ㅠ 울 강아지한테 더 잘해죠야징 ㅠ.ㅠ
우리 애기 죽을때 어쩌냐규 ㅜ_ㅜ
넘 좋은 게시물...병으로 죽은 울강쥐 생각나서 슬프네요ㅠㅠㅠ
진짜 감동이네요.ㅠㅠ 스크랩해갈게요.ㅠㅠㅠㅠ
보고싶다 우리 재롱이 T_T 너 집나가버리고 언니가 얼마나 대성통곡을 했었는 줄 아니... 어디선가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을꺼라고 믿을께. 그리고 지금 우리 시골집에서 만삭이되어있을 순아 T_T 언니가 꼭 추석때가서 맛있는거 몰래몰래 많이 챙겨줄께!! 그러니까 이번에도 꼭 순산해야된다 T_T 언니가 많이 사랑해!! T_T 보고싶어 죽겠다 진짜.
아 눈물난다 진짜................눈물범벅됬다규.!!!!!!!!!우리 폴로!!!!!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
전 정이 진짜 많아서 만약 죽기라도 하면 감당못할까봐 못기르겠어요 ..
몽실아.............평생나랑 같이 살자.....죽지마 죽지말고 언니랑 평생같이 살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읽다가 눈물나 훌쩍 거리니까 울집 탄이가 와서 울지말라고 앞발들고 얼굴 닦는 자기의 유일한 장기인 이쁜짓을 하네요~~사릉해~~오래오래 눈하랑 살자~탄아~~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동물은 인간의 친구가 맞는거 같아. 아 젠장 대성통곡하게 생겻군요
눈물난다ㅠ_ㅠ.......저도 우리 개들 너무 사랑해요~ 정말 함께하는 친구ㅠ_ㅠ
펑펑 우느라 우리 강아지 등이 다 젖었다......................
내사랑 퍼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보리 생각난다...............
어릴 때 아빠가 키우던 진돗개가 있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팔게 됐는데 다시 집으로 찾아왔었다긔!!!! 그래서 우리 아빠가 다시 돈 돌려주고 개 죽을 때까지 키웠다고 그랬다긔 ㅜㅜ 그리고 나 어릴 때는 집에 거의 다 왔는데 어떤 미친 개가 나 물려고 할 때 우리집 개가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나 구해줬다긔ㅠㅠ 그리고 우리 개 물려서 엄청 고생했었다긔.. 그 뒤로 진짜 강아지 엄청 아낀다긔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애기 무지개다리 건넌지 벌써 5달이네..한동안 펑펑울다가 너무 힘들어서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고 잘버텨와서 이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꽁꽁묶어둔 끈이 탁 풀린것처럼 감정이 터질때가 있어..니가 제일 좋아하던 엄마가 우리애기 보고싶대..꿈에서라도 만났으면 좋겠는데 왜 한번 나오지를 않니..누나랑 엄마랑 같이 집앞에 어야나갈때 너무너무 행복해하는게 눈에 선한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 눈물 줄줄줄줄줄줄줄 우리 뎅이 너무 사랑해 ㅜㅜㅜㅜ
나 회산데 막 울고 있긔 ㅠㅠㅠ
진짜 막눈물나요 울고있긔 ㅠㅠㅠㅠ 우리강아지한테 진짜 잘해줘야겠긔 ㅠㅠㅠ
대성통곡했네..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펑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