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갑제, 안철수의 脫원전론 비판

[多情佛心]

조갑제, 안철수의 脫원전론 비판

'비전공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니 이런 참사가 생긴 것'이라며 비판한 것을 보았다. 한국 지식인들의 단점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기 싫어하는 점인데 안 씨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을 읽어 보니 그는 너무 많은 분야에 대해 너무 자신있게 발언한다는 것이다. 그의 전공은 정보기술 분야인데 안보면 안보, 원전이면 원전... 非전공분야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는데... 그 내용을 요약해 보겠다.

o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한국 원전을 매도한 안철수">

'우리나라가 원전 발전량 비중을 현재 32%에서 2030년까지 59%로 높이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안 씨의 답변을 보면... 그는 예전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를 만났는데 그는 원자력 에너지는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는 말을 빌어 탈원전을 주장했다.

=> 하지만 원자력에 관한 한 한국은 일본의 선생이다. 2009년 한국 원전 가동률은 93.4%로서 세계 1위이며 일본보다 가동률이 29.6%나 높다. 이는 한국의 원자력이의 안전성이 높다는 뜻이다. 안 씨는 한국의 전문가도, 원전 전문가도 아닌 단지 일본인의 말을 옮겼을 뿐이다./펌

o 뭘 모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총체적 비방 뿐

안 씨는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완벽하냐는 반론이 있고요, 설령 안전하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사고를 줄이는 문화가 아닙니다"라고 했다.

=> 환경론자들은 늘 완벽성을 요구하지만 인간이 하는 일에 완벽은 없다. 다만 노력할 뿐이다. 안 씨의 논법을 빌리면 비행기도, 자동차도 완벽하게 안전하지 못하므로 앞으로 줄여나가야 한다는 말이 된다. 원전사고는 일본에서 난 것이지 한국에서 난 일이 아니다.

안 씨의 탈원전 대안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과도한 전력소비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하며 자동차 운행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대체 에너지를 적극 개발한다"는 것이다.

=> 이는 우리 정부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걸로 전력 31%의 공백을 메울 수 있나?

o 지진 겁나 원전 문 닫게다는 건 고층건물 다 헐어버리자는 것보다 무리한 폭언

=> 한국원자력 산업을 키우는 데 큰 공헌을 한 원로는 이렇게 말한다. "3.11 쓰나미 같은 게 한국을 덮쳐도 우리 원전은 안전합니다. 사소한 사고는 났지만 인명에 영향을 준 사고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자, 脫원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1.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할 수 없게 된다. 지금 미.프.러와 건설시장에서 경쟁하는데 국내에서 문닫으면 수출이 될까?

2. 전기 값이 올라간다. 원자력 덕분에 우리는 값싼 전기를 쓴다. 전기 값 오르면 물가 오르고 한국 경제 국제경쟁력 약화된다.

3. 독일이 탈 원전한다고 따라하자고 하는데 독일의 가정용 전기료는 한국의 4배이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다.

이래도 脫원전 하자는 얘기가 나올까? 탈원전론자들의 주장은 원론적이고 이상적이다. 말하기는 쉽지만 현실적인 대안은 없다는 것. 국민들도 조갑제씨가 지적한 점을 잘 살펴봤으면 좋겠다

[일출]

촬스! 좇도 모르는 책상머리 서생새끼 하나가 탱자탱자 하는군!

[운드레아]

옳은 말씀입니다

[고을남자]

현실에서 아무것하나 대안제시하지못하면서 비판하는 철수 당신의 과거 행각이 조금씩 벗겨질것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