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남길정도면...많이 못생긴거일테고...
그래서 그런지 잘생긴 사람찾기보다 훨씬 힘들군요;
온달
으...이렇게 나이들기전에 전사한걸로 아는데.,...
보통 이 정도 인물은 별로 관심없는사람도 떠올릴수 있는 수준이죠
어쨋건!
삼국사기 온달 열전에 기록된 바로는
못생기고 덩치가 컷다, 용모가 못생겨 남들에게 비웃음을 들었다
강감찬
현대에 그려진 초상화는 장군답게 생긴 모습이지만.
실제 기록은 완전 딴판
강감찬 장군의 외모도 좀 유명하니 예측하신 분이 많으시겠죠
"고려사절요"에서는 강감찬의 외모를 평하기를
"덩치가 작고 못생겼으며 옷은 헤지고 더러워서 볼품없었다"
이색
외모에 대한 기록은 그다지 남아있지 않지만
이색 자신은 자기 외모에 불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의 문집인 목은집의 목은시고 6권을 보면
가련하다 이 몸이여 / 可憐哉此身
작고 못생기어 품위도 없어라 / 矮陋無容儀
내 스스로 보아도 싫증이 나니 / 自觀尙可厭
이 때문에 남들이 조롱을 하지 / 所以人共譏
아...ㅠㅠ
자신의 문집에 이런 자학쩌는 싯구가 남아있죠.....
김시습
"율곡선생전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김시습의 외모는
"키가작고 못생겼다"
라고 율곡선생이 아주 그냥 간단하게 평가합니다;;ㄷㄷ
이순신
현대에 그려진 초상화만 보다가 과거에 그려진 초상화를 보니 멘붕이 오지 않나요?
초상화에서 보이듯 이순신장군은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유성룡이나 몇몇 인물들은 "선비답게 단아하다"라고 적었지만
저런 평가는 요즘으로 치면 남자라면 착하게 생겼다, 여자라면 귀엽게 생겼다 수준의 립서비스..
실제 이순신장군과 무과합격동기인 고상안은 문집 "태촌집"에서
다음과 같이 이순신의 외모를 평했습니다.
그 언론과 지모는 과연 난리를 평정할 만한 재주였으나
얼굴이 풍만하지도 후덕하지도 못하고 관상도 입술이 뒤집혀서 복있는 장수는 아니로구나 생각했다
즉 마른 타입에 못생긴 편이었다는 거...
아마 이순신 장군 예측한 분은 없으시겠죠?
첫댓글 얼마나 못생겼으면.. 이순신장군 후덕할줄..
김시습님 38대손인데
오잉 강릉김씨세요?
@오렌지캬라멜 네 강릉김씨 김시습38대손 입니닼ㅋ
@doflamingo 전 설파공파 39대손이요!! 강릉김씨 처음봐요 ㅋㅋㅋ
@오렌지캬라멜 강릉김씨 엄마친구 말고 저도 처음 뵙네욬ㅋㅋㅋ
강릉김씨 한명 추가용~
아.. 김시습 님 우리 조상님인데... 조상님 외모가 내려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