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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게임한판 한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6~10분정도 소요됩니다.
스토리상 욕이 좀 많으니 이해바람.
준비됐으면 gogo
나는 친구들과 섬으로 여행을 갔다.
섬에서 놀다가 괴한들한테 습격을 당해서
납치를 당했다.
나(라라)
우리를 납치한 건 '엘 샤라위'라는 미친놈이였다.
섬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납치하는거 같다.
저녁에 심심하다고 자기랑 게임을 하자고 했다.
이기면 살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게임 안하면 그냥 죽음뿐
"게임은 간단해, 그냥 고르면 되는거야.
참고로 난 질질 짜는걸 싫어하니까 뒤지기 싫으면
안 우는게 좋을거야"
게임은 간단했다.
첫번째 게임은 샤라위가 피가 묻은 칼을 주었는데
그 피가 친구들 중 누구의 피인지 맞혀보란 것이였다.
1. 말 대꾸하던 유리
2. 고분고분 말 잘 들은 철수
3. 아무 생각없는 맹구
4. 무섭다고 울어대는 훈이
5. 분위기 파악 못하는 짱구
"골랐어?
틀리면 손가락 하나 자른다"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답은 철수라는 놈의 피야
왠지 짜증나게 굴길래 한번 쑤셨더니 조용해지더군"
철수를 맞혔다면 손가락이 잘리지 않은채 gogo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오른손 새끼 손가락 잘린 채로 계속 gogo
"그럼 그 조잘대는 놈
내가 어디를 쑤셔줬을까?"
1. 철수의 혀를 조금 잘랐다
2. 철수의 뺨을 살짝 그었다.
3. 철수의 허벅지를 찔렀다.
"신중하게 고르는게 좋을 거야.
틀리면 그새끼 심장을 쑤셔줄테니까"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뭐 뺨에 영광의 표시정돈 남겨줬지"
맞혔다면 철수는 죽지 않고 계속 게임 GOGO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철수는 죽임을 당하고 계속 gogo
"너무 무거웠나? 호우~
세번째는 라이트하게 갈테니까 걱정말라고"
"어제 내가 엿같은 놈들하고 카드게임을 했어.
막판에 그동안 다 잃을 돈을 한번에 딸 기회가 왔어."
"카드가 J♥, A♣ 두장이 있었어.
내가 엿같은 거기서 그 카드를 내는 바람에 따지 못했거든..
그래서 지금 기분이 매우 엿같다는거 잘 알고 있으라고
내가 어제 낸 카드를 니가 고르면 친구 하나가 죽을테니까"
J♥, A♣ 둘 중 하나를 골라보자.
샤라위가 어제 냈어야 하는 카드를 골라보자.
즉, 어제 샤라위가 낸 카드를 고르면 안된다.
"골랐어?
참고로 나는 사랑 그런 엿같은건 아주 질색이야"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답은 퍼킹 J♥
내가 말했잖아 사랑같은 엿같은걸 싫어한다고
싫어하는 걸 그런 큰 판에 걸 순 없는거라고"
맞혔다면 다음 게임으로 넘어간다.
정답을 맞히지 못한 사람은 허벅지에 칼침 맞은 후
밑에 게임하나를 더 해야한다.
(맞힌 사람은 이 게임은 PASS)
"예!! 그래 퍼킹 클로버!! 퍼킹!!
클로버를 내는게 맞는거라 엿같은!!
무튼 난 돈을 잃었으니 너도 하나를 잃어야겠지."
"내가 이제부터 한명을 죽이러 갈거야.
물론 너가 고르는 놈으로
걔들의 마지막말을 듣고 잘 골라봐"
샤라위는 이제 내가 고르는 한명을 죽일 거라고
마지막으로 나한테 빌어보라고 친구들한테 얘기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나한테 전해주었다.
"자, 잘 듣고 생각해보라고
참고로 유리라는 년은
주둥이를 작살내고 왔어"
철수: 나 다음달에 결혼하잖아..내년에 태어날 아이도 있고 제발..
(좀 전에 철수가 죽은 사람은 철수 제외하고 고르면 됨)
훈이: 으아앙, 나 이번에 취직해서 엄마가 얼마나 좋아했는데..제발..
