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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아 시리즈 다량의 스포 포함
인스티즈 불펌금지
<어벤져스> 개봉 당시 캡틴의 유독 예민한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싸가지 없고 꼬장꼬장하다고 욕을 하고는 했음
그리고 그 이미지는 현재까지 유지되는 중...
그런데 캡틴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예민하고
어딘가 결핍되어 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
그건 바로 '우울증' 때문
영화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설정상 스티브(캡틴)는
냉동 상태에서 눈을 뜬 후 줄곧 우울증을 앓아왔음
대략 70년 전으로 거슬러가보면 스티브는
오로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싶다'는
일념하에 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입대를 하게 됨
"나치를 죽이고 싶느냐" 는 어스킨 박사의 물음에도
자신은 그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다며
그저 나치와 같은 불량배들이 싫을 뿐 이라고 대답
이처럼 남들을 위한 희생정신과 올곧은 신념으로
어스킨 박사의 눈에 든 스티브는 '프로젝트 리버스'에 참여하게 됨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프로젝트였지만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지키고 나라를 구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 견뎌낸 스티브
그렇게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지만
정부는 스티브를 군인이 아닌
군무기를 구매할 돈을 벌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만 여김
목숨을 버릴 각오까지 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건만 모든 게 허무해진 스티브
그러던 차에 스티브는 우연히 하나뿐인 친구 버키가
속한 부대가 나치에 잡혀갔다는 소식을 접함
스티브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버키와 부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고
마침내 버키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내
비로소 자신이 그토록 바랐던 길을 걷게 됨
하지만 행복도 잠시
임무 중 버키를 잃게 되고
스티브는 그 모든 게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죄책감에 시달림
버키는 스티브가 부모님을 모두 잃었을 때
곁에서 위로가 되어준 가족과도 같은 존재임
"캡틴은 아주 자기 헌신적인 사람이에요. 그리고 버키는 그의 삶에서 아주 큰 부분이고, 단순히 우정으로 이어진 사람이 아닌 캡이 끌고 가야 할 죄책감 그 자체이기도 해요. '내가 네 손을 놔버렸어, 미안해.' 살아남은 사람으로서의 죄책감도 가지고 있죠."
(크리스 에반스 인터뷰 中)
버키를 잃은 후 나치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스티브는
하이드라의 기지를 하나씩 모두 처리하고
끝내 레드 스컬과의 일대 일 전투에까지 달하게 됨
그 과정에서 하이드라가 차지했던 큐브는 바다 깊이 추락하고
레드스컬은 큐브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함
그리고 스티브가 탄 비행기는 강제 착륙을 해야만 하는 상태
(그렇지 않으면 뉴욕으로 추락해 많은 희생자가 생기므로)
"페기."
"말해."
"춤은 나중에 춰야겠어요."
얼마 전 데이트 약속을 했던 두 사람
"그래, 다음 주 토요일에 스토크 클럽에서 봐."
"그러죠."
"8시 정각이야. 절대 늦으면 안 돼."
"근데 나 춤추는 법 몰라요."
"가르쳐줄 테니 오기나 해."
"밴드한테 느린 곡으로 부탁해야겠어요.
실수로 제가 당신의 발을 밟으면 안..."
"스티브? ...스티브?"
망설임 없이 자신을 버리고 희생한
이 당시 스티브의 나이는 고작 26살이었음
혹시라도 페기가 저처럼 죄책감을 가질까 봐
이 모든 게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하는 스티브
그리고 대략 70년이 흐른 뒤
꽁꽁 언 북해에 비행기와 함께 쳐박힌 스티브는
혈청의 힘 덕에 냉동 상태로 겨우 살아남았고
이를 쉴드가 발견하여 스티브를 해동시킴
그로 인해 스티브에게는 바로 어제인 일이
70년 전의 일이 되어버렸고,
변한 세상이 그저 혼란스럽기만 함
스티브는 오랜 과거가 되어버린
자신의 세상과 그리운 사람들의 옛 기억을
어떻게든 지워내기 위해 운동에 힘을 쏟아붓는데
쉴드에서는 그런 스티브를 찾아와
로키가 탈취해간 큐브를 되찾고
지구를 구할 것을 요구함
이 당시 스티브는 세월의 흐름으로 봤을 땐
90살이 넘은 나이지만 사실상 20대의 어린 청년인데다
얼음 속에서 눈을 뜬 지 얼마 되지 않아
현대에 적응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음
심지어 퓨리가 되찾기를 요구한 큐브는 스티브가
하이드라에 맞서 싸워 겨우 뺏어낸 건데
하워드가 스티브를 찾는 과정에서 그 큐브를 찾게 되고,
현대로 와 쉴드가 큐브를 이용해 무기를 만드는
개수작을 부리다가 로키에게 뺏긴 거임.
