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 제가 마흔 다섯이나 쉰 살이 되면 해보고 싶은 영화예요. 지금은 같은 영화를 찍기엔 이른 것 같고, 나이가 들어서 연륜이 쌓이면 꼭 해보고 싶어요. 어른들의 일상을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기도 하고, 분명 어른들도 일상에서 일탈하고픈 욕구가 있을 텐데 우리나라는 그런 걸 많이 표현 못 하잖아요. 그래서 내가 그 나이가 되면 그런 얘기들을 하고 싶어요.
전수경
- 지금이야 식스탑(여섯 명이 주연)인 작품이지만 나중에 '델마와 루이스'나 '바그다드 카페', '마더' 같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에서 원톱 주연을 할 날도 오지 않겠나.
김아중
- 남자들끼리 통용되는 공감 포인트가 있다. ‘브로맨스’라고 하는데 같이 먹는 자장면, 나눠 피우는 담배 등의 설정이 남자들의 작품으로 인식된다. 여자들끼리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델마와 루이스’ ‘몬스터’ 같은 영화를 하는 것이 꿈이다.
채시라
- "좀 오래된 영화지만, 같은 작품을 좋아한다"는 채시라는 "언젠가 그런 역할을 누군가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청아
- 여자들 영화가 너무 없는데 여자들의 영화를 해보고 싶어요. '델마와 루이스' 같은 그런 영화요.
수애
-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은 배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는 “전도연 선배님이나 손예진 씨와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여배우들의 상대 배우는 남자 배우일 것이라는 편견으로 때문에 그의 대답이 낯설게 느껴진 것. 수애는 “‘델마와 루이스’ 같은 영화라면 더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예진
- 앵커 손석희는 "여자들이 이끄는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 '델마와 루이스' 같은, 아직도 그러냐"는 질문을 했다.
손예진은 "공효진 씨와 굉장히 친하다. 한번쯤은 여자가 나와서 일탈을 꿈꾸는 로드 무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예진은 "아무도 제작을 안해준다면 직접 제작을 할 생각도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델마와 루이스 (1991)
남편의 억압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두 여인 델마와 루이스는 편지 한장 달랑 남겨두고 둘만의 여행 길에 오르게된다.
남편으로부터의 해방감에 들뜬 델마는 기분이 좋은 나머지 술을 마시고 모르는 남자와 춤을 추자, 남자는 곧 치한으로 변해 주차장에서 폭력을 휘두려며 강간하려하자 루이스가 권총을 가져와 그를 제지하고 델마를 구해준다.
그때 남자가 성적인 모욕을 가하자 루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총을 쏴 그를 살해한다. 즐거움으로 가득찬 여행길은 이제 공포의 도주로 바뀌고 델마와 루이스는 극한 상황에 빠져든다.
그렇게 살인사건에 휘말린 둘은 돌이킬수없는 길을 하염없이 달리게 된다.
"너 깨어있니?"
"내 눈이 떠 있으니까 그런 셈이지. 한번도 깨어있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어."
" 뭔가 달라, 그런 거 너도 느끼니?"
"우리들은 조금 탈선은 했지만 진정한 자신을 되찾았어."
첫댓글 저런 영화 진짜 나왔으면 좋겠다ㅠㅠㅠ
헐 봐야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맞아
재밌겠다
존잼 마지막 장면에서 느끼는 희열 캬 그리고 브래드피트 젊었을때라 미친존잘
마지막장면은 뭔가찝찝했다 탈출구의 마지막이 한계인것같아서
진짜 명작... 그리고 남자들의 전유물일거 같은 캐릭터를 여자 배우 둘이 해서 그런지 더 희소성 짙은 영화
그래서 국내 여배우들도 더욱더 하고 싶어하는거 같고...
명작이지진짜
봐야지...
우왕 아가씨같다
존잼
오 나도 보고싶다
디마프에서 나문희가 맨날 보던 영화,,,, 수능 끝나고 볼거이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