유리: 니가 알아서 골라, 18놈아 (샤라위한테)
맹구: 부담 갖지마
짱구: 짱아와 흰둥이를 잘 부탁해!
"골랐어? 난 참고로 의리없는 그런
종자들을 아주 혐오해.
신중히 생각하는게 좋을거야"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그래? 내가 말했잖아.
의리없는 종자들을 혐오한다고..
늘 그 주둥이가 문제야"
아무도 고르지 않았다면 아무일 없이 다음 게임으로 GOGO
누군가를 골랐다면 나는 얼굴이 밟혀
앞니2개와 코뼈가 부러진 채로 게임 GOGO
(아까 맞힌 사람 다시 게임 GOGO)
"재밌지? 재미없으면 곰 먹이로
찢어줄테니 얘기하라고"
"내가 지금 엿같은 축구 경기를 보고 있단 말야.
방금 개발슛으로 기회를 날린 새끼가 있어
여기있었으면 발모가지를 잘라줬을거야"
"그럼 방금 그 엿같은 플레이로
나한테 빅엿을 맥인 새끼는 어떤 새끼일까?"
1. 메갓탈세 메시
2. 호갓호우 호날두
3. 핵이빨 수아레즈
"참고로 난 호날두를 좋아해.
그새끼는 플레이가 존나 박력넘치거든
참고하라고"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답은 호날두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엿같이 굴때
제일 짜증나는 법이니까.
메시새낀 내가 존나 싫어해.
근데 그새끼가 개발짓을 했다면 나야 존나 좋지
수아레즈 그새낀 그냥 엿같은 볼이나 차라해 관심도 없으니까"
정답을 맞혔다면 그냥 아무일 없이 GOGO
맞히지 못했다면 왼쪽 발 아킬레스건이 칼로 잘리고 계속 GOGO
"너는 엿같이 생겼는데
핸드폰은 존나 쌔끈한게 마음에 들어.
재밌는걸 찍어올테니까 기다려"
뭘 찍어온다던 샤라위가 돌아왔다.
"봐봐 존나게 재밌을테니까.
기대해도 좋을거야"
내가 튼 영상에는 같이 온 가이드가
위협을 당하고 있는 동영상이였다.
"살려줘요..살려줘요"
"너무 살려달라고 하면 죽이고 싶은게
이 엿같은 심리란 말야.
자, 다음 영상을 보라고"
다음 영상을 틀었다.
"내가 니년 모가지를 지금부터 딸거야,
근데 너가 날 기쁘게 해주면
살려줄 수도 있어"
"누가 그러더라고
너가 가이드를 엿같이 해대고
식량분배할때 짱구한테만 더 줬다고 그래서 기분이 잡쳤다하더라고
그래서 죽이고 싶은 사람으로 널 골랐어."
"너한테 그런 족같은 앙심을 품은 새끼가 누굴까?
잘 떠올려봐, 맞히면 살려주고
못 맞히면 모가지를 따줄라니까"
"저 가이드년이 누굴 골랐을지 고르는게 문제야.
참고로 저 년은 침묵을 지킬만큼 의리있는 년은 아니니까
괜히 폼잡는다고 주둥이 닥치고 있지 않는게 좋을 거야"
1. 계속 가이드의 발음을 지적한 철수
2. 계속 가이드한테 노잼개그를 선사한 훈이
3. 가이드가 친구들한테 꼬리친다고 생각하는 유리
"골랐어? 제대로 고르는게 고를거야
그냥 저년이 엿같이 생각할 새끼를 골라
어차피 내가 지어낸 얘길 들려준거 뿐이니까
무튼 너가 틀리면 니 귀가 잘리고
저 가이드년 모가지가 잘라질테니까"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나는 답을 고르고 영상을 틀었다.
"뻔한거 아니겠어? 훈이겠지.
