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제목이 자극적이지? 일부러 단어선택을 세게 했어
근데 비만 고양이, 개를 방치하는 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란다
물론 뚱토끼, 뚱햄스터, 뚱고슴도치 등등등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임
귀엽지?
귀엽니?
살 때문에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 하는데?
귀여워?
살 쪄서 고개도 제대로 못 돌리는데?
그럼 뚱냥, 뚱멍이가 왜 문제냐!
사람은 살이 찌거나, 비만으로 건강이 나빠졌을 때 생각함
아, 운동 해서 살을 빼야겠다!!
아, 식이 조절해서 살을 빼야겠다!!
근데 동물이 스스로 다이어트를 할까?
너네 살 뺀다고 사료 안 먹는 동물 봤어?
살 때문에 관절이 다 갈렸다고 간식 입에도 안 대는 동물 봤어?
이게 개, 고양이의 몸매임
솔직히 자기가 키우는 동물이 overweight인 애들 엄청 많을거임
괜찮을 것 같지?
이 글을 왜 쓰게 됐느냐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5살 된 기념으로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했음
몸무게는 5.1 키로였어
근데 뒷다리 관절이 다 갈렸다는 거야
엄청 뚱뚱했냐고? 위 그림에 overweight 정도였어
누워서 퍼져보이는 거지 엄청 뚱뚱하진 않았음
관절은 한 번 나가면 계속 나빠지기만 함
이제 얘는 나이들면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관절약을 먹어야 해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봤을 거임
동물도 마찬가지...
자기 의지로 건강을 챙기지 못 하고, 다이어트를 하지 못 하는 동물을
귀엽다며 비만인 상태로 방치하는 건,
생각보다 아주 심각한 문제임
자기 반려동물이 비만인 걸 알면서도 내버려둔다?
분명 문제 있는 행동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얘네가 이렇게 살이 쪘다고, 움직이는데 불편하다고
스스로 다이어트를 할까? 말도 안되는 소리..
사람이 직접 운동 시키고, 사료 조절하는 게 필수임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때에
한 번 쯤은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문제시 수정, 그래도 안되면 삭제
참고로 우리 고양이는 지금 4.3 키로까지 뺐음
**제목 단어선택 세게 했음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분명 방치 및 학대가 맞음
참고로 본인이 관리해주고 있다면 학대 아님, 좀 더 빡세게 관리해야하는 것 뿐
+) 뚱냥이들은 대부분 누워있고 게으름, 왜일까?
천성이 그런 것도 있겠지만 뚱뚱하면 관절에 굉장한 무리가 감
살찜 - 움직일 때마다 다리 아픔 - 안 움직임 - 살찜 - 관절염
++) 원래 내츄럴코어 잠깐 먹였는데 이거 말 많은 사료라
ANF 그레인프리 먹이는 중
첫댓글 주위에서 고양이는 뚱뚱해야 귀엽다 그러는데, 제발 건강 생각도 해줬으면....ㅠㅠ
맞아 ㅠㅠㅠ구래서 울집 냥냥이들 간식 조절중 ㅠㅠ
내친구고양이 거의 육키로 팔키로던데;;;
진짜..하나도 안 귀엽고 불쌍해ㅠㅠㅠㅜ
ㅁㅈ 울집 강아지 2.4kg였는데 다리 수술하고 2kg까지 다이어트 하라구 다리 무리간댔는데 지금 2.8이야.....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정상에서 조금 더 나가는데 공원같은데 가면 아줌마들이 자꾸 간식 줘... 식단조절한다고 하면 이정도면 날씬하다고 더 먹어두 된다고 먹고싶어하는데 안주면 학대라구ㅡㅡ우리 애는 달라고 난리피우고 여기서 더 찌면 걷는것도 싫어하고 그럼 진짜 체중 조절 힘들어지는데 작은애한테 3.400g이면 몸에 몇분의 1인데 스트레스 받아서 공원도 못가.. 간식 얻어먹고나서부터 입도 짧아져서 이제 고급 사료 아니면 먹지도 않아ㅡㅡ
와 애기 웃는거 천사당.....진짜 넘사랑스러워..
맞아 특히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은 집바닥이 미끄러워서 관절도 ㅈㄴ잘나감 절대 살찌우면 안돼ㅠ 우리애도 2.5 안넘게 조절중이다 지금은 중성화 한지 얼마 안돼서 일단은 2.5인데 담달부터 다이어트시켜야함
헉 동물을 키운다는 건 역시 엄청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구나..
나는 너무 말라서 걱정이야.. 동물병원에서는 처음엔 뚱뚱한 거 보다 훨씬 낫다고 했는데 지금은 조금 찌우는게 괜찮을거같다고.. 사료를 입에 갖다대도 안먹으려 하니 ㅠㅠ 생식으로 바꿀까 고민중.. 다이어트 시킬때도 생식 주던데!
