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네이트판] 8살 많은 형님이 싫다던 사람입니다

[무지개돋네]

톡커님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8살이나 많은 사람으로서 철 없는 생각을 한다

부잣집 딸이라서 질투한다

자격지심에 열등감.

네, 다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상황들도 있었고

저도 그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외제차요.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친정에서 해준거에요.

형님뿐만 아니라 아주버님까지.

제 입장에서는 참 시부모님 뵈기도 남편 보기도 미안했습니다.

형님에 사시는 신혼 집.

옆집에는 톱스타 살고 있구요.

물론 어마어마하게 비싼 집에 사시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채소값이 비싸네 어쩌네 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저 질투하는거 맞습니다.

저는 그렇게 할 형편이 못되는데 형님네는 어마어마하게 잘사니까.

하지만 배려를 할꺼라면 보여주는거에 맞게 했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몇십억 하는데 살면서 채소 값이 금값이네.

저 이해 못하겠습니다.

외벌이 하면서 차 유지비나 집 관리비는 어떻게 감당하나 모르겠네요.

아마 친정에서 받아 쓰고 계시겠죠.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는 시어머님께 전화가 와서

집에 장아찌 있는거 형님에 좀 갔다 주라고 하더군요.

형님이 장아찌를 담궜는데 간을 좀 봐달라고 시어머님댁에 갔나봐요.

시어머님이 저한테 전화오셔서 있는거 형님네 좀 주라고 하대요.

앞으로 뭐 없을 때 마다 제가 갔다 줘야 될 상황이 자꾸 생길꺼 같네요.

저보면서 죄송해요. 제가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이러는데

솔직히 진짜 화납니다.

한두번이야 그렇다 치고 넘어가겠지만 앞으로 계속 이러면...

제가 아직도 철 없이 생각 하고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정말 처음부터 밉다고 생각 하다 보니 뭘 해도 미워요.

좋은 감정을 가지기가 좀처럼 힘들어 지네요.

8살 많은 형님이 싫다던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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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이 글을 쓸까 말까 수십번을 망설이다가

하도 답답한 마음에 쓰게 됐어요.

전 29살 직장인 이구요.

대학 동창인 남편이랑 결혼 반년차 주부에요.

저희 아주버님은 남편보다 2살 많은 31살 이세요.

형님이랑 속도위반으로 결혼 하셨고

형님은 저보다 8살이나 어린 21살 대학생이시네요.

우리 부부 결혼식 두 달을 앞두고 형님이 임신을 하셨어요.

처음 만남부터 껄끄러웠네요.

시부모님 관심은 온통 형님과, 임신으로 쏠리셨죠.

저희가 시댁 찾아뵐 때랑 형님네가 찾아뵐 때랑은 아주 딴판이세요.

제가 열등감이 있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형님네 집이 아주 잘 사십니다.

강남에 몇십억 하는 아파트 사시는 집 딸내미에요.

아직 대학생인데 외제차 타고 다녀요.

그러면서 저한테

요새 채소 값이 금값이네 어쩌네 하소연 하고,

어떤 보험이 좋아요  어떤 펀드가 좋아요 물어봅니다.

제가 장난 반, 진담 반으로

"형님네 집도 잘 사시면서 그런게 다 무슨 소용이에요"

했더니

"에이, 그게 뭐 제껀가요. 오빠가 외벌이 하는데 아껴 살아야죠.

 애기도 태어나면 돈이 엄청 들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있는 사람이 재는 듯한 말투 였습니다.

그러면서 왜 친정에서 해준 외제차는 타고 다닌답니까.

하루는 시어머니 생신이셨는데 형님이 같이 선물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용돈으로 드릴 생각이라고 했더니

시부모님 효도 관광을 보내 드리자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어머님이 TV 보면서 어디 가고 싶다고 했었다면서.

나 그럴 돈 없다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하겠대요.