계속 내 옆에서 귀찮게 굴었는데 내가 눈길한번 안줬으니까
내가 죽도로 싫겠지. 찌질한 새끼"
정답을 맞혔다면 그냥 아무일 없이 GOGO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가이드는 죽고 나는 양쪽 귀가 잘린 채로 GOGO
"호우~방금 영상을 이제 훈이한테 보여주고 올거야
그새끼 반응이 아주 재밌을거야"
"다음 문제는 그 찐따새끼의 목숨이 달린거니까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아까 가이드년이 한 말을 그새끼한테 보여준 후
내가 가이드년의 모가지를 잘랐으니
이런 잡년은 잊으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샤라위는 훈이한테 영상을 보여주고
훈이의 반응을 살피고 왔다.
"자, 내가하는 말에서 거짓말인 부분을 골라
참고로 이 병신새끼는 내 동생이였으면
예전에 뒤졌을거야, 계집애 같아서 말야"
밑줄 친 부분 중 샤라위가 꾸며낸 말을 고르시오
"저는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그런데 계속 짱구만 챙기고 그래서 화가 났었어요
나는 웃긴 얘기도 해주고 계속 챙겨주었는데
관심은 짱구한테만 갔으니까요.
하지만 나에겐 고마운 사람이에요.
그녀는 오랜만에 저를 설레게 한 사람이니까요.
"잘 고르는게 좋을거야.
그 쌔끈한 폰으로만 찐따새끼를
보고 싶지 않다면 말야"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답은 간단해.
화가 났어요야.
퍼킹 원래 대사는 뭔지 알아?
포기하려했어요야.
사내새끼가 말야, 역겨운 퍽킹 새끼"
정답을 맞혔다면 그냥 아무일 없이 GOGO
맞히지 못했다면 훈이는 살해당하고 게임은 GOGO
"슬슬 게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구만.
지금부턴 화끈하게 갈거야.
기대해도 좋을거야"
"내 얼굴에 있는 상처보이지?
매일밤 상처가 쑤셔서 잠을 잘 수가 없었지
이렇게 만든 놈의 머리를 박살낸 후에야
잠을 잘 수가 있었어"
"그럼 내 상처를 낸 사람을 맞혀봐.
틀리면 니 친구 유리라는 년 이마빡에 총알하나가 박힐거야
뭐 엿같이 생겨서 티는 안나겠지만 말야"
샤라위는 몇명에 대해 얘기해줬다.
질라르디노
이 새낀 어릴적 친구인데 병신같은 놈이
식칼 가지고 놀다가 나를 그었어.
어머니가 많이 슬퍼하셨지
난 엄마를 많이 사랑했기에 속상했지
비에리
이새낀 예전부터 무기거래할때마다 만난 친구인데
위조지폐인 것이 걸리자 당황한 마음에
칼로 나를 긋고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서
식물인간이 됐지
델피에로
내가 아끼던 부하 중 하나였지.
내 여동생을 겁탈하려다가 나한테 걸렸는데
지도 놀랐는지 칼을 휘두르더군
하지만 난 그녀석을 용서해주었어.
여동생을 사랑했으니까.
"잘 생각해봐. 얼굴을 그은 놈이 누군인지.
참고로 상처엔 사연이 있기마련이야.
난 늘 그 엿같은 일 때문에
괴로웠고 그 자식 머리통을 박살냄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답은 비에리 자식이야.
그 병신같은 놈은 내가 거기에 있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불구로 살아갈 일이 없었을테니까 말야.
매일밤 그자식이 나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생각에
상처가 진해지고 고통은 커져갔어.
그래서 그를 고통속에서 내가 꺼내준거야..
정말 엿같은 이야기지."
정답을 맞혔다면 아무일 없이 gogo
맞히지 못했다면 유리가 살해당하고 gogo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이군..
그래, 그게 얼마나 엿같은건지 알려줄 순 있겠지"
사랴위는 맹구를 데리고 오라고 시켰다.
샤라위의 부하는 맹구를 데리고 왔다.
"자, 이제 나는 가위바위보를 시킬 거야
룰은 간단해. 이기는 놈이 산다
물론 지는 놈은 갈기갈기 찢어서
들개들 먹이로 던져줄테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저새끼 여기로 끌고 와"
그리고 샤라위는 맹구한테 말했다.
"넌 보자기를 내"
그리고 나한테 왔다.