쉴드놈들 존나 노양심..........
아무리 캡틴이라 하더라도 얼음 속에 있다가 70년 만에 깨어났는데
심리상담이나 정신적 보상은 해줘야 하는 건 아닌지...
(↓본격적으로 스티브의 우울증 증세를 보여주는 장면들↓)
과거시절의 영상을 보는 스티브
하지만 끝까지 보지 못하고 꺼버림
함께 일했던 '하울링 코만도' 대원들의
자료를 하나씩 보는데
70년이 흘렀기에 모두 사망한 뒤...
페기에 대한 서류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는 스티브
페기는 아직 살아있는 상태
하지만 차마 연락하지 못하고 서류를 내려놓음
스티브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일에 도움을 준 것은 물론
방패와 수트를 제작해준 동료 하워드
하워드는 자신의 인생을 스티브를 찾는 일에 쏟아부었지만
스티브가 살아돌아온 현재, 하워드 역시 이미 사망한 뒤
그리고 하워드의 아들 토니
눈을 떠보니 자신의 친구는 죽은 뒤고,
친구의 아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다니 착잡..
그리고 뒤에 깔끔하게 정리된 군복은 스티브가 과거에 입었던 제복
70년의 세월 속에서 여전히 홀로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스티브
스티브가 살던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리의 풍경들
마치 그 속에서 스티브는 동떨어진 듯한 이질감마저 느껴짐
밖으로 나와도 하는 일이라곤 옛날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뿐
전철 안에서도 그저 멍하니...
"스티브는 지금 물 밖으로 떠밀려 나온 물고기와 같은 상황이에요. 현대 사회는 몹시 재빠르죠. 또 너무 매정하고요."
"그는 유명하죠. 그렇기 때문에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접근할 때 그들의 동기에 대해 약간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크리스 에반스 인터뷰 中)
현대에 적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면
'혹시 다른 생각이 있는 건 아닐까'
의심을 품게 됨ㅠㅠㅠㅠㅠㅠㅠ
처음 만난 친구 아들은 다짜고짜
"노인네 치곤 팔팔한데 필라테스라도 하냐." 는
드립을 시작으로 끝도 없이 입을 털고,
예민보스인 캡틴은 캡들캡들하며
한참 어린 친구 아들과 투닥투닥 말싸움
하워드: 아... 제발.....
하워드: 내가 만든 건데ㅠㅠㅠㅠㅠㅠㅠ
어찌됐든 화해하고 잘 풀어서
함께 지구를 구했지만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닉 퓨리가 '난 착한 놈이라 정보를 공유한다'며
캡틴을 어딘가로 데리고 가더니 한다는 말이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시행해서 우리들한테 위협이 되기 전 민간인이고 뭐고 다 싹을 잘라버리겠다!!!!!!!!!!!!!!!!!!!!"
캡틴 환장
그로 인해 탄생한 명장면
캡틴 사상 존멋인 와중에
목숨 바쳐 나라 구한 영웅에게 한다는 말이
"너 2차대전 때 끔찍한 짓 많이 했더라."
닉 퓨리 입 터는 수준....
퓨리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리고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향한 스티브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잘 오셨습니다.
안내 카운터는 2층에 있습니다.]
"잘 돌아왔네, 캡틴"
- 엘리스 대통령
[국가의 상징, 세상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의
정신은 명예, 용기, 희생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였던
버키 반즈와 스티브 로저스는
학교에서도 전장에서도 떨어질 수 없었죠.
반즈는 하울링 코만도 대원들 중
유일한 전사자입니다.]
여전히 버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스티브
"혹독한 겨울이었죠.
폭설에 부대 절반이 적지에 갇혔었는데
스티브... 캡틴 로저스가 몇 달간 연합군을 고립시켰던
하이드라 봉쇄선을 무너뜨리고 1천 명 이상을 구했어요.
그중 한 명은 훗날 제 남편이 되었죠.
70년 전 그날처럼 여전히
스티브의 나침반 속에 자리잡은 페기의 사진
스티브는 죽은 후에도 제 삶을 바꿔놓았어요."
