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기타 ??? : 일본은 혼자 아무 데서나 밥 먹어도 되고 좋겠다
트윈픽션 추천 3 조회 11,000 17.10.25 17:12 댓글 1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10.25 19:33

    ㄹㅇ 개같다.... 일본 여권 ㅈㄴ빻았네

  • 17.10.25 19:38

    지금 일본 사는데 주변 남자애들이 하는말이 조금 털털한 여자애들한테 "와 쟤는 라멘 먹으러 혼자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지랄함

  • 17.10.25 19:39

    헐..충격이다

  • 17.10.25 19:57

    와 일본 여성분들 다 들고 일어났으면 충격이다 진짜

  • 17.10.25 20:00

    근데 댓글보니 다른 부분이 많나보네

  • 17.10.25 19:59

    일본 산지 n년차데 공감 0%...

  • 17.10.25 20:00

    엥 맞는게 하나도 없는 글인데… 일본 거주하고있음다…

  • 작성자 17.10.25 20:15

    나도 일본 살았고 일본인 여럿이랑 거주자한테 물어보고 썼어 전부 여자 혼자 그런 건 좀 이런 반응이었고 경험이야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거지만 남자랑 여 자랑 밥 먹을 때 사회적인 인식 차 크게 있는 건 확실한 거 같은데

  • 17.10.25 20:24

    @트윈픽션 카페에서 식사메뉴가 잘되어있거나 b급 음식점에 여성비율이 낮은 건 아저씨로 넘쳐나고 인테리어도 특색있지않고 누추한 곳에서 혼자 밥 먹기를 기피했기때문이지 "여성이 밥먹는 모습조차 성적으로 소비되서 가능한 일이다"는 아닌 것 같아. 카페 런치메뉴가 발달한 이유도 여성들의 테이스트를 잘 캐치한거지. 짬나는 시간에 레스토랑 가기는 애매하고 구질구질한 곳에 가거나 패스트푸드, 편의점 음식은 떼우기싫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카페 브런치나 런치메뉴가 발달한거

  • 작성자 17.10.25 20:40

    @노엘 겔러거 난 그러니까 그 테이스트라는 게 결국 기저에는 여자는 저런 데서 밥 먹긴 좀 그렇지? 인식이 깔려 있다고 보는 거야 애초에 화장하고 다이어트 하는 게 예뻐 보이는 취향이 만들어지는 원리처럼. 어느 나라건 예쁜 데서 밥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 그치만 왜 일본에서는 카페에서 특정 시간대에만 밥을 파는 일이 흔한가 이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봄 성적으로 소비된다는 건 본질적으로 여자는 밥 먹을 때도 여성성에 의해 제약을 받다는 거고. 일본에서 사귄 친구 한 명도 혼자 밤에 덮밥 잘 먹어 근데 걘 가게 들어가면서도 아 여자가 좀ㅋㅋㅋ 그렇긴 한데ㅋㅋㅋㅋ 에이 아는 사람도 없는데 몰라 이런 생각 많이 한댔어 행위 자

  • 작성자 17.10.25 20:40

    @트윈픽션 체를 하지 않는 다는 게 아니라 그게 보편적인 인식이란 거임

  • 17.10.25 20:48

    @트윈픽션 그럼 본문내용이 "왜 많은 수의 일본여성들이 b급 음식점이 아닌 카페나 레스토랑을 선호하게 된걸까"에 집중해야하지 않았을까? "미적 테이스트로 인한 '선택'이 사실은 사회인식으로 인한 자기검열의 문제일 수도 있다."가 지금 글쓴이가 주장하고자하는 핵심인 것 같은데 본문 내용은 사회적 인식 때문에 여성이 혼밥, 혼술을 '못'한다로 표현 된 것 같아. 때문에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 17.10.25 21:12

    @노엘 겔러거 그리고 카페 브런치, 런치를 허구의 여성성으로 인해 조작된 취향이라고 말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남성 디폴트적인 시선이야. "여자들 파스타 좋아하는 거 다 허세아님?"이랑 어떤의미에서 명맥을 같이 하는 거. 카페 런치 메뉴로 보통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류나 깔끔한 가정식을 많이 파는데 레스토랑은 가볍게 점심 한끼 떼우기에는 부담스러운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카페 런치가 성행한거야.