"너는 가위를 내.
그러면 너는 아무일도 없을테니까"
"내라는 걸 내지 않은 녀석은 손가락이 하나씩 잘릴 거다.
물론 이기는 놈은 잘리지 않는다.
진 놈은 손목이 잘린다."
맹구는 마치 가위를 내란 듯이 나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 가위바위보!
안내면 처형 가위바위보!"
1. 가위를 내서 내가 이긴다
2. 다른 것을 낸다
"아무것도 내지 않으면 둘 다 죽는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하는게 좋을거야
괜한 오기 부리지 말라고"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1. 가위를 냈다면 맹구의 오른쪽 손목이 날라간다.
그리고 내 왼쪽 손목이 날라간다.
-샤라위는 의리없는 사람을 싫어함
2. 다른 것을 냈다면 다음 게임으로 gogo
-안 내는 경우는 없다-
(1번을 고른 사람은 이번게임은 pass)
"오..손목하나 정도는 날라가도 괜찮나보군.
저새끼는 다시 우리에 쳐넣어"
"어쨌든 넌 그 엿같은 룰이여도 룰을 어긴거야.
거기엔 대가가 필요한 법이지"
"그래도 너의 의리는 인정해주는 대가로
이번 것도 통과하면 방금 그새낀 살려준다.
단, 실패하면 그새끼 모가지를 니 목에 걸어주지"
"지금 니 눈깔에 보이는 4명 중에 한놈은
너처럼 잡혀온 새끼였는데
지들 동료를 싹다 죽이고 이곳에서 살아남았다.
그 족같은 새끼를 고르면 되는거야, 간단하지?"
"그 빌어먹을 엿같은 새끼가 누군지
부담 갖지말고 천천히 골라봐"
샤라위는 소개해줬다.
왼쪽부터 발로텔리, 피를로, 엘 샤라위, 네스타였다.
발로텔리
괴팍한 성격에 상당한 다혈질이라
마음에 안들면 다 죽여버린다.
피를로
의욕 없어보이는 눈이지만 살기가 가득했다.
살인에 무감각해보였다.
엘 사랴위
그냥 미친놈이다.
네스타
소심한테 바주카포를 들고 다닌다.
내면에 울분이 가득해보인다.
"자 준비됐어?
잘 생각해보라고.
두려움이 널 살려줄 수도 있으니까"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답은 네스타야.
제일 소심한 놈들이 사실은 제일 무서운 놈들이야.
늘 마음속에 숨겨두고 그걸 키우거든.
계속 커지다보면 언젠간 자기 자신이 잡아먹히지"
정답을 맞혔다면 아무일 없이 gogo
맞히지 못했다면 맹구는 살해당하고 계속 gogo
(아까 1번 고른 사람 다시 이게임부터 gogo)
"이제 끝이 보이니까 좀만 참으라고
긴장풀때도 됐잖아?"
"참고로 난 재미없는 놈들을 싫어해.
엿같은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감정을 다 드러내면 죽일 맛이 안나거든"
샤라위는 갑자기 나에게 자기를 웃겨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말을 하는 샤라위가 진짜 미친놈으로 보였다.
"대신 웃기지 못한다면
너의 그 엿같은 유머감각에
한명이 뒤져나갈거야"
나는 고민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몇가지를 떠올렸다.
세가지가 떠올랐다 하나 골라보자.
1. 돌잔치를 영어로 하면?
락 페스티벌ㅋㅋ
2. 칼이 정색하면?
검정색ㅋㅋ
3.과자가 자기 소래를 하면?
전과자 ㅋㅋ
"못 웃기면 니 친구 중 가장 웃긴
짱구라는 새끼를 죽일거다.
뭐 없으면 심심하겠지만..
내가 좋아할만한걸 잘 골라봐"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넌 어디가서 엿같은 것만 배워온 모양이군..
그래도 뭐 영 족같은 것만은 아니였어
검정색 ㅋㅋㅋ 내가 칼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넌 뒤졌을 거야"
정답을 맞혔다면 아무일 없이 GOGO
맞히지 못했다면 짱구가 살해당하고 마지막 게임으로 GOGO
"슬슬 재미 없구만 이 짓거리도
너도 슬슬 질려가는게 보이는구만"
"마지막은 아무래도 재밌어야하지 않겠어?