박물관에서 페기의 영상을 본 뒤
페기를 찾아간 스티브
"자부심을 가져요, 페기."
"난 내 삶을 살았는데
당신은 그러지 못 해서
너무 안타까워."
"...왜 그래?"
"난 그저 옳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뭐가 옳은지 이젠 모르겠어요.
쉽게 생각했죠.
다시 복귀해서 명령 따르고, 싸우고..
근데 옛날이랑 달라요."
"늘 그렇게 드라마틱하더라.
그러지 마, 넌 세상을 구했어.
우리가 다시...
다시 망쳐놨지만."
"당신은 잘못 없어요.
쉴드 창설 멤버잖아요,
그래서 나도 남았고."
"세상은 변해버렸고
돌아갈 수도 없잖아?
그저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때론 다시 시작하는 게 최선인 거야..."
말을 채 잇지 못하고 기침을 하는 페기
"페기."
스티브가 다급히 물을 건네는데
페기는 그런 스티브를 오랫동안 바라보더니
놀란 듯 스티브의 이름을 부름
"살아있었구나."
알고 보니 페기는 치매로 인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였음ㅠㅠ
"다시 돌아왔어."
"그래요, 페기."
"너무 오랜만이야.
너무 오래됐어."
"내 여잘 떠날 수가 없더라고요.
같이 춤추러 가기로 했잖아요."
스티브 표정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0년이 흐른 시간
사랑하는 친구와의 이별
사랑하는 여인의 병세
이쯤 되면 이만 행복하게 해줘라.. 싶은데
마블의 스팁롤링은 여기서 끝이 아님
자신을 백업해주던 스트라이크 팀이 사실은 하이드라
임무에서 자신을 구해준 전적이 있는
스트라이크 팀 팀장 럼로우도 당연히 하이드라
심지어 아주 옛날부터 하이드라는
쉴드에 잠입하여 세력을 키워가고 있었음
한마디로
쉴드 = 하이드라
결정타로 하이드라 최고의 암살자 윈터 솔져가 버키
캡틴 멘탈 파스스....................
캡틴이 슈퍼 솔져만 아니었어도
이미 화병으로 죽었을 듯
그리고 결국 하이드라가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가동하고
스티브는 싸우고 싶지 않은 버키와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됨
자신을 기억하지 못 하는 버키에게
넌 나를 알고 있다며 끊임없이 기억을 되살리려 하고
종국엔 "넌 내 친구이기 때문에
너와 싸우고 싶지 않다" 며 방패까지 버림..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과도 마찬가지인 방패를 버린 순간
스티브에게 버키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충분히 설명 가능
이후 겨우 헬리케리어를 무력화시키고
무사히 목숨도 건진 스티브
그런데 또 얼마 뒤 울트론 사태 발발..........
지구 밖으로 강제 추방된 캡틴의 멘탈......
"캡틴 아메리카.
신이 내린 정의로운 사나이.
전쟁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척하지.
역겹지만 난 사람이 아니라
토를 할 수가 없군."
웃는 기계낯으로 상처되는 말만 골라서 하는 중2병 트론이
그리고 캡틴의 우울증이 여전할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추측에 불을 지핀 스칼렛 위치의 환영씬
"같이 출래?
전쟁은 끝났어, 스티브.
집에 갈 수 있어.
상상해봐."
이 모든 게 환영인 것을 알면서도
차마 떨쳐내지 못하는 스티브
페기의 환영을 본 후 눈에 띄게 지친 모습
환영씬이 정말 마음 아픈 게
스티브는 환영마저 과거에 머물러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달리 끝내 자신이 이루지 못 했던
행복이자 그토록 꿈꿔왔던 일을 환영으로 봤다는 것
그리고 캡맘들 찌통 오게 만들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삭제씬
캡틴의 얼굴 위에 빨갛게 쓰인 글자
캡틴에게 파시스트라니...
상처받은 캡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시빌 워~
"우리가 널 안다는 걸 알고 있던데.
네 친구, 네 단짝, 너의 버키."
"뭐라고?"
"널 기억하더군.
내가 거기 있었는데 질질 짜더라고
기계로 뇌를 다시 지져버릴 때까지 말이야.
이렇게 말하더라고 '제발 로저스에게 말해줘,
가야할 때가 되면 가야 한다고.'"
