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김일성광장에서 펼쳐진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무수단' 추정 미사일.(자료사진) |
이르면 내일 발사 가능성…스커드·노동미사일 동시 발사할수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강원도 지역 동해안으로 이송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9일 "동해안으로 옮겨진 북한 미사일 동향을 추적한 결과 발사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기술적으로는 내일이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군은 이르면 10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이 당장 내일이라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보고 한미 정찰감시 자산을 집중적으로 운용해서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 등에 패트리엇 배치 (교도=연합뉴스) 9일 새벽 일본 도쿄 이치가야 방위성에 자위대원들이 미사일 요격용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자위대에 북한 미사일 요격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고, 동해에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투입했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 움직임을 보인 미사일 '무수단'의 최대 사거리(4천㎞) 안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013.4.9 zjin@yna.co.kr |
김 대변인은 "북한은 다른 어떤 수단보다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군사적 도발을 대내적으로는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한미를 압박할 수 있는 위협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기존 결의에 있는 내용에 따라 안보리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북한이 언제쯤 미사일을 발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면서 "그러나 그런 가능성에 대비해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뿐 아니라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의 미사일 기지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북한은 과거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때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발사한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에도 그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6년 7월 5일 대포동 2호 1발과 스커드 4발, 노동 2발 등 7발을, 2009년 7월 4일에는 스커드 5발과 노동 2발 등 7발을 각각 발사했다.
<그래픽> 북 미사일 감시·탐지체계 가동 현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북한이 강원도 지역 동해안으로 이송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해 동해상에 이지스 구축함(7천600t급)인 서애유성룡함에 이어 세종대왕함을 추가로 배치했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
이에 앞서 일본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일부 국가 외교관들에게 10일께 동해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언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해 동해상에 이지스 구축함(7천600t급)인 서애유성룡함에 이어 세종대왕함을 추가로 배치했다.
2척의 이지스 구축함에는 탐지거리 1천㎞인 SPY-1 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공군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인 그린파인 레이더 2대를 가동하고 있다. 이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500㎞가 넘는다.
북한이 작년 12월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를 발사했을 때 이지스함은 94초, 그린파인 레이더는 120초 만에 각각 탐지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에 북한 미사일 요격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고 동해에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사거리 160㎞)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2척을 투입했다.
<그래픽> 북 무수단 미사일 발사 예상일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일부 국가 외교관들에게 오는 10일께 동해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언질을 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9일 복수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도쿄 이치가야(市谷)의 방위성 부지안과 수도권의 아사카(朝霞), 나라시노(習志野) 자위대 주둔지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지랄 떠러봐라
이번엔.죽기살기로.대응해야.합니다.미친발광도.적당히.해야지.천안함.우리자손들목숨가져간.생각해보십시오.
할베님 수고 많으십니다
총뿌리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은 같은민족임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과연 저 큰 포탄이 날아 갈가요 우리영토에 날리지 말고 일본에 보내야 일본이 반 죽여 놓는거에요
처먹을것도 없는인간들이 돈을 날려버리네
제발 정신차리고 인간답게 살아라.
에구,너놈들 미쳤어,,,배고파죽겠으니 쌀좀줘하지,,뭔짓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