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kr.wsj.com/posts/2014/08/21/
%EC%8A%A4
%EC%9C%84%EC%8A%A4-
%EC%9E%90%EC%82%B4-%EA%B4%80%EA
%B4%91%EA%B0%9D
-%EA%BE%B8%EC%A4%80%ED%95%9C-%EC%A6%
9D%EA%B0%80%EC%84%B8/

의료윤리학회지(Journal of Medical Ethics)가 20일(수) 발표한 예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에 ‘조력 자살(assisted suicide)’을 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는 사람들이 3분의 1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취리히 ‘자살 관광’이 2008년에는 123건에서 2012년에는 172건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주다. 연구진은 취리히 대학교가 ‘조력 자살’로 인한 사망 건수를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했다. 스위스로 ‘자살 관광’을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독일과 영국 사람들이다.
2009년에서 2012년 사이에는 스위스 ‘조력 자살’을 택한 사람들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08년에서 2009년에는 자살 관광객 숫자가 123명에서 86명으로 갑작스럽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 기간에 자살 관광객이 줄어든 이유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언론이 스위스 ‘조력 자살’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도한 것이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논문의 저자인 줄리안 마우스바흐 취리히 대학교 교수는 2009년 이후 자살 관광객 숫자가 증가한 이유도 알 수 없지만, 스위스 ‘조력 자살’ 규제가 느슨하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했다. 스위스 현행법은 이기적인 이유가 자살의 동기가 아닌 한 ‘조력 자살’을 허용하고 있다.
변호사 교육도 받은 줄리안 마우스바흐 박사는 다른 나라에서는 규제 때문에 할 수 없는 (조력 자살)을 스위스가 대신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스위스로 조력 자살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연구진은 최근 데이터를 보다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시인했다.
줄리안 마우스바흐 박사는 스위스 자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자료는 여러 가지 윤리적・법적 의문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왜 환자가 생을 마감하기 위해서 먼 거리를 여행해야 하는가? 환자의 조국에서는 법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를 스위스가 대행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마우스바흐 박사는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지적했다. 자살을 도와주는 비용을 환자에게 받아야 할까? 만일 받는다면 환자 한 명당 얼마를 받아야 할까? 현재는 환자 한 명당 ‘조력 자살’ 비용으로 약 3,000달러(약307만2,000 원)를 받는다.
스위스 존엄사 단체는 조력 자살을 결정할 때 엄격한 기준을 정해두고 있다. 불치병인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가? 삶을 마감하고자 하는 의지를 일관되게 표현하고 있는가? 온전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정신상태인가?
환자들의 존엄사를 도와주는 비영리단체 가운데 한 곳인 디그니타스(Dignitas)는 논문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자살 관광에 개입했다. 디그니타스의 실반 룰라이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새롭거나 참신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이미 알고 있는 평범한 사실만 다뤘다”고 논문을 혹평했다.
디그니타스는 존엄사를 택한 사람들의 출신 국가 등 자체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한 결과, 디그니타스의 데이터는 논문의 주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실반 룰라이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디그니타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스위스에 와서 생을 마감하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이 어쩔 수 없이 ‘자살 관광’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생과 사에 대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각국이 존엄사 문제에 관해서 법적 논의를 진지하게 하기를 바란다.”
기사 번역 관련 문의: jaeyeon.woo@wsj.com
+ 기사 제목만 보면 자살하러 스위스 간다는걸로 오해할수있어서 하는말인데
다 되는 건 아니고 엄격하게 심사를 통하는거야 불치병 환자나 참을수 없는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만 시행이 되는거래!
첫댓글 존엄사.....
왜 죽으러가....왜;;
깜짝 놀랐네 존엄사 얘기구나... 음...ㅠㅠ 생과 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택권이라..
존엄사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봐 난 나중에 내가 뇌를 다치거나 갑작스럽게 혼수상태 혹은 치매등 나를 상실하는 경우가 오면 존엄사해서 내가 죽음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같은 사람들이 스위스 찾아가는 거겠지 ;;
...?? 삼천만원 가량 돈을주고 자길 죽여달라는거야..? 그게 스위스에서는 합법이라고?