죽지도 않고 돌아와 버키로 어그로 끄는
럼로우 때문에 또 상처+충격받은 캡틴
거기다가 정부에서는 소코비아 협정서에
사인하라고 제안을 가장한 협박질
아무리 좋은 의도로 만든 협안이라 하더라도
집단의 의도는 변질되기 쉽다는 것을
쉴드 사건으로 이미 경험한 캡틴은
소코비아 협정이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협안인지
알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의 입장을 고수함
나중에는 내용을 수정한다는 조건하에 서명을 하려 했으나
토니에 의해 완다가 구금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다시 반대 의견을 내세움
심지어 소코비아 협정으로도 충분히 심란한 상황에
페기의 사망 소식까지 접하게 된 스티브
페기의 장례식에 찾아온 나타샤와 나눈 대화
"미안, 나타샤. 난 서명 못 하겠어."
"알아."
"그럼 여긴 왜 왔어?"
"널 혼자 두기 싫어서."
나타샤의 위로에 울먹이는 스티브
대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타샤 넘나 좋은 사람.....
그렇게 힘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버키를 되찾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었으니...
너도 알고 있었냐는 토니의 질문에
망설이다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스티브
눈에 눈물이 가득 차서 넘나 짠한 것ㅠㅠ
여전히 저 Yes 에는 많은 의견들이 분분함
캡틴은 모든 내막을 알고도 숨겼다
vs
내막을 완전히 알지는 못 했지만 변명이 될까 봐 알았다고 대답했다
결국 버키를 위해 또 다시 방패를 버린 스티브
아마 스티브에게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상징보다
자신을 스티브 로저스 자체로 여겨주는
부분들이 더 소중했던 걸지도... (좆궁예임)
여기서 보고 가는 크리스 에반스의 인터뷰
"스티브에게는 그의 예전 삶을 함께한 페기와 버키가 차지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 후에 그에겐 새로운 가족(어벤져스)이 생기고, 이번 영화(시빌 워)에서 그 두 세계가 충돌하게 되죠. 페기의 죽음으로 인해 버키는 스티브의 예전 모습, 집에 대한 기억, 지금의 위치에 서기 전의 모습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분이 돼요. 페기를 잃은 후 스티브에게는 버키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지죠. 버키는 스티브의 어떠한 과거를 상징하는 사람이에요. 그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이죠. 스티브가 지금의 가족(어벤져스)과 얼마나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지는 상관없이 말이에요. 버키가 스티브의 원래 가족이니까요. 그러니 버키를 우선으로 해요."
그러나 스티브에게 그 누구보다 소중한 버키는
자신의 정신을 완전히 치료할 방법을 찾기 전까지
냉동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ㅠㅠ
그렇게 또 다시 홀로 남게 된 스티브...
냉동 전 "정말 할 거야?" 라고 묻는 스티브의 목소리에서
할 수만 있다면 막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게 느껴졌지만
스티브는 끝내 버키의 선택을 존중해줌
하지만 혼자 남은 스티브 표정이 너무나도 찌통인 것..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시빌 워 이후로 캡틴은 범죄자 신세가 되어버림..
혹시라도 어벤3에서 영웅이 순식간에 범죄자가 됐다고
비꼬는 장면 나온다면 캡맘 찌찌 다 터져버릴듯
솔직히 시빌 워는 <아이언맨 4: 시빌 워>,
<어벤져스2.5: 시빌 워> 였다 ㅇㅈ? ㅇ ㅇㅈ
마블은 인간적으로 이대로 캡아 시리즈를 끝내면 안 된다고 생각함
어서 <캡틴 아메리카 4> 내놔......
이제 좀 우울증을 극복할 것 같다 싶으면 다시 찌통
또 극복하나 싶으면 또 지통 다시 찌통
찌통의 연속인 캡틴의 인생...........
"무엇을 하면 행복해?"
"모르겠어."
캡틴이 '무엇을 하면 행복하냐' 는 질문에
'~할 때가 행복해', '항상 행복해' 라고
대답을 하는 그날까지...
(그날이 오기는 할까)
문제시 함만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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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존나 건물 부수고 싶어 내가 시ㅂ ㅏ 족같아서 진짜 ! ! ! ! !
ㅠㅠㅠㅠㅠㅠ시발ㅠㅠㅠㅠ캡틴 존내 찌통 ... 진짜 욕하지마라ㅠㅠㅠㅠ 스티브 버키 그냥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주라ㅠ
아 존네슬프다... 아..... ...
허ㅠㅠㅠㅠㅠㅠ캡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