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희경 작가의 새 작품 ‘Live(살다)’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민중의 지팡이·거리의 판사·제복 입은 시민이라 불리는 지구대 경찰을 통해 그려질 풀뿌리 민주주의, 그 찬란한 정의에 대한 찬가와 이미 어른이 돼 버린 우리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감성 드라마라는 것.
특히 ‘Live’는 지금까지 사건 위주로 그려졌던 여느 경찰 드라마와는 달리 경찰이 국민의 민원과 치안을 해결하는 감정노동자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중장년층 남성과 청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시놉시스가 나온 상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함께한 김규태 감독과 다섯 번째 만남이 약속됐다.
김은숙 작가는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 이야기를 담을 신작 ‘미스터 선샤인’을 준비하고 있다. 1871년 미국 군함이 강화도로 쳐들어온 신미양요 때 미국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간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함께한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는다.
김은희 작가는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낼 8부작 ‘킹덤(가제)’. 2011년부터 구상해 왔다는 이 작품은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며,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613133102711?rcmd=r
첫댓글 세분다 믿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