삼백만원!
존엄사라면 뭐
막 진짜 암 말기 이런 환자분들 고통겪는거 보면...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뭐지 약?같은걸 준대.
근데 엄청 쓰다던데 그거 남이 먹여주면 절대 안되고 꼭 자기가 먹어야된다던데.
잠자듯?죽나봐그거 동영상도 전에 쩌리에 올라왓었어ㅠㅠ
스위스 경치보면 다시 살고싶을거같은데..
근데 항상 생각하는게 존엄사를 합법화하면 의사가 기계장치를 빼는건가? 어쨌든 의료인들이 빼겠지? 그럼 의료인들은 알게모르게 죄책감이란걸 가지고 살거 같기도 해... 내가 만약 그자리에 있으면 기계장치 못 뺄거같아 근데 나도 만약 내 상황이 내가 많이 아프다면 내 스스로 목숨에 관한 권한을 가져서 생을 마감하고 싶긴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통해따!
헐 이게 그 미 비포 유 에나온그거지?헐..디그니스타...
어쩔 수 없어ㅠㅠㅠㅠㅠ우리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거같애..
ㅇㅅㅇ아 불치병환자들.....ㅠ..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
미비포유ㅜㅜㅜㅜ거기서나오는얘기구나...얼마전에 봤는데 너무 슬펐음
내눈이 미쳤나 ㅠㅠㅠ 스윙스로 보고 읭??? 하고 들어옴 ㅠㅜㅠ
222 나도. . .스윙스로
55555ㄴㅏ도..... 노래제목인줄..ㅠㅠ....놀래따
6666 뭔 논란이지 하고들어옴ㅜㅜㅜ
77777777777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돜ㅋㅋㅋㅋ 스윙스....
이해는 한다 나도 예전에 전정신경염 걸렸는데
진짜 자살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이런 자그마한 병도 뭔가 틀어지면 그렇게 아픈데
암같은건 어떻겠어.....
내 궁예지만 저런 사람들 죽음의 대한 공포는 없을듯..... 물론 마지막엔 무섭겠지만...
헐 나도 전정신경염! 진짜 이래가지고는 도저히 못살겠다 하는 생각ㅜㅜ 그 이후로 나 감기걸릴까봐 엄청 겁먹고살아ㅜ 가끔 감기 걸린후에 전정신경염 오면.....헬..............진짜 죽는게 나음 눈감아도 미치겠고 뜨면 돌아버리겠고
@재리와이프 나도 그심정 이해감 나도 그래서 여름에 좀만 더워면 바로 에어컨틀음. 저거 생기느니 그냥 돈많이 쓰는게 훨 나음. 난 반년덜렸어 비교적 늦게 회복된거. 여시도 고생 많았겠다. 우레 생각차 많이 마시쟈 ㅠㅠ
진짜 오죽하면 칼에 질리고 싶었음. 그건 내 자신이 칸트롤되는데 저건 답이 없더라
@칸쟈킹 에어컨을 튼다고????? 그럼 감기 걸리지않아???
@재리와이프 ㄴㄴ 나는 더워서 걸린거. 아마 그게 감기라기 보다는 더울때 습하고 이래서 걸리는걸껄. 나는 작년 여름에 한참 더울때 여수가고 이래서 걸린거라. 물온 추울정도로는 안틀지. 막 더이상 못버티고 엄청 더울때 틀음. 물 많이 마시고.
@칸쟈킹 그렇구나.... 난 의사쌤이 감기걸린 후 1주일 지나고 발병한대서 가만 생각해보니 추울때 그랬거든 아니면 몸이 매우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낮아질때 걸리더라구 바이러스다보니 치료제도 없고ㅜ 대증요법만 계속 줄기장창 하구 그래도 다행히 30분이상 지속된적은 없어... 무서워서 항상 약 챙겨다니구.. 여시는 더우면 걸리는거야??