그리고 시어머님 생일 날 식사 하는데

어머님이 저한테 여행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저 어리둥절 하는데 옆에서 형님이 웃고 계시고

시부모님 내려드리고 형님한테 어찌된 일이냐고 묻는데

자기는 학생이라서 큰걸 준비 못했다고 스카프 하나 사드리고

여행은 제가 보내주는 거라고 얘길 했다네요.

무슨 오지랖인지.

누가보면 제가 시부모님 생일 안챙기는 며느리로 보이겠네요.

가끔 집에 놀러 오세요, 밥 먹어요 문자가 와요.

하루는 일 끝나고 지쳤지만 남편과 형님네 집 갔습니다.

밥상을 형님이 차리는데 옆에서 남편이 툭툭 치더라구요.

저보고 하란 얘기죠.

아주버님은 일어나는 저 말리시며 앉아 계세요 하는데 앉아 있을 수 있나요.

밥상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하고 또 다 제차지네요.

나 부른 이유가 이런건가 싶은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정말 얄밉습니다.

제가 너무 사소한거에 신경 쓰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부잣집 딸이 착한척 하는것 같애서 맘에 안들어요.

형님이 애기를 낳으면 시댁에도 가기 싫어질꺼 같네요.

8살이나 어린 형님이 죽도록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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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 여전히 정신 덜차렸네요

열폭 이해는 가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한것 같애요

하나하나 다 비비 꼬아서 듣고.. ㅉㅉ

-출처 : 네이트 판

[황선자]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난 주변사람이 저 형님 한명밖에 없는것도 아닐텐데......
그리고 친정해서 해준걸 왜 욕하지? 그쪽에선 당연한거 아닌가.. 자기가 해준것도 아니고.... 읽어보니까 참 된사람이고 착한사람인데.. 자기 인격수양이 덜된걸 알리는 글인지... 여튼 이렇게 사시면 앞으로 무지 힘드실텐데 그냥 신경 안쓰시고 사시는게 좋을듯

[송중71]

그나저나 글로만봐서는 형님이 착실하고 개념도 있고 잘 큰 딸같은데..21살이고..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뭔가 좀.....;;

[유다로루]

열등감 쩌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저런걸 인터넷에 올린 것부터....... 뭐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으면 혼자만 볼 수 있는 싸이라던가, 블로그라던가, 뭐 그런게 많은데 판ㅋㅋㅋㅋ에 올렸잖아요. 형님이 20대 초반이면 판 접할텐데????ㅋㅋㅋㅋㅋ 앞에서 뭐라 못 하니까 뒤로 난 널 별로 안 좋아한다라는 걸 말하고 싶은건가

[햇빛윤슬]

시어머니는 아무래도 맏며느리지만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형님'에게 신경을 더 쓰시게 될 것이고.. 부잣집에서 자란 형님이 혼수를 해와도 글쓴이보다 더 해왔을 것이니 글쓴이 입장에선 그것 또한 시어머니가 큰며느리를 더 이뻐할 구실이 될 것 같고..... 그래서 글쓴이는 괜스레 형님이 더 미워지나보네요... 왜,, 맏이들, 동생 태어나면 엄마 사랑 뺏기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해서 괜히 자는 동생 쥐어박고, 엄마가 동생 안아주면 울고 떼쓰고 그런 경우 있잖아요... 그래서 글쓴이가 안됐다는 맘이 들긴 하는데, 그런거에서 자유로워지는게 본인이 편해지는 길일 겁니다.... 여기서 말해봤자겠지만....

[44.조인성]

누가봐도 열폭인데 알면서도 배알꼴리는데 하소연할곳이 없으니 인터넷에 글올렸겠죠. 자기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면 자존심도 상할거고, 아무리 그래도 열폭은 열폭이죠. 형님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형님이 좀 심했네요 이러면서 위로를 해줄수 없어요. 그리고 나이가 8살이나 어린사람에게 형님소리 하면서 존대하는건 형님이니까 당연한거구요. 기분은 나쁘지만 그건 가족관계사항인데 어쩌겠습니까. 세월이 흐르면 저절로 말도 좀 편해지고 그럴텐데.. 같이 지낼날이 많이 남았는데 아직 서로 만난지 얼마 안되서 벌써부터 불평불만에 휩싸이면 앞으로 정말 서로 힘들어 지겠네요.. 안습이긴 한데 공감은 안됩니다.. 결혼하기 싫어지네요..