슬슬 끝내고 싶은 마음도 들고말야
니 그 엿같은 눈깔도 자꾸보면 뽑고 싶어지니까 말야"
"마지막은 아주 간단해."
샤라위는 나를 끌고 어딘가로 갔다.
점점 들어갈수록 끔찍한 냄새가 풍기었다.
도착한 곳에는 수많은 시체가 썩어가고 있었다.
"너처럼 마지막까지 왔던 녀석들이야
결국 마지막을 이겨내지 못하고 뒤진거지."
샤라위는 그리고선 내 앞에 칼을 던졌다.
"자! 그 칼을 집어서 나를 찔러.
그렇게 되면 넌 산다.
저기 보이는 땅굴로 나가면
누구한테도 걸리지 않고 탈출할 수 있다.
구멍의 끝엔 배가 있을테니까"
"어때? 존나 간단하지?
넌 그냥 그 칼로 나를 쑤시면 되는거야
그럼 사는거야.
대신 넌 살고 니 친구들은 다 죽게 되겠지."
"대신 넌 여기서 날 죽이지 않고는 살아선 못나가.
썩어가는 시체 중 하나가 될거야"
나는 칼을 집어 들었다.
1. 엘샤라위를 찌르고 땅굴로 탈출한다.
2. 엘샤라위를 찌르지 않고 칼을 버린다.
-다른 선택지는 없음-
"결정을 한 모양이군.
자, 끝을 내야지"
답을 골랐으면 밑으로 내려주세요!
1번을 고른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순 없어서
사랴위의 다리를 찌르고 땅굴로 탈출한다.
(잠시후 엔딩)
(2번을 고른 사람)
"넌 끝까지 재미있는 녀석이구만.
이런 상황에서도 다른 녀석들 걱정을 하고말야."
"그런데 이상하지 않아?
구멍이 있고 칼을 줬는데 이렇게 많은 시체가 나왔다는게 말야"
"그래, 인간은 말야.
자기가 굉장히 대단한 존재인줄 알아.
마치 모두를 살릴 수 있고, 모든걸 바꿀 수 있다고 믿는거지"
"이럴땐 자기만 생각하는게 맞는거라고.
이 엿같은 세상에선 말야.
누구도 너를 구해주지 않을테니까
스스로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하는거야"
그 순간 샤라위는 나를 총으로 쐈다.
나는 목에 총을 맞았고
점점 숨을 쉴 수 없었고 의식을 잃어갔다.
그리고 쓰러진 내 앞으로 샤라위가 걸어왔다.
"참 골때리는 상황이지 않아?
그 순진한 눈깔을 보니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군"
"사실 넌 날 전혀 모르잖아
그런데 어느새 내 말을 믿고 있더라고.
너 네 눈깔로 직접 친구들이 죽는걸 본적이 있어?"
"난 말야,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
너한테 죽인다고만 했지.
혼자 겁에 질린 나머지
순순히 그걸 믿었던 거 뿐이야"
"그래, 이제야 파악이 되지?
우린 말야 이 족같은 곳에서
단순히 살육이나 즐기는게 아냐.
너희 같은 새끼들, 특히 너같은 새끼
가지고 노는 재미로 살아가는거지."
"존나 오만하니까 뒤지는거야.
살 수 있을때 살았어야지.
다 버리고 살아남았어야 하는거라고
니 엿같은 친구들처럼 말야"
그렇게 사랴위는 말을 남기고
한참이나 나를 쳐다본 뒤 사라졌다.
그리고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썩어가는 시체들 사이에서 나는 서서히 죽어갔다.
(2번 고른 사람 엔딩)
(1번 고른 사람엔딩)
"오랜만에 찔리니까 나름 괜찮군"
"그래, 약속은 약속이니까
저기로 나가면 넌 살 수 있다.
