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크 허만
출연
아사 버터필드, 잭 스캔론
개봉
2008 영국, 미국
-줄거리-
8살 소년 브루노는 군인인 아빠 업무사정으로 인하여 유태인 수용소 근처로 이사오게 된다.
모험을 좋아했던 브루노는 부모님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집밖으로 나가고
유태인 수용소 철장안에 갇혀있는 동갑인 유태인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언제나 생각하지만 유태인 관련 영화는 어마어마한 슬픔과 충격을 안겨다주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인생은 아름다워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제일 충격이 컸다.
영화 포스터처럼 서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쳐다보는 장면
두 소년의 상황이 입고 있는 옷처럼 대비되는 장면이라 가슴이 아프다.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하는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를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또 다른 아이
슈무엘과 브루노
둘은 친해졌지만
어느 날, 군인 아저씨가 무서워서 브루노는 슈무엘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버리고
슈무엘은 군인 아저씨에게 맞게 된다.
그런 슈무엘에게 사과를 하는 브루노
(군인..-_- 착한 슈무엘의 얼굴을 저렇게..)
그런 브루노의 사과를 받아주는 착한 슈무엘
날카로운 철조망 사이로 사과의 악수를 나눈다.
(브루노도 착하지만 슈무엘은 나에게 천사로 보였다.)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게임을 하며 노는 두 아이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브루노가 떠나게 되는 날, 철조망안에서 잃어버린 슈무엘의 아버지를 찾아주겠다며
흙을 파서 들어와 슈무엘과 같은 줄무늬 파자마(죄수복)을 입은 장면이 인상깊었다.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너무 슬프고 둘 모두에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진짜 이 영화에서 제일 소름끼치고 충격먹었던 점이..
영화 등장인물들이 초반부터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고 굴뚜막에서 나는 검은 연기를 언급하는게
충격적인 복선이였다.
바로 ..그 이상한 냄새는..굴뚝에서나는 검은 연기는..
유태인들을 모아놓고 가스실에서 가스샤워로 집단학살한 뒤 사체를 태워죽여서 나는 연기였던 것이다.
진짜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난 정말 쇼크먹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였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그 연기의 정체를 알았을 때 너무나도 소름돋았고 인간의 잔인함에 놀랐다.
또 하나 충격적인건 이 영화의 결말이다.
보통 이런 영화는 아무리 새드라도 주인공은 사는 편이 많은데
이 영화는 결국 브루노와 슈무엘 그대로 유태인들과 섞여 들어가 산채로 태워져
검정색 연기가 나는 것으로 끝난다...
뭐지?설마 이렇게 끝?? 이라는 생각이 났다.
정말 인상깊었던 장면
이 장면은 10번가까이 계속 돌려봤다.
브루노 엄마가 브루노의 옷을 껴안고 울부짖는 장면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절규하는 연기가 소름끼쳤다.
아빠를 언급안했는데, 사실 이 영화에 정말 중요한 인물이다.
이 영화를 비극적으로 만든 요인에 포함된다.
그동안 어쩔 수 없다며 유태인 학살에 가담했던 자신이,
설마 자신의 아들을 유태인들과 같이 학살할줄은 몰랐겠지.
마지막에 이 사람의 허망한 표정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마지막으로 두 아이의 안타까운 마지막 장면..
둘은 죽음을 앞 둔 상황에서도 손을 꼭 잡은채 운명을 같이 했다.
(브루노가 슈무엘 손을 꼭 잡아준게 인상깊었다.)
하지만...........사실
위에서 말했던 것들 보다 더 소름끼지는 문장이 있었다.
이 문장은 바로 이 영화의 핵심적이고 아주 본질적인 주제이다.
감독 : 관객들은 브루노의 죽음은 안타까워하지만 유태인의 죽음은 관심 밖이다.
첫댓글 정말 감독이 한 말보고 충격...
영화 끝나고 진짜 멈춰있었어 결말이 너무 충격이어서 ㅠㅠ
난 이거 책으로 봤었는데 결말보고 그날 하루동안 멍때리고다님...
책이 원작이야?
이영화보고나면 진짜 여운 길게 남음.. 그리고 감독이 한말 보고 진짜 뒷통수 한대 맞은 느낌
이영화진짜명작이고 감독말 처음봤는데 충격이다...다시봐야겠음
ㅇㅈ 꼭보셈..
이거랑 인생은아름다워? 그거였나 그건실환데 그거도 재밋움..
브루노는 유태인이아닌데 유태인옷입어서 유태인이라고 오해받은거야?..
응ㅇㅇ아빠가 유태인학살하는 나치임
책봤는데 영화도보고싶다
이거보고 정말 멍한상태로 많이 울었는데...
들어간 사람 모두 안타까웠지만 ... 개인적으로 중간에 감자깎는 할아버지도 너무 슬펐다
정말 보고도 뭔가 꽁기했다고 해야하나..무튼 봐야할 영화임
감독님이 한말 대박...
헐
책 보고 울었어 ㅠㅠ...
..와..나이거 봤었어...아마..주변에서도 저 아이걱정 더 했던듯 운이없어서 같이죽었다란식?... 감독님 말 뒷통수맞은느낌
어 맞아ㅠㅠ 진짜 인상 깊은 영화임ㅜㅜ
진짜...어휴...
아 맞아 진짜 지금 다시봐도 소름이다.... 와....
진심 이거 중학생 때 보고 계속 멍 했음,,,
난 저 감독말이 너무 충격적이였어 뒷통수 맞은 느낌
아나도...맘이참먹먹햇음
이거 ㄹㅇ엔딩크레딧 끝날 때까지 멍 때리고 아무것도 못 함..
이거내인생영화
와 미친....
아 이거 진짜 여운..
와 마지막 소름 ㅅㅂ...
감독 말 개소름... 나 이거 소설로도 보고 영화로도 봤는데 둘 다 좋았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
이거 진찌 미스트에 이어서 뒷통수 확 쳐서 사람 벙찌게 만드는 영화임..ㄷㄷ
와 감독말 개소름 ㄹㅇ....... 생각도 못했네...
와 감독말 진짜.....
이 영화 그냥 아무생각없이 티비에서 하는거 봤다가 인생영화 등극함..진짜 마지막에 멍해지더라..감독말은 처음 봤는데 소름돋네ㅠㅠㅠㅠㅠ
이 영화 쭉빵에서 추천해서 봤는데 정말 인상깊게 봤어..마지막 문 비춰줄 때 난 당연히 두드리거나 소리지르는 효과음이라도 깔 줄 알았는데 그냥 고요~함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브루노 어떡해 이랬는데 감독 말 보고 ko..내 자신을 다시 돌아봄
아닌데 유태인 죽이는거 볼때 이미 충격받앗고 결말까지 예상함 그냥 그걸 보는게 참담했음
영화는 괜춘 볼만함..!!근데 결말이 막 충격적이고 후유증 생기고 그정도는 아님......볼만행
아 막줄......
아나 마지막 개소름 와 머리끝까지 소름돋았어....책 읽었을때까지도 생각 안함
충격
왜 눈물 날 것 같냐 감독이 한 말 너무...
와 감독말..
대박..소름돋았어..
감독말 소름....이거 책있는데 책이 더 충격적이야
와 .. 와....... 계속 부르노 어떻게 해 어떡해 이랬는데..... 와....
와 감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