[닉넴 할꺼 엄따]

공감공감 2222222222222222

[깅디선]

헐 누가봐도 형님이 엄청 생각해주고 챙겨주는건데-.-으이구.......................열폭.............ㅉㅉ;;그리고 아무래도 홀몸도 아니고 나이도 어리니까 시무모님이 눈이 더 갔겠죠....

[오잉오잉크]

음.. 그니깐 정리해서 솔직히 저런 마음 느낄 수는 있는데.. 이해는 가는데, 그걸 올려서 형님을 비방하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왜냐면 뭐 좀 서럽고 그 마음은 알겠는데.. 형님은 나름대로 배려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채소값 가지고 드립치는건 진짜..ㅋ... 개념없어보이기까지함... 어머 채소값이 비싸네 해도 욕먹고 싸네 해도 욕먹고 진짜.. 이해는 가지만 이런게 열폭이예요; 열폭이 따로 있는게 아니예요;

[요대나]

마음을 좋게 쓰면 될걸 ㅠㅠ... 왜 자기가 자기를더힘들게하고잇나모르겟네요 좋게좋게생각하시면 잘지내실수잇으실거같은데 ㅠㅠ 열등감느끼는것도 질투나는것도 충분히 이해는되지만 열폭해봐짜 자기만 스트레스.. 앞으로 계속 봐야될사람인데 좋은눈으로 보려고 노력하면 훨씬조아질수잇다는걸 ..언능 느끼시길 바래여 ㅠㅠ 암튼 지금은 많이힘드신거같은데 힘도내시길바래여 ~~~

[Behind The Melody]

엄청 잘해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ㅡㅡ;; 그렇다고 돈많다고 으시대면 또 그걸로 깔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는 많으면서 열등감에 자격지심에..안됐다

[Behind The Melody]

그리고 이분이 모르는게 있는데.. 형제중에 하나 잘되면 진짜 편해요. 큰돈들어가거나 큰일있을때 정말 알아서 척척, 해주거든요.. 저희고모가 잘살아서 때되면 할머니 할아버지 틀니에, 미국여행에 보내드려요 그러면 우리집은 세세한걸로 신경써드리고.. 그렇게 좋게좋게 생각하면 될걸.. 그리고 형님이 특별히 모난사람도 아닌것같은데 말이에요...

[꼭 다시만나요]

채소값 금값맞잖아요..? 뭐가 문제인지..ㅋㅋ 이치에 안 맞는다는 건 또 뭐예용

[가장보통의존재]

공감은 가는데 그래도 열폭이 좀 심하네요. 물론 좀 아니꼽겠죠 부자에다가 나이도 어리고 친정에서 잘해주고. 당연히 부럽겠죠. 그래도 조금 더 마음을 넓게 가졌으면 좋겠네요. 형님은 잘 지내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무조건 삐딱하게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을텐데요....열폭하면 결국 자기 마음만 아파요 ㅠㅠ

[똥마려운애]

형님 불쌍하다...저 사람 열폭 쩌네요
부잣집 딸이 착한척 하는것 같아 싫다고? 그럼 뭐 돈많은 티 팍팍내야하나?
그럼 또 그거대로 욕할거면서........으이구 열폭...

[손석희]

어느정도 저런 마음일 수 있겠다 이해는 가지만; 악독한 어린 형님들을 못만나봐서 저럼........그건 분명함............