축하한다"
"그런 슬픈 표정 짓지말라고
땅굴을 나가면 널 웃으며 반겨줄
엿같은 새끼들이 있을테니까 말야"
"다음에 또 보자고
의리따윈 개나주고 말야
그런건 비겁한 새끼들의 변명일뿐이니
늘 너 자신만 생각하는게 좋을거다"
샤라위의 마지막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쨌든 땅굴을 통해 탈출을 하였고 해변가로 걸어갔다.
땅굴의 끝엔 샤라위의 말처럼 배가 보였다.
그리고 그 곳엔 누군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걸어간 그 곳엔
나처럼 나 살겠다고
모두를 버린 친구들이
나를 웃으며 반겨주었다.
(1번엔딩 끝)
1. 전혀 다치지 않았다면 촉의 신
2. 다치긴 했어도 살아남았다면 운이 좋은편
첫댓글 점점내몸에서뭐가하나씩없어져간다..
2....뭔가 게임 한판하고 온거같다
시바르ㅡ..... 손모가지 귀때기 다 잘리고 그냥 죽는군....
ㅅㅂ ㅠ 그만 아프고싶다
4번째까지 다 맞히다가 걍내려왔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시발..
마지막 개소름돋네..손목이랑 손가락 잘려써..
이런 거 너무 재미있다!어디서봐?
내가 만든거야ㅋㅋ
@하품중 와 글쓴 존나잘만든다 이따가해봐야지
@하품중 헐 진짜 잘만들었다!완전 재미있엉 짱이다
와 어쩜 다 틀리냨ㅋㅋㅋㅋㅋㅋㅋ
맞춘거 하나도없엌ㅋㅋㅋ아..
글쓴인데 여시악플쩌리 거기 퍼가줄수 있으면 부탁할게. 글은 읽어지는데 글을 못쓰네ㅋㅋ 이런댓글안되면 얘기해줘
지울게
ㅋㅋㅋㅋㅋㅅㅂ
ㅅㅂ계속 의리안지키다가 마지막에 지켰는데 디짐^^
만신창이되고 심지어 죽었어 찌밤 의리중요하다매!!!!!
2222 의리 때문에 그랬는데 마지막에 하
혼자튀길잘했다ㅎㅎ..
나 너무아파 ㅠ
얼마나 다친거야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그지같은 개그코드로만 살아남고
결국 죽기까지 하냨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새끼 손가락
철수 죽음
왼쪽 발 아킬레스건
가이드 죽음 양쪽 귀 잘림
유리 죽음
내 몸들이 잘려나가니까 당연히 친구들도 죽을줄,,, ㅅㅂ
새끼 손가락 하나 잘리고 철수 죽고 왼쪽 발 아킬레스건 칼로 잘리고 가이드 죽고 양쪽 귀 잘리고 유리 살해 당하고 시발 뒤짐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ㅋㅋㅋㅋㅋㅋㅋ 존잼 ㅠㅠㅠㅠ 결국 만실창이가되고 죽었지만 ㅠㅠㅠㅠ
새끼손가락
허벅지 찔림
아킬레스건
왼쪽 손목
잘리고 살아남음 ㅠㅠㅠㅠㅠㅠ
게녀야 존재밌엉 !!ㅎㅎㅎㅎ
맞춘게 없어..... 허허
아시발 다 잘했는데 마지막에거 뒤짐 ㅜ
난 안다쳤는데 유리가 죽었어..... 미안 유리야.... 유리만 죽었어
사실 아무도 죽은 사람은 없어
유리도 지만 아니까 살아남았고
마지막엔딩보면 나왕
@하품중 응응 아는데 어쨌든 내가 고르면서 유리가 그니까 저 범죄자 말로는 유리가 죽은 거여서 그냥 그렇게 썼어..!
@병신 꺼져 인생 존나 귀찮다 아아 그렇구나ㅋㅋ
미안..
@하품중 아니야... 게녀의 글 넘나 재밌고 멋진 것.. 또 올려줘!
아무도안죽고 나도 멀쩡한데 마지막에 죽음^^시발
뒤졌다...와 존잼이야ㅋㅋㅋㅋㅋㄱㅋ
와존잼!!!!!!!!!!
하나도 못맞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너무 재밌게 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