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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vs FC서울
(사진출처=경남매일)
서울 경기와 시간이 겹쳤기때문에 경기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부산 원정에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하
며 팬들로부터 많은 걱정을 사고 있는 경남이다. 4개의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상위 스플릿에 들겠다는 강
력한 의지를 보인 시즌 초반과는 달리 2승 2무 7패라는 저조한 기록을 보이며 강등권에 떨어질 걱정까
지 하고 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있는 팀은 아니지만, 현재 선발출전하는 선수들을 본다면 개인 능력
이 떨어지지 않는 선수들이기에 부진의 원인을 찾아, 극복하고 팀이 더욱 단결한다면 금방 위로 치고 올
라갈 수 있는 경남이기에 최진한 감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경남: 대구(3-2 승) / 강원(0-2 패) / 수원(0-0 무) / 제주(1-3 패) / 부산(0-1 패) 1승 1무 3패
(사진출처=이데일리)
어린이날 많은 관중이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상대방인 포항이 비교적
낮은 순위에 위치해있긴 했지만, 전통적인 강호이고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점에서 홈에서 만족스러운 경
기력으로 승리를 거둔 점은 기쁘다. 또한 '애증의 김태환'이 시즌 1호골을 멋진 역전골로 터트렸다는 점
에서도 기쁜 경기였다. 이번 포항과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선수들의 의지를 그대로 창원까지 가지고 가
서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서울: 부산(0-0 무) / 제주(1-1 무) / 울산(2-2 무) / 강원(2-1 승) / 포항(2-1 승) 2승 3무
히스토리
(사진출처=경남FC 공식 홈페이지)
▶2010
4.25 경남 1:0 서울 김영우
10.9 서울 3:2 경남 정조국(2),하대성 / 서상민,김인한
▶2011
5.11 서울 3:1 경남 데얀,고요한(2) / 김인한
6.29 경남 1:0 서울 윤빛가람 - 리그컵
10.30 경남 0:3 서울 하대성(3)
역대 통산 전적(홈팀기준) - 18전 6승 4무 8패
예상베스트 11 & 관전포인트
Gyeongnam FC
-최근 2연패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최근 서울전 3연패(리그)
지난 제주전에서 홍정호에 가한 태클로 인해 윤신영이 4경기 출전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것과 더불어 오
른쪽을 책임지고 있는 고재성 역시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중앙수비수로는 징계에서 복귀한
이용기 혹은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루크와 강민혁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중심
인 중앙 미드필더에서는 주장 강승조와 최영준 또는 조재철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고,
공격진에서는 친정팀을 맞는 이재안을 비롯해서 까이끼, 윤일록과 김인한 혹은 조르단이 선발로 나올 것
이다.
FC Seoul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몰리나 최근 2경기 1골 2도움
-최근 경남전 3경기 경기당 3득점(리그)
공식적인 출처는 아닌 트위터라는 곳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아마도 김진규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
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김주영-김동우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포지
션에선 아직까진 로테이션을 이용하지 않는 최용수 감독이기때문에 선발라인업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
으로 보인다. 다만 오른쪽 윙 자리에선 지난 포항전에서 최태욱이 허리 부상으로 교체되었다는 점을 감
안한다면, 김태환이 선발출전 할 가능성이 제일 높을 것이다.
이번 경기의 Key Point
(사진=연합뉴스)
◎하위권 탈출은 언제쯤...
위 사진은 2010년 경남이 홈에서 서울을 꺾고 창단 처음으로 리그 1위로 등극하던 순간이다. 비록 시즌
중간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떠나며 6위로 시즌을 마치긴 했으나 경남 팬들로서는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유니폼까지 제작하며 상위 스플릿에 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개막전에서 3대0으로 대전을 대파했지만, 이후론 1승 2무 7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바로 위인 14위에 위
치해있다. 인기 야구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마산을 연고지로 하는 신생팀 NC 다이노스에게 많은
관중들을 빼앗기며 저조한 관중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윤빛가람, 김주영, 서상민 등 팀의 주축들이 많이
떠나며 힘든 시즌이긴 하지만, 관중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좋은 경기력일 것이다.