[신랑과달밤]

글쓴분이 두번째 쓰신대로 형님이 미운것 뿐이네요. 자신과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 부러운 마음이야 이해한다지만은. 일일이 꼬아 생각하려면 그것도 만만치않을텐데. 채소값은 빌미일 뿐이고 그냥 그 형님 존재가 싫은거예요. 자기랑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형님으로 들어왔다면 좋았겠네요 저 분은. 근데 전 좀 이해가 안가요. 형님이 친정에서 돈을 받아 쓰거나 말거나 자기가 이치에 맞니 안맞니 하는거 웃기지 않나? 무슨 자격으로 남의 집 살림에 말보태는지 모르겠음. 유지비 자기한테 내달라는것도 아닌데. 자격지심이 도를 넘었다고 밖에 판단이 안됩니다.

[다컷다 패닝]

22222222222222제말이 이말입니다
진짜 못나보임........

[P카츄]

33 그러게요 돈 많으면 채소값이 다 껌값으로 보이고 그래야하는건지 -_- ;

[내김종현]

44444444그냥 사람이 좀 못된거같음.....형님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INHK]

여행을 그럼 형님 돈으로 보내드렸다는 이야기죠? 헐..대박 .. 진짜 저러기 힘든데.. ㅠㅠㅠ 좋은 형님 두셨는데 왜 ;ㅂ;);;;

[부부젤리]

그냥 하소연식으로 썼...................................하소연을 남편한테하지 괜히 인터넷에 올려서 욕먹고 -_- 이여자도 불쌍하긴 한데 너무 열폭 쩌는 스타일 그리고 우선 자기보다 8살이나 어린데 ,, 좀 이해하면 안되나 ㅋㅋ 저런거 하나하나 일일히 신경쓰면 자기만 짜증나고 자기만 화나는데 뭘 저렇게 다 신경쓰면서 살아 둥글게 삽시다

[축구요정메시]

2222222222222 와 님생각이 내생각임 ㅋㅋㅋㅋ 형님분이 글쓴이분한테 잘해드릴려고 해도 그게 다 돈많은 탓이라고 치부할 상황인듯ㅋㅋ

[섹 시 백♥]

솔직히 쪼금은 이해됨...;;;사람이 열등감 안가지고 살수는 없으니까..나도 아직 결혼을 한건 아니지만 좀있음 할거고..우리 신랑 남동생 있는데 남동생 여친...동서가 될지모르는 그 여자친구는 장어집 딸래미..우리지역에서 그래도 장사 크게 해서 유명하다면 한집 딸임...올때마다 장어 가져다 주고 비싼거 턱턱 해서 가져다 주고...있는집 막내딸로 태어나서 애교 쩔고 사진이쁨;;;난 솔까 우리아빠 좀 능력없어서 엄마랑 동생이랑 나랑 뼈빠지게 벌어서 얼마전에 겨우 아파트 전세마련함...남자친구는 우리 어려운거 말고 사정 잘 모르지만..ㅠ그래서 얘기 들을때마다 꿀리고 얼굴한번 본적 없는애한테 괜히 열등감 느끼고 함...ㅜ

[섹 시 백♥]

뭐 열폭쩔어서 신세한탄이나 하는 개념없는 애로 볼지 모르지만...내가 노력을 하고 사는데도 아직도 이러고 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아직 결혼 안하신 분들..나 이사람 편드는건 아닌데요..직접 살아보세요...;;;결혼이 사랑만 가지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럴수 있습니다..현실에 부딪히면 진짜 눈물납니다..물론 너무 사소한거에 글쓴사람이 열등감 느끼는건 사실인데...그럴수 있어요...그냥 직접 결혼이라는걸 맞닥뜨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음...ㅠㅠ이 분이 대놓고 형님분한테 그러지는 못할거예여...신세한탄이지..ㅠ 난 조금..이해됨..내가 상황이 비슷해서 그런가..흠..이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해볼 문제도 될듯함..만약에 나라면...

[섹 시 백♥]

이라는 생각해보면...막무가내 욕하시는분들...생각을 조금은 다르게 할듯....ㅠㅠ

[축구요정메시]

그냥 열폭쩌내ㅔ 그걸로 또 인터넷 공개적으로 욕하고.... 같은 여자지만 글쓴이가 이해안감. 글쓴이분을 욕하고 싶은건 아닌데 그냥 참 속좁아 보임....

