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R.M.
<부활> <마왕>의 작가로 유명한 지우신공! 김지우 작가의 1부작 드스작품이야.
[진진]
연출, 영상, 연기 (특히 신소율의 재발견이란 평가가 나온..), 브금까지 완벽한 것 같은..
내가 지금까지 10번도 더 봤을만큼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
이렇게 여시들이랑 같이 또 보고싶어서 조선컴으로 써봐 ㅎ
다들 즐감~
흐릿하게 보이는 누군가..
여기는 사건현장.
한 여자가 죽은 채 발견됐어.
형사는 방을 둘러봐
책상 위엔 책 하나와
엎어져 있는 액자 하나가 있어.
밖을 내다보는 형사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소식.
최근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무도 모른다>의 신예작가 진진씨가
오늘 오전 9시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 수사 중인 경찰은 사체에 아무런 외상이 없는 것으로 봐
독극물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원한에 의한 타살로 추정,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 : 소설가 진진씨 아시죠?
부하 : 장유진이요. 진진은 필명이고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한숨을 길게 내쉬는 방성..아니 한 남자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
어제....갔었냐?
유진이가 할 얘기 있다고 다같이 보자 그랬었잖아...
..
갔었냐고
그런 넌.
나는....면접도 있었고..
그럼 하진인?
안갔을거야
뭐야 그럼.
10년만에 보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나갔다고?
너라도 좀 가지 그랬냐
....
아씨, 되게 찜찜하네
...들어가봐야겠다
그 편지말야
표정이 달라지신 훈남의사분..
다시 하진이로 돌아가서
형사 : 어제, 장유진씨 만나셨죠?
장유진씨 메모에 서하진씨랑 만나기로 적혀있던데
하진 :태석이하고 경철이도 만나셨어요?
형사 : 만날겁니다.
형사 : 서하진씨와 장유진씨가 가장 친한 친구분인 것 같아서요.
사진 보는 표정....
혹시 오늘 새벽 1시부터 아침 8시까지 어디에 계셨습니까?
...
수사 절차상 묻는 겁니다.
유진이....
제가 죽였어요.
으잉? 하는 눈빛으로 하진이를 쳐다보는 형사부하
형사님도 당황당황
네??....
제가 죽였어요...유진이...
"제가 죽였어요..유진이"
.
백투더 퓨처
태석이와 경철인...1학년 때 부터 친한 친구였어요..
그래서 삼총사라고 불렸었죠..
유진이가..
우리와 함께 다니기 전까지는요.
"나비 좋아해?"
??
"이 책..저번에도 읽었잖아."
"저저번에도 읽구..
벌써 4번째야"
뭥미스러운 하진이 표정
유진이는 학교에서 제일 눈에 띄는 아이였어요.
남학생들한테도 인기가 가장 많았구요..
그런 애가 나한테 관심을 갖는다는게..
의아했어요.
전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으니깐요.
유진 : "이상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
"뭘?"
유진 : "손톱말야."
하진 : "그게 왜?"
유진 "우리 신체의 일부잖아. 근데 깎아내도 아프지가 않아. 통증도 못느끼구"
근데.. 몸 전체가...손톱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어째서?
아프지 않으니까..
하진 : 난 그 영화는 안보고 싶은데.
유진 : 왜?
하진 : 스토리가 좀 뻔한 것 같아.
예고만 봐도 범인이 누군지 알겠더라구.
유진 : 아~....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하진.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들.
경철 : 야 영화 <동일범> 보러 갈래?
유진 : 그 영화, 별로던데.
스토리도 뻔한 것 같구.
유진 : 예고만 봐두~ 범인 다 나오잖아.
태석 : 맞아, 그렇지. 나도 그렇더라고.
경철 : 왜애~ 스릴돋고 재밌겠더만.
하진이 발견.
유진인 항상 그런식이었어요.
내 생각조차 자기껏으로 만들었죠.
내려오라는 유진의 손짓을 무시하고 가버리는 하진.
어떤 술집.
하진이가 밖을 살피고 있어.
하진엄마 : 나중에 통화해요, 하진이 왔어.
아니, 손님이 주는데 어떡해. 그럼
나중에 전화해요.
내일 학부모 면담있다는 하진의 말에 엄만 못간다고 하는 하진엄마.
하진 : 그럼, 엄마가 전화해. 난 담임하고 얘기하기 싫어.
엄마 : 담임선생님 별로니?
하진 : 응...변태.
응?
(어머니 정말 못들으셔서 그러시는 거야. 캡쳐가 이상하게 잡힌거야. 무슨 의중있는거 아냐 ㅠ)
가게에서 나오는 하진.
응????
유진이랑 딱 마주침.
유진 : 왜 먼저 갔어?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
하진 : 어....일이 있어서...
엄마 가게가 신경쓰이는 하진.
"가자"
하는데
하진엄마 등장
"하진아...."
아나.....
하진엄마도 덩달아 당황...눈치눈치...
유진 : 너희 엄마 진짜 미인이시더라.
엄청 친절하시구 부드러운 향수 냄새도 나고..
술도 엄마가 마시면 냄새가 다르네...
멈칫.
하진 : 내일 봐.
유진 : 저녁 같이 먹자.
하진 : 약속이 있어.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하진.
그 모습을 보는 유진이.
--
바로 다음편 올릴게
첫댓글 아 재밌다 다음편이 기대된다 진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서하진 장유진이라서 진진 맞음!
재밌다~~ 여시 고마워!
으.. 하진이에 감정이입된다
첫댓글 아 재밌다 다음편이 기대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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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서하진 장유진이라서 진진 맞음!
재밌다~~ 여시 고마워!
으.. 하진이에 감정이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