@재리와이프 응응 근데 감기특성상 원인이 없는거 같다 ㅋㅋ 딱히. 아마 작년에 엄청 더울때 밥도 안먹고 이래서 그랬나봐. 나는 거의 일주일 내내 전정신경염 증상이 있었어. 응급실에 갔어야했는데 나도 난생 처음이라 그런 느낌 정말 죽는게 이런건가 싶더라.ㅋㅋㅋㅋㅋㅋ 무식하면 고생한다는게 맞는듯 ㅋㅋ 대형병원가서도 대기 밀려서 한달뒤에나 가서 (애초에 처음에 너무 증상 심해서 병원도 못감... 119불러야했었는데... 무지해서..) 나는 자연적으로 극뽁..
암튼 우리 몸조심하쟈. 내가 찾아본 결과 생강차가 제일 좋뎅
@칸쟈킹 미쳤다......1주일??????????!!!!!!!!!!!!!!!!!!!!!!!! 진짜 정신병 걸릴거같은데 나같으면.. 1주일?? 대박 난 1시간 이상되면 걍 기절할거야 차라리 기절하는게 낫지 무서워언니ㅜ 그럼나도 1주일동안 계속 될수도 있다는거야? 그럼 학교은 어째가고 밥은 어떻게먹고 잠은 어떻게 자고 숨은 어떻게 쉬며 정상적인 정신으로 어떻게 있어 나같으면 울고불고라도 살려달라할거같다ㅜ 수액맞으니 금방 돌아오던데ㅜ 생강차가 좋구나ㅜ 예방차원인거지?? 하ㅜ 진짜 살기싫다
@재리와이프 ㄴㄴ엄청 심했을때는 방학이었어. 난 반년갔는데 검사받으러 갈때는 ㅡ교수님한테 말했고 다행히 이해해주셨어
근데 나도 소름돋는게 직장다니면서 그러면 그냥 퇴직해야하는구나 싶더라. 하루로 낫는게 아니니까. 더군다나 직장까지 멀면.....
근데 이게 뭐 어디 이상있지 않는 이상 쉽게 걸리는게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ㅋㅋ 난 해탈 한 일년정도는 나도 공포에 떨면서 살았는데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다 잊음 ㅋㅋ 다시는 없음 좋겠다 소뇌에 이상이 있으면 이런 증상ㅇ 있다던데.아니면 이석증이나. 저 두개는 그나마 빈번한데. 전정은 딱히 쉽게 제발하진 않을거 같아. 너무 걱정하지마 ㅎㅎ
나도 만약에 병걸려서 가망없고 힘들면 스위스가서죽고싶음 내 가족도 그런경우라면 내가 데려갈거임 ㅠㅠㅠ
나도죽을권리있어야된다고생각함
나도 가족이 고통받고 그러면 입장이 달라질수도ㅜㅜ
난 싫어.. 존엄사라는말자체가 싫음... 죽음자체가싫어...
나는 있어야한다생각하고 나그렇게해줫음해
저거 조건 까다롭다며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불치병, 말기암환자들의 고통을 내가 다 알 수 없기에 ... 난 존엄사 이해할 수 있어...
스스로죽음을선택할 권리있어야한다고봐 개인적으로는 스위스뿐아니라 전세계에 보급됐으면해 자살조장이아니라 어차피 살사람은살고 아닌분들은 어떤방법으로든 이세상을 떠나시잖아 그나마 가시는길이라도 고통스럽지않게 가셨음해갠적으로
끝나지않는 고통속에 사느니 본인이 원할때 보내드리는게 가족들도 더 맘에 편할 듯
나도 안락사하고싶어...
스스로 죽을 권리도 있다고 생각함 ....
난 좋다! 내 남친 불치병인데 힘들어하는거 보고 있는거보단 본인이 원한다면! 좋아 스위스로 가야게꾼
나측만증때매많이힘든데정안되겠음가야게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