[이바보얌]

솔직히 하소연 하자고 쓴 게 아니라 딱 형님 욕 먹이려고 쓴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새콤달콤승현]

흐음, 저런 상황은 직접 겪어봐야 알듯; 우리가 열폭이네 뭐네 하지말고,, 요즘은 왜케 돈 많은 사람이 많냐 ㅠㅠ 부럽게,, 에효 세상..

[아싸라비야☆ 무적의커플부대☆]

흠.. 누가 뭐라 할 상황 아닌거 같으넫.. 님들이 저런 상황되면 넙죽넙죽 고맙다는 말이 쉽게 나올까요? 욕만 해대지 맙시다... 시댁에서 동서랑 형님이란 위치를 감내하는거 쉬운일 아닙니다. 어린분들이 많으셔서 이 애매하고 모호한 상황이 이해가안되시는듯.

[말콤비빔밥]

처음엔 열폭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만약 글쓴이님 입장이었으면 나도 속상해 미칠거같을거 같아요. 시댁에서 돈많은 형님이랑 사사건건비교할거고 형님은 공주모시듯할거고 나머지 형님 수발드는것부터 집안일 모두 글쓴이님이 하실거고.. 속상해서 견디다 못해 말하면 나이많은 네가 참으라 할거고 시어머니는 말은 안해도 용돈 많이 주고 돈 잘쓰는 친정있는 형님 이뻐할거고. 아 내가 다 속상하다.. 근데 원래 그렇게 잘 살던 사람은 우리일반사람들처럼 생각하는거랑은 많이 다른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같이 평범한걸 기대하는게 조금 힘들죠.. 힘드시겠다..ㅠㅠ

[쇼이라쿠사]

그럼 형님이 글쓴이 앞에서 '어머나 채소값이 떵값이네????' 이랬어야하남................?ㅋㅋ 그럼 얼마나 두고두고 욕했을지......................

[단호박그만삶아]

전 글쓴님 이해 가는데... 결혼한지 오래 된것도 아닌데 벌써 생신 선물을 여행보내드리고 이런건 글쓴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부담되겠어요.. 물론 형님이라는 분이 나쁜 의도로 그런건 아니고 충분히 글쓴님 생각해서 하신 행동 같은데 그러기 전에 먼저 글쓴님하고 대화를 자세하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흠

[배꼽옆 검은콩]

... 음.. 다들 결혼을 안해보셔서 ,,, 그럴수도있는데요 원래 '시' 자들어가는 집 식구들은 다 대하기 힘들고 그런데 형님이 자기보다 어리고 자기보다 잘살고 .. 그리고 결혼한지 6개월밖에 안되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는것뿐이지 , 원래 다 결혼하면 그래요 특히 형님이 자기보다 어리다는거에 , 좀 마음이 그래서 저렇게 받아들이는걸수도있어요 , 결혼하면 정말 '시'자 들어가는 식구들은 다 쪼끔만 잘못하고 쪼끔만 얄밉게해도 다 미워보이는법

[『☆…별이∂』]

글쓴이 심정 이해는 가지만 글쓴 방법이 틀렸음. 그냥 나보다 어린 형님이 돈도 많고 외제차타고 다니는 것도 부럽고 시어머님께 비싼 여행도 턱턱 보내드리고 그래서 괜히 질투나요 라고 솔직하게 썼으면 모르는데 형님을 꼭 나쁜년으로 몰고 간 게 문제... 그냥 솔직하게 썼으면 공감 많이 받았을텐데... 같은 여자로서 충분히 마음은 이해가지만 그냥 솔직하게 질투나요 부러워요 주는것없이 미워요 그렇게 쓰면 안되는지... 자기는 옳고 형님은 틀렸다는 식의 생각이 나쁨

[당사자소송]

글보면 저 형님이 문제는 없어보이겠지만 막상 내가 결혼해서 저상황이라면.....저도 싫긴 할것같아요 ㅋㅋ 질투나죠 부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