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낸 문성근씨가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향해 "빠른 시일 안에 야권연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역사에 반역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앞에서 열린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 유세에서 지연연설에 나선 문씨는 이 지역 국민의당 후보인 안철수 대표를 거칠게 비난했다.
문씨는 "안철수라는 괴물이 나타났습니다~"라면서 안 대표를 괴물로 호칭했다. 김대중-김종필, 노무현-정몽준 연대로 보수정권을 교체했고, 다음 대선에는 야당 단독으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번 총선에서의 야권 분열로 정권교체가 어려워졌고, 이 책임자가 안 대표라는 얘기다.
문씨는 안 대표의 국민의당이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 "너무나 분노가 치민다. 안철수 대표는 한번 사업하듯이 베팅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국가보조금(정당 선거보조금)으로 돈 한푼 안 들이고 이런 베팅을 하는 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씨는 이어 "야권연대 없으면 수도권에서 (야당 의석) 40석이 날아가는 건 다 알지 않느냐"며 "야권 분열 직전에 안철수 대표의 비서였던 문병호 의원이 '문재인 중심으로 120석을 얻느니 안철수 중심으로 당을 쪼개 80석을 얻는 게 낫다'고 했는데, 이게 말이냐"고 말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있는 힘껏 연설한 문씨는 안 대표를 향해 "대체 우리 역사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 안철수는 실패하면 사업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우리 국민은 어떻게 하란 얘기냐"며 "나라를 위해 봉사하려고 4년 동안 지역구를 다진 그 많은 정치인들은 어떻게 하냐고 그걸 말이라고 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문씨는 이어 "빠른 시일 안에 야권연대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대로 4월 13일에 예고된 참패를 확인하게 되면, 당신은 안랩으로 돌아가 부자로 널널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나 우리 역사에는 반역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첫댓글 황창하 격하게 응원합니다.. 더더더 열심히 뛰어 꼭 당선되시길..
노원병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모두 총출동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네요
힘네세요 .
이미 역사 민족의 역적임
동감
무슨 독립운동 하냐?
이러니 운동권 세력이라는 말을 듣는거야
무슨 소리.
운동권이 어때서?
황창화는 친노 운동권을 자랑스럽게 들고나왔어,
그래 운동권이 뭐 어째서? 그들이 목숨 바쳐 민주화운동을 해서 우리나라가 여기까지왔음 고마워하고 미안해해야 되는거 아닌가?
진짜 문성근 형님한테 우리는 빚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이제이 문익환편 듣고 울었던 기억이 ㅠㅠ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집안입니다. 자랑스러운 존경스러운 집안.
부귀영화 누릴려고 마음만 먹었으면...근데도..정말 꼭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