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오전 10시, 휴교령이 내린 상태에서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100여명과 무장 공수대원이 대치하였다. 200-300명 정도로 수가 불어나자 학생들은 "계엄해제" "계엄군 물러가라" "휴교령 철회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곧 대치 중이던 공수부대 책임자가 "돌격 앞으로" 라는 명령을 내렸고, 공수대원들은 학생들에게 파고들면서 곤봉을 휘둘렀다. 곤봉은 쇠심이 박힌 살상용 곤봉으로, 이를 맞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공수 놈들이 여고생을 붙잡고 대검으로 교복 상의를 찢으면서 희롱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60살이 넘어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아이고! 내 아를 왜들 이러요?" 하면서 만류하자 공수놈들은 "이 씨X년은 뭐냐, 너도 죽고 싶어?" 하면서 군화발로 할머니의 배와 다리를 걷어차 할머니가 쓰러지자 다리와 얼굴을 군화발로 뭉게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여학생의 교복 상의를 대검으로 찢고 여학생의 유방을 칼로 그어버렸다. 여학생의 가슴에서는 선혈이 가슴아래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
첫댓글 사람 맞냐...? 어떻게 그래...? 하... 진짜...
시발 인간맞냐? 지옥이나 가라
이러는데 둘이 광주를 가겠다고??? 가서 뭐하게????? 가서뭐???????????? 하...열받아...
이게 30년밖에 안된 일이라는게 안믿겨짐......
눈물날라해..ㅠㅠ
진짜 우리한테 우리나라가 민주주의고 이렇게 있는 건 소중하고 늘 감사해야하는 것 같다.,,진짜 얼마나 많은 희생으로 이렇게 살고있는건지 다시 숙연해지고 감사해,,,
아이를 가진 만삭의 임산부는 왜 조준사격햇나요?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하던 와중에 왜 총에맞아 죽어야 햇나요?
그날 사라진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잇나요?
사람이 어찌 그래 아 진짜 눈물난다
진짜 무섭고 소름끼침 어떻게 시민을 저렇게..
미친 시발....
씨발새끼 진짜 그대로 너한테갈꺼다
어떤욕을해도 부족하다 찢어죽일새끼
어떻게 나라가 국민을죽여 진짜 화나고 슬프다
광주 민주화운동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 읽어보세요 당시 상황 자세히 나와있고 민주화운동 하던 학생 숨겨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계엄군이 곤봉이랑 총으로 다 쏴죽이는데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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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고마워. 꼭 읽어봐야겠다
엄마랑 할머니가 저때 광주에 살았는디 저때 얘기할때마다 눈물을 글썽이샤ㅠㅠ 들은 얘기중 제일 어이없던게 옆집아줌마가 저녁에 2층장독대에서 장 푸시다가 총맞아서 돌아가셨데
저게..사람이냐
화난다
아..마음 아파 어떡해 ..
진짜 사람자격이 없다 미친자식들
와..이게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한짓이라고.. 진짜 미친게 분명하다 와..
하...진짜 눈물난다..
같은나라 국민을 ......떠오는게 욕뿐이다 진짜 ㅠㅠ
레진코믹스 김철수씨 이야기 에서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다뤘던 부분있는데 시간 있으면 보시길.. 만화로라도 그렇게 참혹한데 현실은 어땠을까
부디 하늘에선 편히 잠들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마새끼들....
저 군인새끼들 지금 할배겠지 지옥가서 세배ㅇ네배로 당해라 개썅놈의새끼들 전두환은 그 죄를 다 어떻게 갚으려고 인생을 그렇게 살았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