우리개도 8키로긴 한데...ㅠㅠㅠ.....돼멍이..ㅠㅠ
하루에 산책 3번씩 나가서 튼틍하긴하지만....
안귀여울수는없어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그렇다고 놔두는건 다른 얘기... 우리 애면 나 귀찮아도 밤낮으로 산책나갈듯 ㅠㅠㅠ
ㅇㅇ맞아 좋은글고마워 나도뚱뚱한동물보면 다귀엽다하는데 혼자개정색햇어
진짜 필요한 얘기다 ... 내 주변에 자기 반려동물 뚱뚱한 거 알고도 자랑처럼 방치하는 애들 몇몇 봤어 ㅠ
ㄹㅇ..그 뚱냥이 마스카라번진거처럼 울고있는 짤도 하나도 안귀엽고 보자마자 헐 어떡해 ㅜㅜ 이랬었음......
맞아 나도 그래서 우리애기 체중조절에 엄청 민감함 애기가 지금 4키로인데 여기서 절대 더 안찌게하려고 좋아하는 사료랑 별로 안좋아하는 사료 반반씩 섞어서 주고있음 마음같아서는 맛있는거만 잔뜩 주고싶지.. 시간날때마다 간식먹이고싶고..먹을때 행복해하면 얼마나 그모습이 이쁜데... 근데 그 예쁜모습 오랫동안 보려면 체중조절 꼭 해줘야해서 엄청 참는다...ㅠㅠ
아니 미친 우리 고양이도 5키론데 내가 보기엔 말랐는데 뒷다리 갈렸다고..? 존나 무섭네 나도 다이어트 시켜야되나..
헐맞아우리강아지도 겉으로 보기엔 날씬했는데 병원가니까 살 안 빼면 나이도 많아서 관절염 심해진다구 그러고 한동안 내려가는 것도 못 했음 ㅠㅠㅠㅠ그래서 다이어트 시켰잖아 먹을 거 줄이고 맨날 산책나가고 그랬더니 진짜 훨씬 몸상태 나아졌음 ㅠㅠㅠㅠㅠㅠ건강했으면
강아지가 자꾸살빠지는데어쩌지 우리댕댕이 괜찮다가 털갈이때면 살이쭉빠져서ㅠㅠㅠㅠㅠ
세나개에 너무 뚱뚱한 개 나왔는데 진짜 주인이 꼼꼼하게 관리해줘야겠더라ㅠㅠㅠ
좋은글이다 고마워
후 울냥이 다이어트 시켜야하는데 집에 아픈냥이가 있어서 다이어트시키기 넘나 힘든 것..
우리 댕댕이 평생 너무 날씬해서 걱정했었는데.. 딱 적정상태네 다행이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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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저렇게 뚱뚱한 애 처음봄ㅠ관리시켜야돼진짜
아헐미친...우리냥이도 뚱뚱한데ㅠㅜ.... 건강검진해야겠다ㅜㅜㅠ충격이야....
동의해 학대 맞음. 나도 우리 애기 살 조금만 찐 것 같으면 더 놀아주고 간식도 줄이고 해. 여기에서도 가끔 자기는 뚱냥이가 좋다면서 방치하는 사람들 있던데 그게 얼마나 이기적인 건지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맞아ㅠ 특히고양이는 점프하고 떨어지고 이런거 많아서 뚱뚱하면 관절에 더 안좋아... 고양이는 한번 살찌면 살빼기힘들고 산책을 좋아하지 않는 애들이 있어서 운동하기도 힘들어서 찌기전에 관리를 해야돼ㅜ
맞아 특히 고양이는 산책도 안해서 살찌는거 쉽다고 했음 사료유목민 지금은 냥이들 변비로 머리 터질것 같은데 살도 고민해서 사료를 사야겠다....ㅠㅠ
헐 나도그생각하는데 돼냥이 돼멍이봐도그래서 안귀엽고걱정되고학대라고생각함 근데욕먹을까봐 말못했었는데ㅜ
아 어쩌지 ㅠㅠ 우리 애기 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비만인가봐.. 사료 조절 해야겠다
헐 씨발어떡해 나 존나 생각없는년이네 ㅠㅠㅠㅠㅠ다이어트시켜야겤ㅅ다..어떻게하지..
하 내친구 강아지가 비만이라서 내가 간식좀 줄이라고 했는데 귀여워서 못그러겠대 진짜 짜증나고 답답해 그러다 빨리죽으면 어떡할려고
우리 예쁜이도 다이어트 중,,,한달 넘게 시킨것 같은데 벌써 1.1키로 빠졌당!!5키로가 목표ㅠㅠ
@븡부으븡부읍 아 그랩???!!근데 얘가 좀 과체중이라 초반에 빨리 빠진 것 같오ㅠㅠ좋은 정보 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