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디즈니 공주같은 예쁜 외모랑 가창력 외에도
트레이드마크가 하나 있음.
바로 반묶음 머리.



이 반묶음 머리가 상징이 됐지만
곧 하루가 멀다하고 머리색을 무지개색으로 바꾸는 등
머리에 별 짓을 다하는 미국 가요계에서
왜 이렇게 지루하게 한 스타일만 고집하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
사실 아리아나가 늘 반묶음을 하고 산 건 아님


더 어릴 때 (=배우 할 때) 는 이렇게 자연스러운
펌도 했었고

반묶음 아니고 그냥 하나로 질끈 묶기도 했었음...

그런데 모든 사단은 10대 후반이었던 아리아나가
미국 어린이채널에서 방영하는 시트콤 드라마
'빅토리어스'를 찍게 되면서 시작됨
여기서 아리아나는
조연 중 하나인 통통 튀고 귀여운 '캣' 역을 맡게 됐음



대충 이런 느낌... 알겠지?
막 푼수같이 구는데 미워할 수 없는 감초/비타민 역할
ㅇㅇ
그런데 이 '캣'은
설정상 위 사진에 보이는 아리아나 본래 머리색인
어두운 갈색이 아니라
밝고 통통 튀는 '캣'의 성격에 맞게
아주 밝고 확 튀는 빨강머리여야 했음


이렇게 ㅇㅇ
그래서 아리아나는 탈색을 하고 저 짙은 빨간색으로 염색을 하게 됨
그런데 이 조연 '캣'역의 인기가 계속 오르기 시작함
그와 더불어 시리즈 자체의 인기도 오르면서
아리아나가 출연한 '빅토리어스'는
어린이 대상 채널에서 예외적으로
4년간 계속 방송됨

그리고 '캣'의 인기에 힘입어 빅토리어스 스핀오프인
'제이드 앤 캣'이라는 새로운 시트콤까지 만들어짐
그렇게 아리아나는 빨강머리 캣 역을 소화하기 위해
꼬박 4년간 강한 탈색과 염색을 반복했고


머리가 속부터 다 상해서
헤어피스를 붙이고 반묶음머리로 가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가 되고 맘
하지만 그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계속
머리스타일이 똑같은 것에 대해 지적하자
결국 페이스북에 글을 씀


그리고 요즘


셀피에서 보이는 머릿결 보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노력으로 많이 좋아진 듯
여전히 반묶음을 많이 하고 다니긴 하지만 ㅇㅇ
끝
문제시 핏백!!!
22..
제이드앤캣..? 샘앤캣이아니라..?
그리고.. 무슨 다 도넛이야.. 분명히 다른 연예인들이었으면 난리났을텐데...ㅋ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