  • 17.10.25 22:10

    나도 일본거준데 저런인식 진짜 흔함,,,

  • 작성자 17.10.25 23:23

    @노엘 겔러거 일본에서 여성의 혼밥 혼술에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건 사회가 규정한 여성스러움 때문이야 난 그 인식을 얘기하는 거고 네가 대안으로 제시해 준 논지는 다른 얘기야
    내가 행위 관련 주장을 너무 강하게 한 건 맞아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라고 보충 설명을 달고 표현도 조금 바꿨어 그렇지만 이 글 핵심은 사회적 인식에 관한 거고 그 부분은 변함 없어
    그리고 내 말 완전히 잘못 이해한 거 같은데 나는 다른 나라 사람도 예쁜 곳에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왜 일본만 카페 런치가 발달했을까 하는 의문점을 제시했고 그걸 일본 사회 맥락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고 보는 것임

  • 17.10.27 17:17

    @트윈픽션 나는 글쓴이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내제된 억압에 의한 스테레오의 미의식이 아닐까" 하는 질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아쉬움과 옹호를 보였던 거 였어. 근데 지금 글쓴이 글 전체의 핵심을 "*일본*에서 카페 런치가 발달한 사유"라고 말한 순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앞 서 말했지만 글쓴이 일본생활이 있다고 했고 그 과정에서의 이야기를 한 것 이지만 나를 포함한 여러 (현 일본 거주자및 거주경험자)분들이 비공감을 했잖아. 나 같은 경우는 유-청소년기를 영국과 프랑스에서 보냈고 대학과 직장을 영국,미국,일본을 경험했는데 카페 런치타임은 '일본'이 가진 특수성이 아니야.

  • 17.10.27 17:24

    @트윈픽션 요즈음 한국의 기성 카페에서 브런치와 과일, 적당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과 같고,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당연하게 제공되는 서비스야. 혹 글쓴의 단편적인 체험과 단편적인 소감이 전체적인 문화요소를 대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보지않았어? 수정되기 전 글쓴의 글은 확고했고 이미 결론과 본인 나름대로의 소감을 밝히는 상태였잖아. " 소수자 혐오는 다른 곳에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소수'임을 인지못하는 상태에서 발현되는 거라고 생각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정 전의- 글을 읽었고 단편적이고 원색적인 소감의 댓글이 달렸어.

  • 17.10.27 17:30

    @트윈픽션 글쓴이가 말하고자하는 *일본*사회 내에서의 특수성에 대해서 주장하고프면 원색적이고 소수적인 경험이 아닌 조금 더 접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쉽게, 재밌게 말하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다가 갈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괴벨스식 선전이 된다면 '인권'을 모토로 주장하는 우리가 나아갈 수 있을까.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진다면 혹시 외면하고 있을 지 모를 소수에게 조금은 덜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항상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 난 글 잘썻다고 생각했는데.. 여자들의 혼밥혼술 문화가 아예 터부시되고 100프로 이상한여자로 낙인찍히는건 아닌데 확실히 좀 눈치주는거 없지않아있음. 비교하자면 여성흡연자보고 요즘엔 여자들도 담배 많이 피지~ 뭐어때. 라고 말은 하는데 그래도~ '여성'스럽게는 안보이지 / 내주위사람이 그러면 싫지 / '여자'애가 그러면 좀 무섭긴하지 아 차별하는건 아니야 ㅋㅋ 요즘세상에 뭐.. 이러는 거랑 비슷함 ㅋㅋㅋㅋㅋ

  • 혹은 단발머리에 긴바지에 셔츠 같은 차림에 과묵한 성격의 여자보고 머리를 길러라 치마를 입어라 대놓고 고나리하진않지만 (정석) 여자라고는 취급안하는 느낌?? 이랄까. 쟨 여자치고 괄괄하지 쟨 여성스럽진않잖아 하는..?? 여튼 난 글 내용 이해가 ㅇㅇ 무슨 분위기 무슨 시선인지알거든

  • 17.10.25 22:39

    이쯤되서 잠시 잊혀진 명언을 꺼내봅니다...

    <<내가 겪은 적 없다고 차별이 없는건 아닙니다.>>

  • 17.10.25 22:41

    나도 아따맘마 저 에피볼때 뭐지?? 했었는데 저런 인식이있구나 충격이다.. ㅋㅋㅋ

  • 17.10.26 00:52

    일본사는데 과장 존나 됬지만 혼자규동은 진짜 잘 안먹음

  • 17.11.15 13:23

    쟤네 여자는 '오레와~' 이표현도 못쓴다며 오만해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신목록