(사진출처=SBS ESPN 뉴스)
◎로테이션의 시작
이번 시즌은 특히 경기 수가 44라운드로 늘어나며 로테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즌이다. 하지만 서
울은 아챔에 참가하지 않으며 아직까진 리그 일정이 빡빡한 편이 아니기때문에 현재 로테이션을 사용하
진 않고 있다. 하지만 슬슬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는 시기이다. 선발로 뛰던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부상으
로 제외될 경우 이를 받쳐줄 후보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와있지 않는 상태이다. 특히 이번경기의 경우에
는 아마도 김진규가 부상으로 제외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김주영-김동우가 중앙수비
라인을 맡게된다.
앞으로도 이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시즌 막바지에 다다를 수록 경기일정이
많아지기때문에, 수원, 서울과 같이 스쿼드가 두터움에도 아챔에 출전하지 않는 팀들은 미리 후보선수들
의 경기력을 끌어올려 놓을 필요가 있다.
키플레이어
(사진출처=경남도민일보)
경남FC: 최진한 감독
경남에선 키플레이어(?)로 최진한 감독을 뽑았다. 경남 선수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아무래도 서울보단 경남 선수들의 개인능력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실력이란
것이 아주 미세한 차이이기때문에 팀이 기죽지 않고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최진한 감독이 해주어야할
것이다. 또한 수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최진한 감독의 말처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이재안,
윤일록 등을 이용해서 빠른 역습을 펼친다면 경남에 발목잡히는 서울이 될지도 모른다.
(사진출처=인터풋볼)
FC서울: 김주영
이번 경기의 서울의 키플레이어를 꼽으라면 두 말할것 없이 김주영일 것이다.
아직 많은 경기에 투입되지 못해서 패스를 통한 빌드업은 좀 아쉬운 점이지만, 일단 기본적인 실력이 뛰
어나기때문에 서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이번경기의 상대는 자신을 축구의 세계로 이
끌어준 경남이기도하고, 많은 잡음을 일으키며 떠나온 경남이기도 하기에 그는 좀 더 새로운 각오로 경
기에 임할 것이다.
기타 정보
심판
송민석-원창호-손재선-고형진
(주심-부심-대기심 순입니다)
홈 팀 소식
경남fc는 5월 14일인 로즈데이를 맞아 5월 12일 서울과의 홈경기를 장미전쟁의 날로 선포했다.
또한 여성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펼치며, 장미전쟁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분홍색의 유니폼을 입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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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이미지 출처는 '골빈고라니'님입니다^^
서울 팬이 쓴 프리뷰이므로 경남에 관하여 잘못된 이야기나 문제점을 모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원문은 제 블로그인 http://blog.naver.com/soccerjun_에 있습니다
첫댓글 승삼이 가지러갑니다용
원정경기 잘 좀했으면요 ㅠㅠ ㅋㅋ
왜 둘다 원정유니폼인가했넹
그러니까요 ㅋㅋㅋ 둘 팀 원래 빨간색이 상징인데 둘 다 다른색 유니폼으로 ㅋㅋ
잘읽었습니다 ㅎㅎ
유니폼 형광빛 넘청날것같네요 ㅋㅋ 관중 많이오길
그리고 김주영 파이팅 ㅎ
ㅎㅎㅎ 김주영 화이팅이란 단어가 애매하네요 ㅋㅋㅋ
로즈데이 기념 장미전쟁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경남은 44경기 모두 장미전쟁이라 부른답니다. 경남의 도화가 장미이고, 이걸 경남이 구단의 상징으로 사용할겸 모토를 장미전쟁이라 부르는겁니다.
새유니폼 공개이미지는 제가 구단에게 제작,제공 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